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년 독서 1 - 포스코의 IDEA 서재 미래 10년 독서 1
고두현 지음 / 도어즈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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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이 가다 보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좋은 자를 골라서 그를 따르고,

좋지 않은 잘르 ㅌ오해 그것을 고친다"

<<논어>>에 나오는 말이며 공자님의 교훈이다.

참 지혜로운 말씀인 것 같다.

여기서 사람을 '책'으로 치환하면

바로 이 책이 쓰여진 목적과 일치할 것 같다.

이 책은 저자가 다년간에 걸쳐서 <포스코신문>에

'CEO가 추천하는 한 권의 책'이라는 코너에 연재한 내용을

잘 정리해서 발간한 책이다.

총 83권의 책을 골라내고 그 책의 핵심 메시지를 재미있게 풀어낸 다음

1,2권으로 나눠 엮은 책이 바로 <<미래 10년 독서>>다.

1권은 경제경영서 중심의 '아이디어 서재',

2권은 인문교양서 위주의 '크리에이티브 서재'로 구분하였다.

그 1권이 바로 이 책이다.

책을 읽는 내내 기존의 독서관련 책에 비해 잘 정제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다.

저자가 주장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저자가 다시금 가공해서

좀더 쉽고, 좀더 간결하게 전달해내는 능력.

저자만의 오랜 기자 경험과 시인으로서의 면모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필요한 부분을 골라읽어도 유익함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GWP라고 흔히 이야기 하는데,

행복한 직장, 성공하는 기업을 꿈꾸는 이들은

곧바로 'PART1. 그래서 그들은 좋은 기업이다'를 읽기 바란다.

기업의 본질 및 기업의 성공에 대한 지혜를 얻기 원하는 이들은

'PART2.기업이 경영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로 바로 가도 된다.

마케팅의 핵심, 마케팅의 경쟁력에 대한 조언이 필요한 이들은

'PART3. 마케팅도 소통이고 협상도 소통이다'로,

자본주의의 핵심을 알기 원하는 이들은

'PART4. 자본주의는 상하로 흐른다',

기업과 경재의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는 이들은

'PART5. 경재의 미래를 읽다',

세계경제의 흐름을 알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고민해 보고자 하는 이들은

'PART6. 한눈에 보는 세계경제'로 가면 된다.

각 장마다 저자는 해당 책에 대한 써머리를 넘어서

지혜로운 조언을 담고 있다.

또한 말미에는 이 책과 연계하여 읽을만한 책들을 추천해 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향후 주제에 대한 몰아읽기를 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독서를 경쟁력강화의 수단으로 삼는 많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초강력긍정주의자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기보다

나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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