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장의 명함이 100명의 인맥을 만든다! - 20대에 인맥의 씨앗을 뿌리면 30대에 틀림없이 성공한다!
양광모 지음 / 북북서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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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많은 이들이 이제는 Know-how의 시대가 아니라, Know-where의 시대라고 이야기 했었다.

하지만 이젠 이를 넘어서 Know-who 시대를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실감하고 있다.

이러던 차에 양광모 소장님의 "100장의 명함이 100명의 인맥을 만든다"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요즘 인맥에 관한 책들이 꽤나 많이 쏟아져 나오는 데

그 중 대부분의 책들이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다보니

다소 편협된 시간에서 쓰여지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되어,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비지니스맨들 모두에게 해당하는

꽤나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나 실제적인 저자의 사례가 많이 담겨 있어서

읽는 동안에도 다른 이의 인생을 엿보는 소소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젊은 시절, 꽤나 잘 나가던 저자가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던 순간에서 이 책은 출발하고 있다.

본인 실패의 근본적 원인을 '인맥'에 있다고 판단한 저자는 그 때부터

구체적인고도 전략적인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도 흐려지지 않는 길잡이 별(Vision)에 의한

인맥전문가,휴먼네트워크 전문가로 우뚝 선 저자의 성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특히나 쉽지 않았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실천력에는 감탄을,

구비구비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걸어온 인내력에는 존경을 표하는 바이다.

 

"만남은 인연이고, 관계는 노력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만나고 헤어짐이 잦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인맥은

그냥 유연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해서 길러내야 하는 아름다운 나무 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인맥자체를 성공의 한 방편처럼, 출세의 수단처럼 제시해 온 책들과

한걸음 물러나서 인간관계의 본질을 만지는 부분들이 마음에 쏙 든다.

 

저자가 제시해 준 구체적인 인맥 관리의 방법들을 내 자신의 삶 속에서도 적용해 볼 생각이다.

좀 더 멋지고 나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명함을 만들어야겠다.

내 자신을 좀더 솔직하고, 멋지게 보여줄 수 있도록 블로깅에 힘써야겠다.

꾸준히 책을 통해, 교육을 통해 배워나아가야겠다.

그리고 변함없는 겸손함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해야겠다.

 

서문에서 저자가 인용한 성공에 대한 정의가 가슴에 덜컥 내려앉는다.

"성공이란 나이가 들수록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점점 더 나를 좋아하는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움과 협력이다.

숨이 멈추는 마지막 순간까지 절대로 배움을 멈춰서는 안 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과 잘 협력하는 것이다.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고 하듯이 인생과 사회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잘 협력하는 사람만이 별(Star)이 될 수 있다.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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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터의 10가지 얼굴
톰 켈리 외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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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유쾌한 이노베이션"의 저자이자 IDEO의 대표이사인 톰 켈리의 신작
'이노베이터의 10가지 얼굴'은 거대한 조직 내에 이노베이션의 불길을 지핀
개인과 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현실에 발을 굳건히 딛고 서서,
미래를 바라보는 이노베이터들의 10가지 유형을 제시하고 있으며
각각 유형별로 유형의 특징, 역할 및 그러한 유형을 지닌 이노베이터가
자신의 장점을 강화하는 방법들에 대해 제시해 주고 있다.

우리 모두는 한가지 성격, 특징을 갖고 살아가는
단편적인 인간이 아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들도 이러한 10가지 이노베이터의 얼굴 중
몇가지 유형의 얼굴을 동시에 갖고 살아가고 있다.

조직에 새로운 학습과 통찰을 가져오는 문화 인류학자,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프로토타이핑하고
근거 있는 시행착오 과정을 통하여 학습 효과를 높이는 실험자,
다른 산업과 문화를 탐구하여 그 발견사항과 통찰사항들을
해당 기업의 독특한 필요에 접목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타화수분자,
이노베이션으로 가는 길에서 만나는
숱한 장애물을 극복하는 데 탁월한 역할을 수행하는 허들러,
다양한 집단을 하나로 묶고 또 그 집단의 중간 지점에서 지휘하여
새로운 다기능 해결안을 창조하는 역할을 감당하는 협력자,
재주 있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창의적인 재능이 불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렉터,
표면적 기능성을 넘어 아주 깊은 수준에서 고객의 발현된 욕구나 잠재된 욕구를
충족시키는 감동적 경험의 디자이너인 경험 건축가,
이노베이션 팀원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는 무대 연출가,
보건 관리 전문가들의 비유를 잘 이해하면서
단순한 서비스 차원을 넘어서는 고객 관리 역할을 해 주는 케어기버,
인간의 기본 가치를 알려주고 특정 문화의 장점을 강조하는 감동적 이야기를 통해
내면적 사기와 외부적 인식을 높여주는 스토리텔러.
 
이 10가지 얼굴 중
당신은 어떤 얼굴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가?
또한 어떤 얼굴을 갖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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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주식회사 - S.E.R.V.E 리더십으로 만드는
케네스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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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블랜차드라는 저자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기대감을 갖고 책을 손에 들었습니다. 기존에 그의 책, 특히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에 대한 느낌을 되새기며,
책의 시작은 역시나 문제(위기)에 봉착한 한 인물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실무자로서는 성공적인 업적 및 주변의 인정을 받았던 주인공(레이첼)은 팀장으로서의 지난 일년은 외면하고 싶을 정도로 뒤죽박죽인 시간들이었습니다. 주변에서 팀장으로서의 리더십에 대해 의심받고, 팀이 모든 지표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는 현실을 직면하고 그는 돌파구를 고민하게 됩니다. 도서관에서 조용하게 위기 타개책을 고민하던 그는 회사에서 시행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기억하게 되고, 이를 신청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멘토(현직 회장)를 통해 그는 'SERVE'리더십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나가고 실천해 나가게 됩니다. 그런 와중이 한마디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미래를 바라보라,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고 발전시켜라, 당신의 감정을 지렛대로 활용하라, 계속해서 재창조하라, 결과와 관계를 중시하라, 가치를 구현하라... 3년 넘게 팀장의 직책을 수행해왔던 내 스스로를 돌이켜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자의 고민이 바로 나의 고민이었으며, 내 스스로가 인정하기 싫어 덮어 두었던 어두운 부분까지 발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고 가장 좋은 결과는 바로 독자(제 스스로)가 변화하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제 스스로가 다시금 돌이켜 변화하겠노라고 맘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팀원들과 맘 열러놓고 미팅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SERVE리더십의 단계들을 차근차근 밟아볼 생각입니다.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늘어놓는 리더십 책이 아닌, 핵심을 찌르는 리더십 책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실 사례를 보듯 펼쳐지는 단계별 이야기는 하루이틀만에 감동적으로 독서에 몰입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하시는 분들, 이미 직책상으로는 리더의 위치지만 성공적인 리더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하시는 분들, 더욱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  이 모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리더들에게 직원들의 양손뿐만 아니라 두뇌도 공짜로 가지고 있다고 말해 주곤 합니다. 불행하게도 많은 리더들이 그것을 모르는 것 같아요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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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희망 유재현 온더로드 6
유재현 지음 / 그린비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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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지금까지 내 마음 속에서 쿠바는
참 먼나라라는 느낌과 막연하지만 암울할 것 같은 느낌이 있는 나라였다.
'느린 희망'이라는 이 독특한 책을 만나고나서 쿠바는 내게 인간적인 나라가 되어 버렸다.
그 많은 실패한 혁명과 숱한 상채기를 끌어안고도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운 사람들.
현재는 항상 미래를 바라보며 희생당해야 한다는 자본주의의 구호는
느림의 철학을 습득해버린 쿠바인들 앞에서는 땅에 떨어져 버렸다.
"승리할 때까지(Hasta la victoria Siempre"라는 말을 남기고 볼리비아로 떠났던 체 게바라도 처참하게 살해 당했다. 그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는 쿠바 국민들 앞으로는 그의 손목이 친절하게 배달 되어 왔다. DNA 검사가 불가능한 시절이었지만, 명백한 그의 죽음. 쿠바는 그의 죽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들의 가슴은 체 게바라의 죽음을 받아 들이지 않았으며, 숱한 혁명, 무모한 혁명으로 그는 다시 살아 났다.
아직도 쿠바 어느 한 마을 벽면에 빛바랜 구호로 남아 있는 한 마디의 외침이 쿠바의 현재와 미래에 오버랩된다. "모든 거리에 혁명을(En Cada Barrio Revolucion)"
쿠바의 과거와 현재에 능통한 저자(유재현님)의 뒤를 따라 조심스레 한 바퀴를 돌았다. 그 많은 의미와 느낌을 담은 사진이 채 한장을 넘지 못하는 글로 요약되어야 하는 책의 한계가 아쉬웠다. 어느 날 하늘을 막은 천장이 있는 곳에서 그와 만나 조용히 쿠바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졌다. 아파서 천천히 걷는 게 아니라, 천천히 걸으면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깨달음을 알려주는 쿠바. 조급함을 넘어서서 하루하루 전쟁과도 같은 날들을 보내는 우리들에게 쿠바는 이야기 하고 있다. 느림의 행복을 돌아보라고... 그리고 그 안에 희망이 있다고,
 

누군가 내게 "혁명에도 속도조절이 필요할까?"라고 묻는다면 나는 "그렇다"고 대답하겠다. 혁명은 관념이 아니라 현실이며 잠깐의 전복과 영원한 건설이다. 건설자들은 변함 없는 끈기와 신념을 가져야 한다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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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법칙 - 함께 승리하는
존 맥스웰 지음, ㈜웨슬리퀘스트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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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을 감탄했습니다. 역시.. 역시... 존 맥스웰 목사님의 책은 깊이가 달라.. 그러면서 읽었습니다.
"Winning with PEOPLE" 라는 원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인간 관계에 대한 책입니다. 그 중에서도 인간관계의 승이레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승리의 비결 중 최고의 비결을 역자는 신뢰의 법칙이라고 생각한 듯 합니다. 그리하여 번역된 한국어 제목은 "함께 승리하는 신뢰의 법칙"입니다.
책을 처음 받았을 때 표지에 활짝 웃는 두 여인의 사진이 상당히 새로웠습니다. 많은 책들이 실제 사진을 사용하기 보다는 그래픽 디자인 표지를 사용하고(실사진을 사용하는 경우는 대부분 저자의 사진을 사용하는 경우 제외하고는 없죠) 있는 추세에 비해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나 정말 크게,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이를 바라보는 제 마음까지 환하게 했습니다.
여러가지 성공학 책이 그렇든 이 책도 논리적으로 인간관계 승리에 대해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처음 1단계는 승리를 위한 준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상대방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는 렌즈의 원칙이 가장 눈에 띄네요. 2단계로는 서로 교감을 나누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만나는 사람 모두 우리의 스승이다라고 이야기 해 주는 학습의 원칙이 가슴에 다가옵니다. 3단계 신뢰를 회복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전우와 함께 참호를 파라는 참호의 원칙은 급박한 위기의 상황에 대처했던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4단계는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투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진구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하라는 축하의 원칙은 제가 최선을 다해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법칙이었습니다 5단계는 인간관계 승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함께 함으로써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협력의 원칙은 결국 인간관계 승리가 우리 인생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해서 보면 딱딱 부러져 보이지만 책 한권을 읽는 동안 신뢰의 법칙에 대해, 인간관계의 승리에 대해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사례를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리더십,멘토링 관련 책들을 통해 먼저 접했던 저자는 제게 많은 감동을 주었었고, 금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인간관계에 대해, 성공적인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한번 읽고 끝인 책이 아닌 곁에 두고 자주 볼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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