상사 매니지먼트
무라야마 노보루 지음, 신은주 옮김 / 은행나무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뒤 돌아보면 나의 직장생활 13년동안 모셨던 상사분들이

꽤나 많았음을 실감하게 된다.

그리 싹싹하게 상사를 대하지 못했던 내 모습.

당당하게 내 할일을 잘하면 된다는

기본 생각-스스로는 이런 모습이 프로의 모습이라 생각했기에-때문에

도리어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지내지 않았었나 싶다.

 

이 책은 수많은 직장인들이

결코 피할 수 없는 관계.

그 중에서도 참으로 중요한 관계인 직속 상사와의 관계에 대해

심도깊은 이야기들과 대안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맨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솔직하게 드는 느낌은

내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 책을 만났더라면

그때보다는 더 살갑게 상사들을 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 책이 가장 강하게 조언하고 있는 이야기는 바로

"상사에 대한 생각을 바꿔라"라는 것이다.

관계에 대해 상식적으로 접근해보아도

정말 중요한 관계가 상사와의 관계다.

(우리가 쉽게 놓치고 있었던 많은 부분을 짚어주고 있다)

또한 상사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한 소중한 지렛대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상사를 잘 이해해야 하며,

상사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얻어야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을 잘 표현하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 부하인 내가 먼저 다가가자

- 긴급한 상황에 여유있게 대처하자.

- 가시성을 높이자.

-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하자.

- 열린 질문을 준비하고, 열린 질문을 던지자.

- 10% 더 많은 것을 보여주자.

- 자기 계발의 기회로 살려라.

 

이어서 저자는 스트레스와 공생하는 것에 대해,

'장'과' 인맥'을 만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직접경험에서 오는 힘도 있겠지만,

이 책의 저자가 조언해 주는 간접경험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마지막으로 거대한 목적을 가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이 책을 마무리 하고 있다.

큰 이상을 품어야 하는 이유,

출세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결국 상사를 뛰어넘어 '청출어람'을 이루는 꿈에 대해서...

물론 이 모든 것이 '의지'에 달려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가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사매니지먼트'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꽤 큰 기쁨이 되는 멧세지가 되지 않겠나 싶다.

기존에 알지 못했던 일들을 새롭게 제시한다기 보다는

다만 받아들이지 못하고, 소홀하게 생각해 왔던

상사와의 관계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좋은 일을 했을 때 가장 좋은 대가는

다음에 좀 더 좋은 일을 할 기회를 얻는 것이다.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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