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참된 임금의 태도가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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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읽다보니 여기 별도로 밑줄치진 않았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들 사이의 시기와 질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임금이 게으르면 천 년을 산들 무엇하리. 부지런히 정성을 다하면 일 년만 살아도 족하다." - P-1

"남녀와 음식은 사람의 욕심 중에 가장 큰 것이지마는 나같이 병약한 사람은 그것이 다 긴치 않으이." - P-1

모래 위에 엎지른 물은 다시 담을 길이 없었다. - P-1

고마운 말마디, 피륙 자, 먹다 남은 음식 부스러기..... 이런 것들이 의리 없고 욕심 있는 무리의 혼까지 사는 줄을 순빈은 모르시었다. - P-1

"성태 못하는 것도 천생 팔자지요. 아무리 자녀를 많이 낳더라도 여편네로 태어나서 시앗을 보는 것은 사사집에서도 면치 못할 일이어든 하물며 궁중일까 보오리까. 국모(國母)가 되려면 삼천 궁녀를 다 시앗으로 알고 거느려갈 도량이 없으면 아니되는 것이요. 질투는 사사집에서도 칠거지악에 들거든 하물며 궁중이리요. 질투하는 빛이 드러나기만 하면 실덕(失德)이라하여 몰려날 것이니 애시에 그러한 빛도 보이지 마시오. 여편네로 태어났으면 참는 것이 일생으로 아시오." - P-1

다 길이 있었다. - P-1

열 사람이 지키어도 한 도둑을 못 당한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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