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 1 : 진로탐색 편 - 진로활동, 입학사정관제 포트폴리오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 1
홍기운.김승 지음 / 미디어숲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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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강의를 통해 젊은이들을 만나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 '꿈을 읽은 청춘들'을 향한 안타까움이다.

그 근본 원인을 생각해보면,

어려서부터 열심히 공부해 오긴 했지만

정작 그들의 진로,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볼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국영수를 중심으로 정말 많은 시간 공부했지만,

정작 자신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교육은 전무했던 것이 현실이다.

그런 현실 속에서 최근 변화된 입학사정관제는

또다른 대안과 기회가 되지 않겠나 기대해 본다.

이 책은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총 3권으로 쓰여진 책 중, 이 책은 1권이다.

총 4장으로 이뤄진 이 책은 "진로적성"에 대해 정말 자세하고 친절한 안내서이다.

1장. 진로인식

내 인생이라는 항해를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나 인정하겠지만, 목적지 일 것이다.

'진로'라는 것은 현재에서 미래로 건너가는 다리가 될 것이며

그러한 '진로'에 대한 인식은 자신의 꿈을 점검해 보는 것으로 부터 시작된다.

2장. 존재발견

인생의 심장 박동소리라는 비유를 통해

세상은 좋은 일과 그렇지 못한 일들이 뒤섞여서 다가오지만

결국 이 자체가 인생의 박동소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불행을 행복으로 바꾼 직업인들을 통해

모든 사람은 한 사람 한 사람 특별하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3장. 강점 발견

나의 다중 지능 탐색을 통해 강점을 발결하고,

이러한 강점에서 찾아낸 행복에 대해 살펴돈다.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재능과 능력들을 연결한다면 동일한 노력으로

더 많은 행복과 성공을 얻어 낼 수 있을 것이다.

4장. 적성 발견

나만의 스타일을 알아 내는 것은

향후 직업인으로서 방향을 고민할 때 중요한 지표가 된다.

또한 진로 선호도를 통해 적성을 찾아보고,

진로 네비게이션을 통해 자신의 유형을 검증하게 된다.

이 책은 실제 학교를 배경으로

진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진로담당 선생님과 아이들이

차근차근 진로 활동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실제적이고 재미있는 것을 뛰어넘어,

정말~ 유익하다.

-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

- 청소년들의 진로를 어떻게 지도해야할 지 고민하는 학부모들

- 청소년기를 지나왔지만 스스로의 진로에 대해 아직도 모호함 속에 빠져 있는 대학생들

- 진로,비전,목표 설정 등에 대해 강의하는 교수님들

이들에게 정독을 권하고 싶다.

 

초강력긍정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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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왕눈이 북멘토 가치동화 2
안오일 지음, 한은옥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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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TV를 보면서 드는 생각 중 하나는

너무나도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기고 있지 않나는 것이다.

등장하는 연애인들은 차치하고,

일반인들이 등장해서도 어김없이 던지는 한 마디가,

예쁘면 모든 것이 용서된다.

예쁜게 착한 것이다.

몸매가 착하다.. 등등..

이러한 무분별한 외모에 대한 평가가

어린 아이들에게 그대로 투영되어

겨울 방학에 초등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계획 1위가

다이어트라는 기사를 본 것 같다.

겨울이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성형 예약으로

강남 성형외과들은 호황을 누린다는 슬픈 현실.

이런 편견에 아이들이 그냥 젖어들지 않도록

따스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책을 만났다.

2010년 한국안데르센상 우수상을 수상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살짝 기대감 갖고 손에 넣었고

책을 덮으며 마음 따스함을 느끼게 되었다.

겨울방학을 맞은 딸들이 읽고, 모두 재미있었다고 이야기 해 주었다.

초등학교 3학년인데

유치원생보다 더 작은 키,

눈은 실눈에다 코는 생기다 만 돼지코,

튀어나온 앞니, 두툼한 입술,

자라목 같은 짧고 두꺼운 목,

거기다 덕지덕지 않은 양 볼의 주근깨,

그리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울컥하는 성격...

이 모든 것을 두루 갖춘 우리의 주인공 '왕수니'

정말 예쁜 외모의 엄마와 살고 있는 우리의 주인공이

전학온 유석이와 풋사랑을 느끼게 되고,

감추어온 아빠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고,

그리고 결국 나는 나다.. 라는 자아존중감을 발견해 가는

성장소설? 아니 성장동화다.

마음 따스한 책이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올 겨울 책선물 한 권 해 보시는 것이 어떠하실는지요? ^^

 

초강력긍정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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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세상 - 개인의 삶과 사회를 바꿀 33가지 미래상
중앙일보 중앙SUNDAY 미래탐사팀 지음 / 청림출판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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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미래에 대한 궁금증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강남역 7번출구 앞쪽에서

이 추운날 팔짱을 끼고 줄을 서서 타로점을 보는 젊은 연인들.

분명 미래는 누구에게나 호기심을 주는 요인일 것이다.

이 책은 중앙일보 중앙SUNDAY의 창잔 4주년 기획으로

미래탐사팀이 쓴 을을 모아 출간한 책이다.

작년 말, 올해 초에 트랜드 및 미래예측에 대한 여러가지 책을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책이 제일 나은 것 같다.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쓰여졌으면서도 그 핵심을 잃지 않은 점.

괜한 흥미를 위해 과장하여 쓰지 않으려 노력한 점.

모두가 궁금해할만한 TREND33를 꼼꼼하게 다룬 점.

다 마음에 든다.

이 책은 크게 7가지 CHAPTER로 나뉘어져 있다.

건강과 웰빙, 가정과 사회, 문화와 교육, 첨단기술,

소셜미디어, 환경과 에너지, 글로벌 세상.

모든 파트마다 신문의 특집기사가 그러하듯

꼼꼼한 사례를 담고 있어 읽고 이해하기 쉬웠으며,

미래의 특정 상황을 상황에 맞게 서사함으로써

책을 읽는 이들이 그 상황을 머리 속에 그려가면서 읽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개인적으로는 CHAPTER2 가정과 사회, CHAPTER5 소셜미디어가 가장 눈에 들어왔다.

'가정과 미래'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는 사례들은

다니엘 핑크의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 읽었던 내용과 오버랩되면서

좀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아파트의 변화, 결혼, 쇼핑, 남과 여, 범죄 VS.보안.

다른 책에 비해 좀더 구체적인 묘사들이 실감난다.

특히나 결혼의 변화가 가져올 당장 10년후의 대한민국이 적잖게 우려된다.

CHAPTER5 소셜미디어에서는

당장 눈 앞으로 다가온 2012년 총선과 대선.

그 현실 앞에서 보여줄 소셜미디어의 파괴력과 영향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소셜네트워크, 인간의 욕망, 스타트 모바일 시대, TV의 진화.

하나하나 미래예측이 현실이 되어

내 눈앞에 나타날 것 같다.

2012년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 모두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초강력긍정주의자

 

미래 세상에서 "왜 결혼을 안 하느냐?"는 질문은 사라질지 모른다.

결혼하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사느냐가 더 중요할 테니까 말이다.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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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년 독서 1 - 포스코의 IDEA 서재 미래 10년 독서 1
고두현 지음 / 도어즈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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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이 가다 보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좋은 자를 골라서 그를 따르고,

좋지 않은 잘르 ㅌ오해 그것을 고친다"

<<논어>>에 나오는 말이며 공자님의 교훈이다.

참 지혜로운 말씀인 것 같다.

여기서 사람을 '책'으로 치환하면

바로 이 책이 쓰여진 목적과 일치할 것 같다.

이 책은 저자가 다년간에 걸쳐서 <포스코신문>에

'CEO가 추천하는 한 권의 책'이라는 코너에 연재한 내용을

잘 정리해서 발간한 책이다.

총 83권의 책을 골라내고 그 책의 핵심 메시지를 재미있게 풀어낸 다음

1,2권으로 나눠 엮은 책이 바로 <<미래 10년 독서>>다.

1권은 경제경영서 중심의 '아이디어 서재',

2권은 인문교양서 위주의 '크리에이티브 서재'로 구분하였다.

그 1권이 바로 이 책이다.

책을 읽는 내내 기존의 독서관련 책에 비해 잘 정제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다.

저자가 주장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저자가 다시금 가공해서

좀더 쉽고, 좀더 간결하게 전달해내는 능력.

저자만의 오랜 기자 경험과 시인으로서의 면모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필요한 부분을 골라읽어도 유익함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GWP라고 흔히 이야기 하는데,

행복한 직장, 성공하는 기업을 꿈꾸는 이들은

곧바로 'PART1. 그래서 그들은 좋은 기업이다'를 읽기 바란다.

기업의 본질 및 기업의 성공에 대한 지혜를 얻기 원하는 이들은

'PART2.기업이 경영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로 바로 가도 된다.

마케팅의 핵심, 마케팅의 경쟁력에 대한 조언이 필요한 이들은

'PART3. 마케팅도 소통이고 협상도 소통이다'로,

자본주의의 핵심을 알기 원하는 이들은

'PART4. 자본주의는 상하로 흐른다',

기업과 경재의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는 이들은

'PART5. 경재의 미래를 읽다',

세계경제의 흐름을 알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고민해 보고자 하는 이들은

'PART6. 한눈에 보는 세계경제'로 가면 된다.

각 장마다 저자는 해당 책에 대한 써머리를 넘어서

지혜로운 조언을 담고 있다.

또한 말미에는 이 책과 연계하여 읽을만한 책들을 추천해 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향후 주제에 대한 몰아읽기를 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독서를 경쟁력강화의 수단으로 삼는 많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초강력긍정주의자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기보다

나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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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스티브 잡스 이야기 - 세상을 바꾼 창의력 천재 어린이 멘토 시리즈 2
토리에듀 지음, 지우 그림 / MIREDU(미르에듀)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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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을 돌아보면

여러가지 사건사고가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스티브잡스라는 멋진 스타를 잃은

참 안타까운 한 해였다.

스티븐 잡스의 자서전이 전세계 서점을 휩쓸고,

장례식 당시 전세계인이 애도하는 모습을 보며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었다.

그 어떤 유명인이 세상을 떠났을 때,

세계인이 이렇게 한마음으로 애도를 표했던가...

 

이 책은 존경하는 인물들(제인 구달, 스티븐 호킹 등)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아이들이 읽기 좋은 컨텐츠로 만들어 내는 토리에듀의 책이다.

읽는 내내 참 잘 썼다는 생각을 했다.

이미 스티브 잡스에 관한 책을 몇 권 읽은 터라

언급되는 내용들을 모르는 바 아니었지만,

아이들의 시각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좋은 컨텐츠로 만들어 내는

저자의 스토리텔링 실력에 감탄하며 읽어 내려갔다.

이 책은 스티브잡스의 성장을 따라가면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총 10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하나의 장마다 하나의 뚜렷한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

이를 저자는 '스티브 잡스 따라잡기'라는 말로 표현했으며,

이 부분만 모아 읽어도 웬만한 자기계발서의 핵심 조언을 모아놓은 것보다

더욱 알찬 것 같다.

스티브잡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곳곳에 담겨 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이야기는

책을 읽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인 딸아이가 손에 든지 한시간만에 읽고 첫마디가,

아빠~ 너무 재미있다. ^^

스티브잡스라는 걸출한 인물을 떠나보냈지만

그 인물이 남긴 교훈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더 지혜롭고, 총명하게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좋은 책을 사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초강력긍정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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