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참된 임금의 태도가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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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읽다보니 여기 별도로 밑줄치진 않았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들 사이의 시기와 질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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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중에 권람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뭔가 주목할만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운 때가 맞지 아니하여 여러 번 실패를 거듭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수양대군과 친밀감을 쌓아가며 그간 자신이 품어왔던 야망을 이루어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인물의 결말이 어떻게 될 지 문득 궁금해졌다.

이 인물 외에도 다양한 등장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어떤 것을 표현하는 것의 다채로움이라든가 뼈있는 말들을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명회가 이렇게 장모와 동서들에게 푸대접을 까닭은 여러 가지 있거니와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용모가 괴상하게 생긴 것이다. - P-1

"임금이 게으르면 천 년을 산들 무엇하리. 부지런히 정성을 다하면 일 년만 살아도 족하다." - P-1

"남녀와 음식은 사람의 욕심 중에 가장 큰 것이지마는 나같이 병약한 사람은 그것이 다 긴치 않으이." - P-1

모래 위에 엎지른 물은 다시 담을 길이 없었다. - P-1

고마운 말마디, 피륙 자, 먹다 남은 음식 부스러기..... 이런 것들이 의리 없고 욕심 있는 무리의 혼까지 사는 줄을 순빈은 모르시었다. - P-1

"성태 못하는 것도 천생 팔자지요. 아무리 자녀를 많이 낳더라도 여편네로 태어나서 시앗을 보는 것은 사사집에서도 면치 못할 일이어든 하물며 궁중일까 보오리까. 국모(國母)가 되려면 삼천 궁녀를 다 시앗으로 알고 거느려갈 도량이 없으면 아니되는 것이요. 질투는 사사집에서도 칠거지악에 들거든 하물며 궁중이리요. 질투하는 빛이 드러나기만 하면 실덕(失德)이라하여 몰려날 것이니 애시에 그러한 빛도 보이지 마시오. 여편네로 태어났으면 참는 것이 일생으로 아시오." - P-1

다 길이 있었다. - P-1

열 사람이 지키어도 한 도둑을 못 당한다 - P-1

인제는 다만 던지어진 윷가락이 도가 되어 떨어지나 모가 되어 떨어지나를 기다릴 뿐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모질어지고 진정이 되었다. - P-1

만사무석(萬死無惜) 만 번 죽어도 아깝지 않음 - P-1

예전 휘빈(徽嬪) 김씨는 너무 아름답고 영리한 것이 미웠지마는, 이번 순빈(純嬪) 봉씨는 너무 못나고 어리석은 것이 미웠다. - P-1

"무자(無子)함도 칠거지악(七去之惡)에 들거든 질투하고 살인하고......" - P-1

잘한 것은 칭찬하시되 잘못한 것은 못 본 체하시었다. - P-1

왕이 너무 위엄을 아니 부리시기 때문에 기강(紀綱)이 해이(解弛)해지는 것이다. 왕이 벽력과 같은 위엄을 부리시어 신하들이 벌벌 떨어야 나랏일이 되어 간다는 것이 수양대군의 의견이다. - P-1

"이놈의 말에도 귀를 기웃, 저놈의 말에도 귀를 기웃, 이러니까 조정의 위엄이 없어지고 신하들이 기를 펴는 것입니다." - P-1

효자가 반드시 좋은 왕이 아니다. 이것이 형님을 빈정대는 수양대군의 생각이다. - P-1

"거상(居喪)은 일 년이면 족하다." - P-1

"저 사람은 본래 잠으로 유명하거든." - P-1

"조상의 힘이로군." - P-1

"이 임금 위하여 몸을 아니 바치면 어디다 바치리." - P-1

그까짓 왕위란 그리 탐낼 것도 아니었다. 차라리 좋은 산수를 찾아 경개보기를 낙을 삼고 달 아래 꽃 아래 술이 취하며 미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인생의 낙사라고 생각한 것이다. - P-1

양녕대군은 퇴 위에 새 덫을 놓고 글을 배우다가도 새가 걸리는 것을 보고 새덫으로 뛰어갔다는 것으로 유명하고, - P-1

‘일은 이 속에서 나는구나.‘ - P-1

‘다만 이 중에 어느 사람이 일의 장본인이 될는지가 문제다.‘ - P-1

‘암만해도 가만히 있지 아니할 걸.‘ - P-1

전하고자 하는 공명은 곧 잊혀지어도 잊어주었으면 하는 허물은 전하는 것이다. - P-1

"팔잔 걸 어찌하나." 하고 태연하였다. - P-1

"그따위 귀신 다된 것들이 무엇을 한단 말인가." - P-1

"글쎄 상감께서 그리하시는 일을 어찌한단 말인가." - P-1

이런 때에 여러 말하는 것이 다 긴치 아니한 일이요, - P-1

‘천명을 상감께선들 어찌하랴.‘ - P-1

"모든 것은 나으리 마음에 있사외다." - P-1

"하면 된다는 말인가?"
"그러하오이다. 잘하면 된다는 말씀이외다." - P-1

인생이 감의기(感義氣)라니, - P-1

동기에 이르러서는 두 사람이 다 달랐다. 수양대군은 충효(忠孝)같은 것은 남이 내게 대하여 가지기를 바랄 것이지마는 내가 남에게 대하여 가질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권람은 충효란 것은 할 형편이 되면 하여도 좋고 못할 형편이 되면 말아도 좋은 것같이 생각한다. 이를테면 충효란 술과 같은 것이다. 먹어도 좋고 안 먹어도 좋은 것이다. - P-1

‘그러면 어떠냐.‘ - P-1

아무리 술을 마신다기로 가슴에 큰일을 생각하는 사람이 속까지 취할리는 없었다. 그래서 겉으로 취한 눈을 무심히 굴리는 듯하면서도 피차에 서로 저편의 눈치를 엿보고 일시의 해학(諧謔)같이 나오는 말 한 마디에서도 피차의 속을 들여다보려고 칼날같은 마음이 저편의 가슴 깊은 속으로 들락날락하는 것이다. - P-1

"무릇 큰일을 하는 법이 선살후생(先殺後生)이요, 먼저 살(殺)하는 후에 생하는 법이외다. 죽이는 일이 첫 일이외다." - P-1

"꼭지를 먼저 따는 것이지요." - P-1

"나으리께서 사냥을 아시니 만사가 사냥과 같습니다. 먼저 몸을 숨기어 가만히 엿본 뒤에 분명히 겨누어 번개같이 활을 당기는 것이오. 살이 맞은 뒤에는 크게 소리를 치는 것이오." - P-1

위선 몇 사람을 죽일 것, 죽일 때에는 꼭지되는 큰 사람부터 먼저 할 것, 죽이되 가만히 죽이고는 질풍같이 몰아 들어갈 것, 이런 뜻을 수양대군은 권람이가 지나가는 말로 던지는 말 속에서 다 알아들었다. - P-1

양호유환(養虎遺患, 호랑이를 길러 근심을 남긴다는 뜻으로, 자기한테 무익한 상대를 단번에 제거하지 않고 사정을 봐주다가는 훗날 후회할 일이 생긴다는 말) - P-1

"이 일에는 세 가지 사람이 있어야 하오. 첫째는 모략(謨略)있는 사람이오. 둘째는 용력(勇力)있는 사람이니, 이 두 가지 사람은 일을 이루는 데 쓰오. 그러나 일이란 이루기보다도 지키기가 어려운 것이오. 수성(守成)이 창업(創業)보다 어렵다는 것이 이를 두고 이른 것이오. 그런데, 모사(謨士)와 용사(勇士)는 창업에 쓰이지마는 수성지재(守成之材)는 따로 있는 것이오." - P-1

"남산 밑에 가만히 누워 있는 것이 소인의 일이외다." - P-1

이제부터는 수양대군은 자기 지위를 지혜와 힘으로 획득할 길밖에 없으니 이리 되면 권람은 수양대군에게 있어서 가일층 중요한 인물이 되는 것이다. 이런 관계를 수양대군의 입으로 한번 분명하게 선언하게 하는 것이 권람 자신의 지위를 확립하기 위하여서나 장차 일을 하여 갈 때에 자기의 말이 수양대군에게 큰 위력이 되기 위하여서나 긴요하다고 권람이 생각하였던 것이다. 이를테면 수양대군은 완전히 권람의 수중에 쥐어진 것이다. 이만하면 권람도 만족이다. 권람의 눈앞에는 자기의 부귀가 번쩍번쩍 빛나는 듯하였다. - P-1

호랑이는 길드는 법이 없소이다. - P-1

"인지는 절개보다도 부귀를 중히 여기는 사람이외다." - P-1

경덕궁직儆德宮直 한명회韓明澮는 벼슬은 미미하지마는 송도에서 아는 사람은 알았다. "어, 그 녀석한테 걸렸다가는 큰 코 떼네." 하는 것이 송도 사람들의 한명회 평이었다. - P-1

경덕궁 기와를 벗기어 팔아먹는다는 둥, 궁 후원 나무를 찍어 팔아먹는다는 둥 하는 소문도 한명회가 공직으로 온 지 석 달이 못하여 나기 시작하였다. 그 소문이 결코 헛소문은 아니었었다. ‘탐재기주색(貪財嗜酒色)‘이라는 그의 특색은 이때부터 드러났었다. - P-1

명회가 이렇게 장모와 동서들에게 푸대접을 까닭은 여러 가지 있거니와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용모가 괴상하게 생긴 것이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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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견뎌내는 쇼펜하우어의 영어 문장 : Life is suffering
길벗이지톡 어학연구소 지음 / 길벗이지톡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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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명언들 중 150문장을 엄선하여 영문과 한글 해석을 만나볼 수 있다. 각각의 문장마다 QR코드가 첨부되어 있어서 태그를 인식하면 원어민의 발음과 문장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단순히 눈으로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귀로도 들을 수 있는 책이었기에 좀 더 입체적인 독서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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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다보면 어느 순간 지칠 때가 오기 마련이다. 오늘 처음 나오는 표현은 물리적으로는 그리 무겁지 않은 것일지라도 심리적으로 부담스럽게 느껴지면 힘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잘 표현한 문장인 듯하다.

나는 이제 여정의 목적지에 지친 상태로 서 있다.
지쳐서 내 머리는 월계관을 쓰고 있기도 힘이 든다.
I now stand exhausted at the destination of my journey. Exhausted, my head is too tired to wear a laurel wreath. - P174

인생이 얼마나 짧은지 알려면 오래 사는 수밖에 없다.
You have to live long to realize how short life is. - P175

The rise and fall across the space between Heaven and Earth cannot withstand the whims of time. Time, like a great furnace that melts all things, melts our lives little by little and pours them into the nameless Earth. - P176

천지간에 흥망은 시간의 장난질을 감당하지 못한다. 세월은 모든 것을 녹이는 거대한 용광로처럼 우리의 삶을 조금씩 녹여 이름 없는 대지에 부어버린다. - P177

삶은 죽음을 미루는 것일 뿐이다.
Life is just postponing death. - P178

내일은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또 다른 하루에 불과하다.
Tomorrow is just another day that will never come again. - P179

젊은 시절에는 인간 세계에서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받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인간 세계를 탈출한 느낌을 받는다.
When you‘re young, you feel abandoned by the human world, but when you‘re older, you feel like you‘ve escaped it. - P180

From a young person‘s perspective, life is an infinitely long future, but from the perspective of an elderly person, it‘s a very brief past. - P182

젊은이 관점에서 보면 인생이란 무한히 긴 미래이지만,
나이가 든 사람의 관점에서는 인생은 아주 짧은 과거이다. - P183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지나도 선명하게 떠올릴 만큼 의미 있게 여겨지는 사건은 더 적어진다.
The older we get, the fewer events are considered meaningful enough to be remembered vividly over time. - P184

우리 인생의 첫 40년은 본문을 제공하고, 그 다음 30년은 그것에 대한 주석을 제공한다.
THE FIRST FORTY YEARS OF OUR LIVES PROVIDE THE TEXT, AND THE NEXT THIRTY YEARS OFFER THE COMMENTARY. - P185

청년기는 고난의 시기이고, 노년기는 휴식의 시기이다.
Youth is a time of hardship, and old age is a time of rest. - P186

Death is the public declaration of the end of an entity, but within this individual is the bud of a new existence. - P188

죽음은 개체의 종말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것이지만,
이 개인 안에는 새로운 존재의 싹이 들어 있다. - P189

한번 존재했던 것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What once existed no longer does. - P190

인간은 인생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자신이 한평생 일시적인 삶을 살아왔음을 알게 된다.
Only at the end of life do we realize that we have been living a transient life all our lives. - P191

In a life of uncertainty, nothing is more certain than death. There is no clearer premise than the fact that death comes to all of us. - P192

불명확한 인생에서 죽음보다 확실한 사실은 없다.
우리 모두에게 죽음이 찾아온다는 사실보다 더 명확한 전제는 없다. - P193

우리는 항상 죽음을 떠올려야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삶이 허락된 이유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죽기 위해 태어난 자들이다.
We should always be reminded of death.
We must realize that it is the reason we were given life. We are born to die. - P194

삶은 끊임없이 죽어 가는 과정이다.
LIFE IS A CONSTANT PROCESS OF DYING. - P195

가진 자에게도, 다스리는 자에게도 인생은 미궁이며, 오래 사는 것은 징계다. 이것은 삶이 우리에게 유일하게 안겨 주는 공평함이다.
For both the rich and the rulers, life is like a labyrinth,
and longevity is a discipline;that is the only fairness that life grants us. - P196

인간이 오래 사는 것은 광활한 밤하늘에 떠 있는 작은 별같다. 그 별에 이름을 붙이는 사람도 없고, 특별히 기억하려는 사람도 없다.
Human longevity is like a small star floating in the vast night sky. There is no one to name that star, nor anyone particularly eager to remember it. - P197

인간은 언젠가 늙고 병든다. 오늘의 성공은 내일의 당신과 함께 해 주지 않는다.
We all get old and sick someday.
Today‘s success will not be with you tomorrow. - P198

The most pathetic time in life is when you dimly realize that the day is not far off when you willlie in a coffin, when you feel that you have wasted a lifetime in pursuit of vain desires, and when you silently wish that you had one more chance. - P200

인생에서 가장 애처로운 시간은 훗날 관 속에 누울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닫게 되었을 때, 일생을 헛된 욕망을 좇느라 허비했다는 것을 느끼고는 한 번 더 시간이 주어지기를 가만히 소망해 보는 때다. - P201

인생은 짧고 진실은 오래간다: 진실을 말하자.
Life is short, and truth works far and lives long;let us speak the truth. - P202

동물은 죽을 때 처음으로 죽음에 대해 듣는다.
Animals hear about death for the first time when they die. - P203

The reason we are greedier in our old age than we were in our youth is because we feel that we have lost time and that we are running out of life. - P204

사람이 나이가 들어 젊은 시절보다 욕심을 가지는 것은 시간을 소진하고 생명이라는 것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 P205

사람을 자살로 이끄는 절망도 따지고 보면 찰나에 주어진 통증 같은 것이다.
The despair that drives people to suicide is also a kind of pain that is given in the moment. - P206

A few minutes of not breathing is enough for you to die. Death is such an insignificant phenomenon. Isn‘t it funny that you can die for just this reason? - P208

단 몇 분간만 숨을 쉬지 못해도 당신은 죽는다. 죽음은 그렇게 하찮다. 고작 이런 이유로 죽을 수 있다는 것이 우습지 않은가? - P209

오늘과 같은 내일이 다시 찾아오리라고 생각하지 마라.
DO NOT EXPECT TOMORROW TO BE THE SAME AS TODAY. - P210

우리의 삶과 죽음은 이 거대한 자연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자연이 우리의 죽음에 상심하는 법은 없다. 우리의 죽음마저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Our lives and death shave no effect on this vastness of nature. Nature is not heartbroken by our deaths. Even our deaths are part of nature. - P212

죽는다는 것은 모든 생명이 왔던 곳으로 가는 것이다.
To die is to go to the place from which all life came. - P213

시간에 이자를 빚지지 않도록 주의해야만 한다.
You have to be careful not to owe interest on your time. - P214

고통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필수적으로 겪어야 한다. 절대로 사라질 리 없는 유일한 길이다. 그 끝에 죽음이 있다.
Pain is an essential process that all living beings, including humans, must endure. It is the only path that will never disappear. At its end lies death. -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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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첫 문장은 어떤 결과보다는 과정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해준다. 행복이라는 건 순간순간 느끼면서 가야 하는 것이지, 어디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는다.

행복은 수단을 통해 달성되지 않는다.
어떤 목표를 향해 의지의 실천을 했을 때 길의 중간에서 우연하게 얻은 물 한 모금 같은 것이다. - P115

그대의 오늘은 최악이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쁠지도 모른다.
Your today was the worst. Tomorrow might be even worse than today. - P116

삶의 지혜를 구하고 싶다면, 먼저 욕심을 버려야 한다.
향락과 풍요와 건강을 탐하기보다는 차라리 덜 고통스러워지기를 소망해야 한다.
If you seek wisdom in life, you must first let go of greed. Rather than pursuing pleasure, abundance, and health, it is better to wish for less suffering. - P117

인생은 속고 속이는 현상의 반복이다. 삶은 삶을 속이고, 삶은 삶에 속는다.
Life is a cycle of fooling and being fooled. Life deceives life, and life is deceived by life. - P118

자신의 내면에서 행복을 찾는 것은 어렵지만,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It is difficult to find happiness within oneself,
but it is impossible to find it anywhere else. - P119

인생이 당신에게 축복으로 남기를 소망한다면, 당신이 먼저 인생을 사랑해야 한다. 아파하고 싶지 않다면 아픔과 친해져야 한다.
If you wish life to bless you, you must first love life.
If you do not want to suffer, you must make friends with pain. - P120

There is one way to turn the place we live into heaven: by desiring nothing. It means not only for myself but also not demanding anything from others. - P122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을 천국으로 만드는 방법이 하나 있다. 아무것도 욕심내지 않는 것이다. 나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게도 뭔가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 P123

비참해지지 않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큰 행복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The safest way not to be very miserable is not to expect to be very happy. - P124

고통을 피하기 위해 쾌락을 희생하는 것은 분명 이득이다.
It is a clear gain to sacrifice pleasure in order to avoid pain. - P125

내가 청년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조언은 뭔가를 얻기보다는 뭔가를 제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라는 것이다.
The advice I can give young people is to orientate themselves toward removing something rather than gaining something. - P126

희망은 어떤 것에 대한 욕망과 그 확률을 혼동하는 것이다.
Hope is the confusion of the desire for a thing with its probability. - P127

Through thinking, humans become humane, and when thinking is taken as the essence of life, humans become most humane. Therefore, happiness is thinking. - P128

사유를 통해 인간은 인간다워지고, 사유를 인생의 본질로 삼았을 때 인간은 가장 인간다워진다. 따라서 행복은 사유다. - P129

마른 씨앗은 3,000년 동안이나 생명력을 간직하다가,
마침내 유리한 환경이 되면 식물로 성장한다.
Dry seeds retain their vitality for as long as 3,000 years and finally grow into plants when the conditions are favorable. - P132

당신은 다른 사람들을 ‘우리‘가 아니라 ‘그들‘로 생각하는 데 익숙해질 것이다.
You‘ll get used to thinking of others as ‘them‘ instead of ‘us.‘ - P133

What you eat becomes your body, and what you read becomes your mind, with both forming who you are now. - P134

먹은 것이 육체가 되고 읽은 것이 정신이 되어 현재의 자신을 만든다. - P135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남의 음식을 먹고 남의 옷을 입는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A person who reads a lot of books is nothing more than a person who eats other people‘s food and wears other people‘s clothes. - P136

독서란 자기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대신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다.
Reading is letting someone else think for you instead of thinking for yourself. - P138

허영심이 들면 말을 많이 하고, 자긍심이 들면 과묵해진다.
Vanity makes you talk a lot;pride makes you reticent. - P139

영감이 넘치는 사람은 완전한 고독 속에 있더라도 자기 생각과 상상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a spiritual person can find joy in his own thoughts and imagination even in complete solitude. - P140

행복에 있어 가장 우선적이고 본질적인 것은 바로 우리 그 자체를 보여 주는 인격이다.
The first and most essential thing to happiness is our very own personality that shows our true selves. - P141

The belief that it doesn‘t matter if you don‘t put your heart into something, as long as it‘s trivial, is a self-distorting force. Your actions may be trivial, but your heart is noble. The Buddha put his heart into the act of cooking rice. - P142

사소한 것이라면 마음을 쏟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믿음은 자신을 왜곡하는 원동력이다. 비록 하찮은 행동이라도 그 마음만큼은 존귀하다. 부처는 하다못해 밥을 지을 때도 정성을 다 쏟았다. - P143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주어진 인격을 가능한 한 이롭게 이용하는 것이다.
The only thing we can do is to make the best possible use of the personality given to us. - P144

행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안에 있다.
The most crucial aspect of happiness lies within oneself. - P145

각각의 인간은 자신이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 자신만의 지평선을 가지고 있다.
Each person has his own horizon that he is likely to reach. - P146

현재만이 진실된 것이고 실재하는 것이다.
ONLY THE PRESENT IS TRUE AND REAL. - P147

One reason people become social is that they lack the ability to cope with loneliness and their own solitude. - P148

사람들을 사교적으로 만드는 것은 고독과 고독한 자신을 견딜 능력의 부재이다. - P149

외로움은 뛰어난 정신을 지닌 영혼들의 운명이다.
Loneliness is the fate of souls of great spirit. - P150

In addition to the many benefits of solitude, there are some small drawbacks and challenges, but they are only a small part of it. - P152

고독에는 많은 장점 외에도 작은 단점과 어려움이 있지만, 그것들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 P153

다른 사람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든, 언제나 칭찬을 받을 만한 관용을 익힐 수 있는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관심한 태도를 확고하게 실천하는 것이다.
No matter what others say, the surest way to develop a tolerance that is always praiseworthy is to firmly practice indifference. - P154

질투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동시에 악덕이자 불행이기도 하다.
Jealousy is a natural human emotion, but it‘s also a vice and misfortune. - P155

어떤 계획을 실천에 옮기기 전에, 충분히 반복해서 생각해야 한다.
Before putting any plan into action, it‘s important to think it over thoroughly through repeated consideration. - P156

In all matters of happiness or unhappiness, the imagination must be restrained. Above all, you should not build castles in the air. - P158

행복이나 불행에 대한 모든 것에는 상상력을 억제해야만 한다. 무엇보다 공중누각을 지어서는 안 된다. - P159

나는 그들을 바꾸지 않을 것이고, 나는 그렇게 그들을 이용할 것이다.
I‘m not going to change them, and that‘s how I‘m going to use them. - P160

다수는 숫자상의 다수일 뿐이며, 다수라는 사실이 그들을 정의로 만들어 주지 않는다.
A majority is only a numerical majority, and the fact that they are a majority does not make them justice. - P161

규칙성이 없는 위대한 삶은 없다.
There is no great life without regularity. - P162

우울의 망령에 완전히 정복당하고 나면, 사람의 영혼엔 오직 분노만이 남게 된다.
Once completely conquered by the specter of depression, only anger remains in the human soul. - P163

You can‘t live your whole life as the person everyone else wants you to be. All unhappiness begins when you start aligning yourself with other people‘s standards. - P164

사람들이 원하는 나로 평생을 살 수는 없다. 사람들의 눈높이에 나를 맞추려는 데서 모든 불행이 시작된다. - P165

높은 수준의 지성은 사람을 비사회적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A high degree of intellect tends to make a man unsocial. - P166

위대한 사람은 독수리와 같아서, 높은 고독 위에 둥지를 짓는다.
Great men are like eagles and build their nests on some lofty solitude. - P168

변화만이 영원하고 영속적이며 불멸의 것이다.
CHANGE ALONE IS ETERNAL, PERPETUAL, IMMORTAL. - P169

현명할수록 명성과 자존심이 얼마나 가벼운 것인지를 안다.
The wise know how light honor and dignity are. - P170

사람은 혼자 있는 한 자신일 수 있으며, 고독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자유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혼자 있을 때만 진정으로 자유롭기 때문이다.
A man can be himself only so long as he is alone; and if he does not love solitude, he will not love freedom; for it is only when he is alone that he is really free. - 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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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서 빅데이터에 관한 책 한권을 추가로 더 읽어보기로 했다. 목차를 잠깐 살펴보니 개인적으로 이전에 읽었던 책들에서 봤던 내용들도 일부 나오지만 처음 보게 될 사례들도 만나볼 수 있을 듯하다.

분야를 막론하고 중요한 것은 반복해서 등장하기 마련인데, 핵심을 잘 짚어감과 동시에 다른 책에서는 미처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시작해본다.


미래의 시민에겐 통계적 사고가 읽고 쓰는 능력만큼이나 중요하게 될 것이다. _사무엘 윌크스(미국의 저명한 통계학자). - P5

이 시대에 맞는 준비를 하고 있으면, 이 시대에 맞는 역량을 키우고 있으면 그런 역량을 발휘할 기회는 반드시 온다. - P6

숫자를 다루고 숫자로 말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빅데이터 시대 - P7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The future is already here)." _공상과학 소설가 & 미래학자 윌리엄 깁슨 (William Gibson) - P14

빅데이터는 데이터의 양이나 종류가 엄청나게 많아서 기존의 방법으로는 도저히 수집, 저장, 검색, 분석 등이 어려운 데이터이다. - P24

정형 데이터 : 바로 통계 분석이 가능한 형태(표)로 정리된 데이터로 열은 항목이고, 행은 저장되는 단위가 된다. 기존의 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 예를 들어 회원정보, 구매 정보 등은 모두 정형 데이터다. - P24

반정형 데이터 : 데이터 구조가 일관성이 없는 데이터로 속성을 나타내는 메타데이터를 갖는다. html, 웹 로그, 센서 데이터 등이 대표적이다. - P24

비정형 데이터 : 형태 자체가 정해지지 않은 텍스트(글), 음성, 이미지, 동영상, GPS 등과 같은 데이터로 분석하려면 정형 데이터로 변환해야 한다. - P25

빅데이터는 데이터 폭증으로 데이터(주로 반정형, 비정형 데이터)의 양이나 종류가 엄청나게 많아져 기존의 방법으로는 도저히 수집, 저장, 검색, 분석 등이 어려운 데이터를 말한다. - P25

데이터베이스 : 여러 사람이 공유하여 사용할 목적으로 기업 또는 조직의 다양한 정보를 체계화해 통합·관리하는 데이터의 집합(목록). - P25

요즘은 100페타바이트 정도 되어야 빅데이터라고 하는데, 이 크기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관인 미국의 국회의사당 도서관이 갖고 있는 정보(출판물 약 1억 7천만 권)의 거의 10배에 해당한다. - P26

엄청난 양의 빅데이터에는 불필요한 잡음이 많으므로 이를 제거하는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거쳐 데이터의 정확성veracity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 P27

빅데이터는 고객과 시장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는 보물이라서 ‘21세기의 새로운 원유‘라고도 이야기 한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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