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본문의 약 4분의 1정도를 읽어나가고 있는데, 이 책의 저자께서 AI의 근원부터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이미 AI를 잘 활용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이런 내용들이 그닥 불필요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으나, 아직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거나 AI를 실생활에서 잘 활용하고 있지 않은 분들이라면 AI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AI의 발전 과정을 쭉 훑어보면서 기술의 진화가 과거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혁신적인 것들이 계속해서 나올 거라는 것을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세상에 나온 최신 기술들이라는 게 어디서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과학자나 기술자들이 계속 연구하고 수도없이 실패해가며 고민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는 것도 본문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인간의 한계가 과연 어디까지일지 문득 궁금해진다.

트랜스포머와 LLM의 등장으로 AI는 세상의 숨겨진 규칙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 P-1

인식형 AI에서 생성형 AI로 - P-1

조합 학습이 가능하다 - P-1

오픈 AI의 딥 리서치 같은 걸 꼭 써보기를 - P-1

인간이 여태 생산해 온 지식을 섭렵해, 그 사이에서 우리가 이미 알 수 있었던 의미를 새롭게 끌어내는 것 - P-1

앞으로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가 하나의 직업이 될 거라는 겁니다. - P-1

가장 중요한 능력은 특정 기술이 아니라 "이게 좋다" 하고 판단할 수 있는 감각과 안목입니다. 판단력이 제일 중요하고, 나머지는 기술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5년 후에는 새로운 알고리즘 외에는 코딩이 더 이상 필요 없을 거라고 내다보고 있기도 합니다. - P-1

지금은 기능 위주로 사람을 채용하지만, 앞으로는 판단력 위주로 채용하게 되겠지요. 도구는 AI가 다 만들어 줄 수 있으니까요. - P-1

이제 영어가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분류될 수도 있을 겁니다. 영어만 가지고 코딩을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그렇다는 말입니다. 물론 아직 문제는 있습니다. 인공지능도 실수를 하기 때문입니다. 바이브 코딩은 쉬운데, 디버깅은 어렵습니다. - P-1

코딩 지식이 없더라도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면서 코딩을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학생들이 코딩을 시작하기에 최적인 방법입니다. - P-1

컴퓨터가 인간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니 인간이 컴퓨터가 이해하는 언어를 만들었습니다. 그게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 P-1

오토리그레시브Autoregressive 방법, 챗GPT가 단어를 하나씩 만들듯이, 픽셀과 픽셀 간의 집중 스코어를 계산해서 한 픽셀 다음에 어떤 픽셀이 올지 예측하는 것 - P-1

오토리그레시브 방법으로는 손쉽게 에디팅과 파인튜닝이 가능하다. - P-1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는 모두가 뛰고, 뛸 수밖에 없다 - P-1

"내 경쟁자의 경쟁자는 내 친구" - P-1

멀티모달 AI는 텍스트만이 아니라 영상, 음성, 소리까지 처리하는 AI기술인데, 학습에 필요로 하는 GPU의 수가 10 만 개에 달합니다. - P-1

다음으로 우리가 맞이하게 될 것은 다름아닌 에이전트AI Agent AI입니다. - P-1

인간이 애플리케이션을 켜고 메뉴를 누르는 데이터를 멀티모달로 학습하면 됩니다. 그러면 에이전트 AI가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는 피지컬 AI Physical AI입니다. - P-1

에이전트 AI는 디지털에서만 행동할 수 있고, "물 한 잔 가져다줘" 같은 아날로그 요청은 들어줄 수 없습니다. 로보틱스와 결합된 피지컬 AI가 등장하면 아날로그, 현실에서 에이전트 AI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디지털은 에이전트 AI, 현실은 로봇이 해결하는 겁니다. - P-1

회사는 여러 직원이 동시에 여러 문제를 풀고, 서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게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입니다. - P-1

현재 AI 업계에서 가장 화제인 키워드 중 하나는 MCP, 즉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입니다. MCP는 LLM이 외부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를 활용할 때 필요한 인터페이스 표준입니다. - P-1

마치 USB-C가 모든 기기를 연결하듯, MCP는 AI 모델과 외부 데이터나 툴을 연결하는 범용 인터페이스 입니다. - P-1

튜링 테스트는 기계가 인간과 대화할 때 상대가 기계인지 인간인지 구분 못하면 합격으로 간주하는 테스트입니다. - P-1

ARC-AGI Abstract and Reasoning Corpus for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적 인공지능을 위한 추상적 및 추론적 코퍼스) - P-1

경제학에서 잘 알려진 제번스의 역설Jevons Paradox에 따르면, 단가가 낮아지면 수요가 더 늘어납니다. - P-1

잡일의 핵심은 기계에 내가 원하는 걸 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인공지능은 이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내가 원하는 걸 말로 표현하면 되니까요. - P-1

과거를 돌이켜 보면 미래를 어렴풋하게 내다보는 더 종종 도움이 됩니다. 당연히 역사는 반복되진 않지만, 어느 정도 패턴이란 것은 분명히 있습니다. - P-1

미래를 예측할 때 세 가지를 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세상이 망하기 전까지 기술은 계속 발전합니다. 두 번째, 사회ㆍ정치ㆍ역사에는 약간의 반복성이 있습니다. 세 번째, 인간은 변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똑같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ㅡ 인간의 본성, 사회의 반복성, 기술의 발전 ㅡ 가 항상 서로 맞물리면서 상호작용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이 세 가지가 한꺼번에 맞물리면 과거와 비슷한 일이 종종 또 일어나곤 합니다. - P-1

인간이 느끼는 가장 큰 행복 중 하나가 타인의 고통이라는 겁니다. 내가 행복하지 못하고, 내 행복을 더 이상 늘릴 수 없으면, 타인의 고통을 통해서 내 행복을 키울 수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 P-1

타인의 고통 중에서도 가장 강렬하고 큰 고통은 다름 아닌 죽음입니다. - P-1

신기하게도 인공지능이 새로운 걸 배우면 전에 알았던 걸 잊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이걸 캐터스트로픽 포게팅 Catastrophic Forgetting 이라고 합니다. - P-1

현대인에게 있어서 대화는 무료가 아닙니다. 대화는 시간, 노력, 에너지가 필요한 일입니다. - P-1

인공지능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 P-1

진화적으로 우리가 생각을 교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공기를 흔드는 것뿐이었습니다. 일상적으로 우리가 서로 주고 받는 말들, 모두 공기가 흔들리는 것을 통해서 전달되는 것입니다. 그 흔들린 공기가 우리 귓속에 들어와서 달팽이관이 흔들리면서 정보가 전달됩니다. 그러다보니 1분에 단어 120개 정도밖에 전달할 수 없었습니다. 정보량을 환산하면 1초에 10바이트에 불과합니다. 말도 안되게 비효율적인 방법이었습니다. - P-1

아날로그는 양자역학적, 엔트로피 관점에서 완벽하게 왜곡할 수 없습니다. 항상 흔적이 남기 때문입니다. - P-1

"나머지 시간에 대한 현재의 공격" - P-1

과거를 업데이트 할 수 있게 되는 순간, 현실도 디스토피아가 되고 말 것인가 - P-1

디지털은 언제든지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 P-1

과거가 업데이트 가능해지는 순간, 현재와 과거의 구분에 큰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 P-1

단순한 것을 굉장히 많이 모아놨더니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걸 이머전트 프로퍼티Emergent Property, 창발적 현상이라고 합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P-1

인간의 뇌도 100조 개 변수가 생기니까 자율성이 생겨났는데, 인공지능도 변수가 100조 개로 늘어나면 갑자기 자율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머지않은 미래에 여러분들이 저녁에 퇴근해서 로봇 청소기에 "청소해" 하고 시켜도 "싫어" 할 수도 있습니다. - P-1

인간의 뇌는 아인슈타인을 탄생시킨 동시에 히틀러 또한 탄생시켰다 - P-1

인공지능도 100조 개 변수가 모여서 만들어내는 결과가 다 좋은 것일 거라고 장담할 수 없다 - P-1

AI와 대화하는 중간에 변수의 가중치를 바꿔줌으로써 특정한 답변을 유도할 수 있다 - P-1

항상 우회할 방법은 또 있다 - P-1

인간의 마음 이론은 오롯이 다른 인간에 대한 마음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우리가 소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이유는 소의 마음에 공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P-1

인공지능은 다른 존재, 동물만 아니라 심지어 상자에게까지도 공감이 가능하다 - P-1

어렸을 때의 뇌가 나이 들었을 때의 뇌보다 훨씬 빨리 돌아간다 ...(중략)... 신경세포의 속도가 더 빠릅니다. 그 얘기는, 어렸을 땐 세상을 더 자주 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 P-1

나이가 들수록 뇌 기능이 떨어져서 샘플링 속도가 느려집니다. - P-1

단순히 물리적으로 오래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신경세포, 즉 생각의 속도입니다. 세상을 얼마나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느냐, 얼마나 많은 기억을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 P-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