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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인사이트 - 기술혁명의 안쪽을 들여다보는 통찰의 시선
임일 지음 / 더메이커 / 2016년 8월
평점 :
4차 산업혁명. 다보스 포럼에서 들려오기 시작한 이 단어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많은 이들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 단어 자체가 전해주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클라우스 슈밥의 '제 4차 산업혁명'이 연일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거론되고 있지만
정작 그 책을 읽은 나로서는 전체를 조망한다는 미명하에
너무 모호하고, 큰 그림만을 언급한 점... 전체적인 맥락의 이어짐이 약한 점이 아쉬웠다.
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이 책은 도리어 4차산업혁명이 우리 곁에 다가오게 된 과정을
쉬우면서도, 명쾌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기술에 대해 나열적인 접근이 아니라
큰 틀(가상성과 물리성이라는)에서 이어지는 지혜로 설명해 주고 있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아무래도 정보를 다루고 있다보니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이들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런 경우에는 본인에게 관심이 있는 부분을 먼저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프롤로그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에 대한 우리들의
전략적 프레임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Part.1 기술혁명을 통찰하는 프레임워크, 가상성과 물리성
개인적으로 전체 책의 내용 중 이 부분이 가장 신선했다.
대부분 이런 책들이 기술의 설명, 나열에 그치는 데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프레임(틀)을 제공한 것이 좋았다.
또한 이 프레임이 마지막까지 이어지고 있는 점이 인상깊었다.
Part.2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
기계가 학습을 하게 되고,
기계가 인간을 따라하게 되고, 결국 인간을 대체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 궁금증에 대한 현재의 답을 주고 있다.
Part.3 빅데이터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이전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방대한 데이터. 빅데이터.
이러한 빅데이터가 만들어 내는 가치를
이제 누구나가 사용하게 될 것이다.
Part.4 세상 모든 사람의 연결, SNS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나오는 모든 신호들을
디지털로 기록한다면.. 또한 이를 가공하고, 활용한다면...
SNS 시대에 텍스트 마이닝이 주목받는 이유가 있다.
또한 이 텍스트 마이닝은 많은 분야에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Part.5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다
구글이 네스트라는 회사를 3조원이 넘는 돈을 주고 인수한 까닭.
거기에서 출발해서 삼루인터넷,O2O,핀테크에 이르기까지
IoT의 변화는 이미 우리 곁에 와있다.
Part.6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일상 생활 속으로 야금야금 들어오고 있는
VR과 AR의 실제를 이야기 해주고 있다.
최근 전세계에 광풍처럼 몰아친 닌텐도 포켓몬고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가상과 실제의 경계에서 많은 비즈니스가 창출되고 있다.
Part.7 이미 현실이 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와 드론
아마 최근에 가장 언론에서 많이 등장하고 있는
기술적 이슈가 바로 자율주행자동차와 드론일 것이다.
두 기술 모두 큰 관심이 있는 분야이게 집중해서 읽었다.
특히 이 두가지 모두 비즈니스 플렛폼을 지향하게 될 것이라는
저자의 예측에 많은 변화가 꼬리를 물고 떠올랐다.
Part.8 3D프린터와 차세대 에너지
오바마 정부에서 엄청난 제조업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극찬하며 밀어주었던 기술, 3D 프린터.
이미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더 많은 분야에서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하며 기다려본다.
Part.9 결국 기술적 특이점에 도달할 것인가
'기술적 특이점'이라는 단어가 주는 섬뜩함이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인간보다 뛰어난 인공지능 컴퓨터가 등장한다면...
두가지 시나리오의 미래를 예측해보고, 결국 우리들의 판단을 고민해 본다.
Part.10 미래 ICT 예측해 보기
결국 모든 IT 기기는 서로 연결이 될 것이다.
인공지능이 쇼핑과 광고뿐 아니라 모든 분야를 바꿔갈 것이고,
금융서비스의 혁신, 교통.운송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제조와 유통이 통째로 뒤집힐 것이다.
각기 따로 전개되는 발전이기에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무슨 준비를 할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스스로 해 보아야 할 것이다.
ICT분야에 관심을 갖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초강력긍정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