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 비교하지 않고 만족스러운 삶 누리기
윌 보웬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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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참 분주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저자는 묻고 있다.

행복하냐고?

전작인 '불평없이 살아가기'에서

불평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지혜로운 삶의 선택인지 말해 주었던 저자가,

이번에는 좀더 구체적으로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크게 2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는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 안에는 저자 특유의 섬세한 스토리들이 담겨 있다.

Part.1 행복의 원인

우리가 행복하다, 행복하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

그 근본 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 질문에서 출발하여 세가지 요소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행복을 방해하는 내 생각을 통제하는 것,

생각은 말을 지배하고, 말은 생각을 바꾼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

그리고 높은 기대감을 품고 행동하라는 것.

생각과 말과 행동에 대한 이야기는

결국 행복의 원인이 여기에 있음을 알려준다.

Part.2 행복의 실천

습관의 힘을 이용하면 생활 전체를 바꿀 수 있다.

행복을 부르는 성격을 만들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결국 행복한 운명은 당신 것이다.

저자는 너무 뻔한 듯한 내용의 이야기를

참 공감가게 잘 써내려가는 것 같다.

밑줄을 많이 친 책이 되었다.

또한 책을 읽는 내내 내 자신이 먼저 행복하였다.

2013년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내 마음을 따스하게 해 준 책.

비교의 프레임에서 고통받는 많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초강력긍정주의자

혼자 있을 때 당신 자신을 위해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말하라.

샤워할 때, 운전할 때, 걸어갈 때, 그 밖에 혼자 있을 때,

당신이 체험하고 싶은 장래의 멋지고 기적적인 일들을 당신 자신에게 말하라.

믿음의 위력을 믿고,

그것을 밖으로 꺼내 믿음의 에너지를 구체화시켜라.

당신의 머릿속 생각을 음성으로 구체화해서 직접 들어보라.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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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배신 - 그들은 어떻게 내 주머니를 털어갔나
백성진.김진욱 지음 / 맛있는책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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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쉽게 이야기 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이 책은 이러한 외침이 현실에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이야기 해 주고 있다.

그것도 솔직하게 까발려서~

오랫동안 금융소비자들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해 노력해온

활동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결국

소비자들에게 깨어 있으라고 외치고 있다.

금융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철저하게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 주장이, 그냥 하나의 주장에 그치지 않음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해 주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어가면서

언론을 통해 자주 들었던 굵직굵직한 금융사건들이

이렇게 많았구나.. 새삼 절감하게 되었다.

저자는 첫장부터 강하게 이야기 한다.

분노라하고, 제발.

당신들의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어

저들 스스로를 배불리는 금융의 오만함을 그냥 두고 보지 말라고.

빚을 권하는 이 사회의 부조리를 직시하라고...

그리고 2장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실질적인 금융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회장님과 함께 사라진 2,200억원의 삼부파이낸스 사건,

세상은 넓고 사기칠 일은 많았던 대우 분식회계사태,

아직 끝나지 않고 현재 진행형인 비극 론스타 사태,

어마어마한 '금융채무불이행자'를 양산한 신용카드 대란,

미국도 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수많은 우량 중소기업이 눈물 흘렸던 키코 사태,

천국에서 지옥으로 직행한 두바이 금융 사태,

세계표준도 조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 영국 리보금리 조작 사건,

은행의 잘못은 웬만해서는 눈감아 준다는 것을 실제 보여준 집단대출 서류 조작 사건,

그 이외에도 저축은행 사태, ELS 주가조작 사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건, 보이스 피싱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LIG건설 기업어음 사기발행 사건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데이터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밀려드는 답답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분노...

저자는 거기에서 머무르지 않고,

민자 사업의 삽질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으며

신용회복제도에 대해, 넥슨의 머니 게임에 대해,

정말 나쁜 '김앤장'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들만의 금융 제국을 만드는 '모피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아니, 외치고 있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한다.

그냥 당하고 있지 말라고...

1. 우선 투표하라~! 바뀔 때까지 투표하라~!!

2. 시민사회단체 활동에 동참하라~!

3. 직접적인 동참이 어려우면 후원하고, 기부하라~!

그냥 눈감고, 귀닫고,

막연하게 믿으면서 속아온 금융소비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초강력긍정주의자

소비자는 왕이다.

당신이 언제 어디에서 소비활동을 하든 그것은 변치 않는 진리다.

하지만 금융만은 언제나 별개였다.

당신은 금융을 위해 소비도 해줘야 하고,

금융이 잘못이라도 저지르면 공적자금이라는 혈세를 몰아주기까지 해야 한다.

그러다가 당신의 소비에 문제가 생기면 전적으로 당신이 책임진다.

이게 가당키나 하냐는 말이다.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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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의 함정 - 실패보다 더 치명적인
에리카 나폴레타노 지음, 박여진 옮김 / 애플트리태일즈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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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간다.

특히 행복을 향해, 성공을 향해...

자신만이 정의한 행복과 성공이 아닌,

세상이 이야기하는 행복과 성공을 향해 거침없이 달리는 이들...

그들이 달려가는 저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잠시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이 책의 Full name은 '실패보다 더 치명적인 인기의 함정'이다.

즉, 많은 이들이 인기에 연연하는데

결국 그러한 인기는 실패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

그러한 인기는 실패의 나락으로 나를 유혹하는

거짓 이정표 같은 것이라는 이야기를 저자는 하고 있다.

제목때문에 오해가 생길 수 있는데,

이 책은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다.

물론 크게 보면 자기 스스로를 브랜드로 생각하여 마케팅하는

퍼스널마케팅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비즈니스 필드에서 우리가 만나는 브랜드들이

자칫 인기에 휩쓸려, 인기를 지향하느라

고객을 읽고 실패의 수렁에 빠져 버리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첫장부터 명쾌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기를 좇지 마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인기가 아닌 특정 목표고객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인기 없는 브랜드에 접근하는 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어서 목표고객을 파악하는 법, 개성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법,

고객의 접근성은 높이는 법,

고객이 또 다른 고객을 불러오는 마케팅,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하는 것에 대해

차근차근 이야기 하고 있다.

결국 비즈니스는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저자는 7장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시간=돈'이라는 프레임에서 이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내용의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과

해외 사례들이다보니 국내 마케팅 현장과의 Gap이 존재하는 것이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마케팅 서적은 나의 마음 한 켠에

조금씩 조금씩 비즈니스 근육을 단련시켜줄 것을 믿는다.

초강력긍정주의자

나는 내 열정을 목표고객들이 좋아하는 것에 쏟아붓고 있는가?

매일매일 못 견딜 정도로 그들과 정보를 나누고 싶은가?

그리고 그 일로 돈을 벌고 있는가?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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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린다 뱁콕.사라 래시버 지음, 김보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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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살고 있다.

남자, 그리고 여자.

이 책은 세상의 여자들이 왜 불이익을 감내하면서 살아가는지..

그런 불이익에 저항하고,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이 책은

여성의 권위/이익을 위한 책이 아니다.

도리어 여성의 불이익을 해소하여, 공평한 사회로 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책의 곳곳에서 제시되는 데이터들을 보니

남녀불평등이 우리나라만의 이야기, 유교권 국가의 한계가 아님을 새삼 깨닫게 된다.

우리가 아는 잘 사는 나라(미국,영국,프랑스 등)에서도

일반기업에서 여성임원의 비율이 턱없이 낮은 사실을 보면

뭔가 근본적인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그런 의문에서 출발하였다.

2001년을 기준으로 보면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학위자중 여성의 비율은 20%다.

하지만 대학의 경제학과 정교수중 여성의 비율은 6%에 그치고 있다.

이 데이터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왜 점차 나아지는 여성의 사회참여, 학력, 실력에 비해

여성리더의 입지는 큰 변화가 없으며,

여성의 대우는 나아지지 않는 것일까?

저자는 이 원인을 간단명료하게,

그것도 강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여자는 요구하지 않기때문에, 얻지 못한다~!"

1장에서 다루는 '왜 여자는 요구하지 않는가?'가

전체적인 책의 흐름을 잡고 있다.

이후로 협상 전에 정보를 수집하는 것,

'착한 여자'라고 착각하지 말라는 조언,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고 싶은 여성의 심리,

편견과 방해는 거침없이 무시하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생각보다 협상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충고한다.

인생은 협상의 연속이다.

이 인생에서

스스로 불합리한 손해를 선택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에게

이 책이 도전이 되었으면 좋겠다.

초강력긍정주의자

여자가 원하는 것을 얻는 7가지 지혜

1. 일단 생각을 바꿔라.

2. 갈등은 피할 수 없다.

3. 내 위치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라.

4. 구체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라.

5. 상대방을 이해하려 너무 애쓰지 마라.

6. 감정을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다.

7. 친절하고 사교적인 매너로 다가가라.

p.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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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세계, 기회와 도전 - KOTRA 세계 전망
KOTRA(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지음 / 알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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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3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여느 트랜드 예측서와는 격을 달리하고 있다.
전 세계 현장에 파견되어 있는 KOTRA 주재원들이
최고의 조사인력으로서 국내에 아직 소개된 바 없는 고급정보들을
아낌없이 수집하여, 공개하였다.
읽는 내내 내 자신의 시야가 넓어지는 것을 느꼈고,
알지 못했던 나라의 살아있는 현실을 보게 되어 내 자신의 성장을 경험하였다.

이 책은 총 3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1에서는 '2013년 세계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세계 경제 회복의 걸림돌과
유로존 사태, 미국의 경기회복, BRICs 경제,
국가 간 갈등의 불씨인 자원쟁탈 등을 폭넓게 담고 있다.
신문에서 특집기사로 많이 다루는 주제이지만
이와 확연하게 다른 것은 현장의 데이터와 현장의 목소리다.
확실히 KOTRA에서 쓴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Part2에서는 '2013년 그 나라, 숨어 있는 이슈들'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일본, 아시아와 대양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 등
다양한 나라의 현실을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 바로 곁에 있어서 너무나도 큰 영향을 주고 받는
일본과 중국은 아주 구체적인 데이터로 분석해 주고 있으며,
그 이외는 대륙을 중심으로 핫이슈를 많이 다루고 있다.
특히 언론에서 흥미위주로 다루는 것과는 다르게
철저하게 실제적인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특히 각 나라별로 기회요소와 위협요소를 언급해 주는 부분이 참 좋았다.
무역을 비롯하여 해외진출을 고민하는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는 나라들(동남아의 미안마나 러시아에서 독립한 조지아,
발칸의 신생국인 코소보 등 기존에 잘 알지 못하던 나라들)에 대한 정보는
매우 유익한 투자정보가 될 것 같다.

Part3에서는 '2013년 주목할 만한 기회와 글로벌 트랜드'라는 제목으로
미래 소비를 주도한 신소비층에 대한 이야기들,
불황을 기회로 삼는 기업들,
신기술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시장들,
그리고 미래르 주도한 신에너지에 관한 이야기,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케팅, 선진국 소비시장의 양극화,
골든타임 실버시장, 알록달록 글로벌 소비장 등
다양한 기회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세계의 불황을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한다.
현실이다. 하지만 그 현실 자체가 위기(위험과 기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다양한 트랜드에 대한 이야기는 미래 사업기회가 될 것이며,
하나의 키워드 속에 여러나라의 현실을 녹여낸 것은
비즈니스맨들에게 통찰력을 줄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비즈니스맨들은
열심히 일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각이 바로 앞에 놓인 일에 집중되어 있다.
때론 세계의 흐름에 대한 책 한 권이
그의 미래를, 회사의 성패를 좌지우지 할 것이다.

연말에 많은 비즈니스맨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유익한 책이다.

초강력긍정주의자


최근 우리나라의 유명 편의점 중 한 곳의 이름이 'CU'로 바뀌었다.
그런데 이 브랜드명으로는 브라질에서 제대로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브라질에서 CU는 속된 말로 '똥구멍'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세계 시장에 나가고자 한다면
브랜드 네이밍에 있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p.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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