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부자가 된 배달맨
정연훈 지음 / 일송북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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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서가 아닌,

삶이 살아있는 책은 항상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유영만 교수님이 어느날 헌책방에서 만난 사법고시합격생들의 수기책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었다고 고백하는 것처럼,

이 책도 많은 청춘들의 인생을 바꿀 것이라는 희망을 보게 된다.

어린 시절 참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라다

할머니, 아버지를 차례로 잃고 천애고아가 된 저자는

여동생과 서로 의지하며 이 척박한 현실을 견디어 낸다.

신문배달원, 철공소 직원, 짜장맨 배달원을 거쳐

지금은 지역 마케팅 전문가(스스로는 배달맨이라는 호칭을 좋아한다)로서

멋진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서른 중반 삶이 오롯 담겨 있다.

손에 쥐고, 한 호흡에 끝까지 읽어 버렸다.

크게 5 단락으로 구성된 책은 쫀쫀한 삶의 경험들이 담겨 있다.

Chapter.1 길 위헤 서다

그의 현재. BMW(물론 실제 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를 이용하여

치열한 현재를 살아가는 저자.

하지만 10년 후의 미래를 꿈꾸고 있으며,

도서관에 출근하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그는 꿈은 바쁜 일상 속에서 피어난다고 믿고 있다.

Chapter.2 절망의 길 뒤에서

어린 시절. 참 눈물겨운 이야기다.

엄마에게 버림 받고,

건강이 좋지 않은 알코올의존증의 아버지,

그리고 삶이 버거워 친절하지 못했던 할머지,

결국 떠나가는 어른들 뒤에 남겨진 오누이는

삶의 수레바퀴 아래서 인생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책이 말을 걸어오는 순간을 만나게 된다.

Chapter.3 길에게 묻다.

Calling(부르심이 있게 된 순간)을 만나게 되는 저자.

참 냉정하고 비열한 도시 사회 속에서

그는 책 속에 길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고, 믿게 된다.

배달맨의 책가방 속에는 한 권 한 권 지혜가 담기기 시작한다.

거북이의 청경우독처럼 천천히,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걷기 시작한다.

글 앞에서 공평함과 겸손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Chapter.4 길 위에 서다

참된 스승, 반면 교사를 만나기 쉽지 않은 세대에서

저자는 그런 스승을 만나게 된다. 바로 책인 것이다.

아니, 더 엄밀하게 말하면 책 속에 존재하는 인물을 만나게 된 것이다.

진격의 리더가 되어 읽고, 소통하고,

결국 매일 글을 쓰기 시작하는 남자.

인생의 이모작을 꿈꾸던 저자는 결국 내가 읽고 있는 책을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Chapter.5 우공이산의 닥치고 독서법!

참 여러가지 독서법이 있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라고 자신이 경험한 독서법을 칭찬한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나에게 맞는 방법을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는 나름의 주 5일 독서법,

독서의 방법과 요령, 독서 3대 원칙,

독서 슬럼프 극복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독서를 통해 성장하기 원하는 1인으로 많은 부분 공감이 되었다.

특히 깊이 있는 독서로 이끄는 '5단계 독서법'은 곧바로 내게 실천해 보아야겠다 결심했다.

이어지는 본문에 등장하는 책과 저자의 별점 정리,

정연훈의 닥치고 독서를 통한 독서리스트는

독자들에게 꽤 유용한 팁이 될 것이다.

헬조선이라는 단어 아래,

흙수저,금수저라는 단어 아래,

맘 상해 주저앉아 있는 청춘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초강력긍정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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