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잡는 음식 - 음식에 숨겨진 놀라운 치유력
닐 버나드 지음, 이진한 옮김 / 포북(for book)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기 전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팠다.

물건을 집는 다거나 헹주를 짤 때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통증이 느껴지기도 했다.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할인하길래

들고 온 물건 중에 고구마와 아보카도가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

손목터널 증후군에는 고구마와 아보카도가 좋단다!!!
이런 우연이...

 

고구마와 아보카도에 든 비타민 B6가

천연보충제 역할을하면서

통증을 차단하는 신경 전달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책에서 보여주는 여러 가지 병에 대한

통증을 줄여주는 공통의 음식은

채식이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기 어렵다고 했다.

이는 음식이 주가 돼서 치료하고

약을 복용하게 되면 더 효과가 크다는 말이다.

 

우리는 먹는 음식으로 

우리 자신을 만들어나간다.

그러니 몸에 병이 생겼을 때나

통증이 있을 때에도

음식으로 다스릴 수 있다는 주장은

일리가 있는 말이다.

이는 곧, 약에 의해 또는 의사의 처방에 의해

수동적인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책 내용 중에

"채식주의자는 동물성 단백질을 먹지 않기 때문에,

뼈 속의 칼슘을 제자리에 보존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즐겁게 생활한다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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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 아프지 않고 100세까지 사는 하루 1시간 걷기의 힘
나가오 가즈히로 지음, 이선정 옮김 / 북라이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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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참 많이 걸어 다녔다.

차비를 아끼려는 부모님의 의도가 있었지만

그 결과로 나의 어린 시절은 건강했고

체력을 굳건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병원에 다녀본 기억이 없었던 이유를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를 읽으면서 알게 됐다.

2012년 산티아고 성당까지 이르는 800키로를 걷고 나서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는 경험을 했었는데

그것도 이 책을 읽으며 온전히 이해가 됐다.

 

달리는 사람들의 runner’s high

걷는 사람들에게는 walking high로 대변된다.

책을 읽기 전에도 산책 겸 걷는 걸 참 좋아했는데

이제 걷기의 효과에 대해 이렇게 많이 알게 됐으니

앞으로는 더 많이 걷게 될 것 같다.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 있는 한 걸어야 한다.“

아파서 못 걷는 것이 아니라 걷지 않아서 아픈 것이다.“

 

이런 말들을 뒷받침해 줄 걷기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걸으면 뇌가 활성화돼서 뇌를 젊게 유지할 수 있다.(치매예방)

2. 걸으면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이 왕성하게 분비된다.(우울증 예방)

3. 걸으면 걸을수록 면역 세포가 활성화된다. 건강 보조제나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보다 더 좋다. (노화예방)

4. 걸으면 자율신경이 활성화돼 위장의 연동운동이 자연스럽게 촉진되고

     뇌도 건강해진다.

5. 걸으면 혈액순환이 개선돼 뇌 내의 산소량이 증가하므로 두뇌 회전이

    빨라지고 뇌가 자극돼 신경 세포가 늘어나면서 신경 회로가 많아져

    머리가 좋아진다.

6. 걸으면 긴장한 상태를 진정시켜 통증을 줄여준다.

7. 뼈가 부러졌더라도 2차 골절을 막으려면 반드시 걸어라. 통증이 가시는

     대로 걸어야 골밀도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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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다이어트는 실패한다 - 미국 뚱보 58인의 실험과 흥미진진한 이야기
립 에셀스틴 지음, 강신원 옮김 / 사이몬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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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세상에는 그 관심만큼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나와있다.

 

이 책의 저자 립 에셀스틴은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량 조절에 신경 쓸 필요도 없고

돈 들여서 일부러 헬스클럽에 갈 필요도 없고

운동장을 달리느라 헉헉대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오직 한 가지만 하면 된다고 한다.

바로 채식이다.

 

육류 어류 유가공품을 끊고.

올리브 오일을 포함한 기름을 멀리하는 대신

통곡물과 야채, 과일과 뿌리식물을 먹으라고 주장한다.

더 쉽게 표현한다면 생명이 제거된 '공장음식'에서 '밭음식,'

즉 '진짜 음식'을 먹으라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그가 제안한

4주차 프로그램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첫번째 주에는

우유, 치즈, 요구르트, 버터,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과 가공식품, 백미,밀가루 등을 끊는다.

둘째 주부터는 고기와 계란을 끊는다.

셋째 주에는 기름을 전혀 먹지 않는다.

철저하게 4주만 이런 완전 채식을 하면

몸의 독소가 빠져나가서 몸이 균형상태에 이르게 됨을

실험에 지원한 58인이 증명해주었다고 한다.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이면서 각종 철인경기에도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실험을 통해 얻게 된 결과들이라 믿지 않을 수 없다.

 

채식을 오래 실천해 온 나로서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기에

책을 읽기가 수월했지만

모든 기름 종류와 밀가루 음식을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은

면류를 좋아하는 내게 도전일 될 듯하다.

하지만 음식이 그 사람을 만들고

그 인성과 환경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믿기에

시간을 내서 진정한 채식인 될 '4주 프로그램'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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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끊다 - 단식, 자신을 찾는 여행
스티븐 해로드 뷔흐너 지음, 박준식 옮김 / 따비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음식을 끊다

 

단식, 자신을 찾는 여행

오래 전에 후배로부터 단식을 하고나니

몸이 가벼워지고 정신이 맑아졌다는 말을 듣고

집에서 혼자 단식을 했었다.

단식이 생각만큼 그리 힘들지 않아서 신기했고

단식 후 처음 먹었던 시금치와 찐 양배추의 맛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날 만큼 환상적인 맛이었다.

그 이후로 과일 단식도 해보니 역시 좋았고

아플 때는 음식을 끊고 약간의 과일과 따뜻한 물로

몸이 스스로 치유하도록 기다리면서 나름대로 단식의 효과를 경험했었다.

 

이번에 서평에 당첨돼 읽은 음식을 끊다를 통해

단식이 단순하게 몸이 건강해지는 것 이상의 뭔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추측이 이론적으로 정말 맞는 것이로구나 하는

확인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저자의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식과 연관된 신체적, 영적, 감정적 영향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정말 친절하고도 치밀한 과학적 해설서 같았다.

이 책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구절은

단식을 통해 우리 영혼 속에 존재하는

생명의 생생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이 말은 나의 단식 체험의 핵심이자 기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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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명상 치료 - 진통제 없이 통증의 93%가 사라지는
비디아말라 버치.대니 펜맨 지음, 김성훈 옮김 / 불광출판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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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면 마음이 덩달아 아파진다.....

고 생각해왔던 것을 마음을 잘 다루면

즉, 명상을 하게 되면

몸의 통증도 사라지게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아주 신선하고 책이다!


통증을 맞딱뜨렸을 때

1차 통증을 잘 직면하면 

그 고통을 사라지게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우리는 

거기에 걱정, 불안, 두려움을 가중시킨 

2차 통증으로 괴로워하게 된다.


이때 책에서 알려준

8주간의 명상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챙김을 해보면 

약으로 치료하던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몇가지 명상을 해보니

아픈 부위가 다르게 느껴지는 쳬험을 했다.

바디스캔 같은 연습은 

자기 전에 그냥 해도 좋을 것같고

각 챕터의 제목만으로 관점이 확 바뀌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저항하면 지속된다!는 2장은

제목은 가장 큰 공감이 가는 말이다.

내 자신이 잘 써보고 주변인에게

실생활에서 쓰도록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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