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책들을 읽다보니 이 책은 1주일만에 다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실무팀과 마케팅팀 간의 이해관계가 다르다는 점을 얘기했었는데, 오늘 시쟉하는 부분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이어진다.

회사에서 실무를 처리하는 실무팀과 바깥에서 일을 물어오는 마케팅팀은 한 회사에 소속되어 있을지라도 업무의 성격상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밖에 없는데 저자는 이 상충관계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설명해준다.

읽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각 팀 간 이해관계 상충은 100% 해결하기가 결코 쉽지않은 문제처럼 보인다. 그래도 각 팀 간 원활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절충점을 찾는 게 그나마 바람직해 보이는데, 현실에서는 서로가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대다수라 평행선처럼 그 간격이 좁혀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전사적인 관점으로 이러한 팀들간의 이해상충을 풀어낼 수 있는 지혜가 그 어느때보다 필요해보인다. 어쩌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얻고자 많은 사람들이 경영경제서 같은 것들을 읽는 건지도 모르겠다.


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의 뉘앙스가 마케팅팀의 부정적인 측면만을 부각시킨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이는 실무를 잘 모르는 대다수 마케터들의 어쩔 수 없는 한계라 마냥 그들을 나무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만약 입장을 바꿔서 마케팅팀이 실무팀에게 ‘왜 너희들은 외부에서 일감 하나 따오지도 못하냐‘고 지적한다면 그들은 실무역량을 키우느라 마케팅적인 지식과 경험에서는 상대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항변할 것이다. 그러므로 서로의 물리적인 한계에 대해서 지적하며 다투기보다는, 큰 틀에서 서로의 한계를 이해하되 업무상으로 서로가 불편한 부분들이 생길 때 매끄럽게 조율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마케팅팀은 실무를 직접 뛰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콘텐츠를 만들기 때문에, 한계가 뚜렷합니다.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양 작성하여 마케팅하고, 그 마케팅 콘텐츠를 보고 연락을 하는 고객은 오롯이 실무팀이 감당해야 합니다. 이런저런 짜증 섞인 문의를 처리해야 하는 실무팀 입장에서는 콘텐츠를 똑바로 만들라는 소리를 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가뜩이나 업무할 시간도 부족한데 불필요한 문의를 처리하는 시간이 얼마나 아깝겠습니까? - P186

시간이 없는 것은 마케팅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들 역시 하루에 발행해야 하는 콘텐츠 할당량이 정해져 있고, 그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퇴근할 수 없습니다. 한가하게 콘텐츠 정보를 크로스체크할 수 있는 여유가 없습니다. - P186

마케팅팀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문의를 얼마나 만들어냈는지. 어떤 종류의 문의가 들어왔는지, 성과가 얼마나 나왔는지 분석하여 앞으로의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매우 중요한 작업이고, 이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실무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실무팀이 데이터 입력을 하지 않거나 잘못 입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마케팅팀이 실무팀에 이야기해서 데이터 입력을 해달라고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실무팀 입장에서는 데이터 입력을 깐깐하게 요구하는 마케팅팀이 더욱 곱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순간이 쌓일수록 갈등을 풀기 어려워집니다. - P187

성과를 놓고 무한 경쟁시키는 업무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업무를 하면서 서로 민감하게 여기는 부분을 중화시킬 수 있는 장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선 서로 깊어지는 갈등의 골을 풀어줄 수 있는 팀장이 있어야 합니다. 이들을 통해서 서로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시기적절하게 짚고 풀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 협조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일부러 도움을 주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사실상 조직이 정치 싸움하는 곳이 되고, 성과보다 상대방이 이익을 가져가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서 방해하고 조작하게 됩니다. - P187

업무 문화와 업무 내용이 달라서 발생하는 갈등 관계를 최대한 많이 들어주고, 직원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합니다. - P188

필자는 경제가 존재하는 목적이 생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귀족들이 귀족일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생산 수단 때문이었습니다. 토지, 대농장과 같은 생산 수단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계층이 나뉘었던 것입니다. 생산 수단을 소유한 사람은 경제력을 가진 것이고, 이는 곧 권력을 가진다는 뜻입니다. 돈이 사람을 움직이게만드니까요. - P189

토지, 대농장, 공장 등의 지대 자본은 자신의 시간을 별도로 투자하지 않아도 돈을 만들어냅니다. 반면 전문자격사는 노동을 통한 인적 자본으로 돈을 법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그만큼 더 일해야 하고, 결국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 맞닥뜨립니다. 돈은 많이 버는데, 돈을 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유시간이 점점 없어지는 모순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런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시간을 적게 투자하더라도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 P189

어떻게 전문자격사로서의 인적 자본을 토지처럼 지대 자본으로 변환할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은 분업화와 사업화에 있습니다. - P189

분업화가 잘 되어 있을수록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빠른 시간에 만들 수 있다 - P190

포드는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하나의 제품을 만들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분업화했습니다. 그 결과 자동차 한 대당 조립 시간은 3분의 1로 줄었고, 생산량은 13배나 증가하였습니다. 시간이 곧 돈인 전문자격사가 이런 구조를 적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비전문자격사를 채용하여 업무를 분업화하고 고도화해보세요. 그만큼 인적 자본을 아끼면서 의뢰인에게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P190

개업 초기에는 블로그를 통해 마케팅을 시작하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광고도 같이 집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시점이 올 것입니다. 시간만 활용하는 것보다 돈과 시간을 같이 활용하는 것이 훨씬 큰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업한 이상, 항상 현재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잘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 P192

필자가 법률 분야에서 직접 보고 겪은 성공 사례는 인적 자본을 지대 자본으로 변환한 작업이었습니다. 이 작업을 성공한 전문자격사는 대체로 장인 정신을 가진 사람보다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었습니다. - P193

실력을 키우는 것만이 전문자격사로서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 P193

전문 지식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전문자격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파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서비스를 눈에 보이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서비스를 잘 유통할 방법도 계속 생각해야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나 대신 사무소를 홍보해줄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해도 좋고, 직원을 뽑아서 업무를 분업화하는 시도도 좋습니다. 그리고 법률 사업을 기획하여 사업화를 시도해도 좋습니다. 능력에만 매몰되어서 성공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P193

전문자격사가 활용할 온라인 미디어로 네이버 블로그를 추천합니다. 사용이 어렵지 않고, 비용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으면서, 영상이나 이미지처럼 별도의 콘텐츠 제작 기술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긴 글로 풀어서 이야기해야 할 때가 많은 전문 지식의 특성상 블로그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따라서 블로그는 전문자격사의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P196

네이버 블로그가 브랜딩과 마케팅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으려면 콘텐츠를 지속해서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 P197

어떤 분야에서든지 성과를 보이려면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성과를 만드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조명하고, 그 어려움을 경감시킬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 점을 인식 못하기 때문에,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기 어려워하는 것입니다. - P197

블로그가 효과가 있다는 것을 체험하기 전에는 과정과 결과에 대한 모호함에 계속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많은 시간을 들여 정성스레 만든 콘텐츠가 노출되지 않는 것보다 허무한 일은 없습니다. 성과가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으면 의욕이 꺾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꾸준한 포스팅을 넘어서서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필요합니다. 지표가 있으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생기는 모호함을 효과적으로 줄여줍니다. - P197

블로그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한 성과지표는 바로 ‘콘텐츠 노출‘ 입니다. 콘텐츠가 노출되어야 고객들이 전문자격사에 반응하고 연락할 테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블로그를 운영할 때 가장 모호한 성과지표도 콘텐츠 노출입니다. 조회 수 자체는 객관적이지만, 노출로 유입된 사람이 해당 콘텐츠의 정확한 타깃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네이버의 로그분석 데이터는 타깃을 유추하기에 상당히 부족합니다. 그래서 키워드로 노출 타깃을 특정화해서 모호함을 덜어야 합니다. - P198

처음 블로그 마케팅을 시작하면 별다른 목적이나 목표 없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런데 좋은 콘텐츠만 만들면 알아서 노출될까요? 전문자격사가 생각하는 좋은 콘텐츠와 검색엔진이 생각하는 좋은 콘텐츠의 정의가 다르다는 점을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 P198

단순히 글의 분량이 많다고 해서 좋은 콘텐츠가 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좋은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해서 무조건 네이버 블로그 탭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면 노출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공유해줄까요? 적어도 법률 분야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법률 콘텐츠를 찾는 사람들은 문제 해결이 필요한 것이지, 다른 사람과 재밌게 이야기할 소재를 찾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P198

블로그로 성과를 올리려면 좋은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욕심보다 콘텐츠 노출에 영향을 주는 부가 지표를 찾아서 노출을 늘리려고 시도해야 합니다. 우선 콘텐츠 노출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시켜야 좋은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성과를 만들어줄 부가 지표가 바로 ‘블로그 지수‘와 ‘키워드‘ 입니다. - P198

블로그 지수와 키워드는 콘텐츠 노출이라는 성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지표입니다. 본인의 블로그 지수를 알아야 노출시킬 수 있는 키워드를 찾을 수 있고, 키워드를 잘 활용해야 전문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에게 콘텐츠를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 P199

블덱스를 포함한 어떤 무료사이트에서 지수 측정을 하더라도, 그 지표를 온전히 믿어서는 안 됩니다. 블로그 지수 측정 기준은 웹사이트마다 차이가 있고 그 지표가 절대적인 신뢰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블로그 운영에 대략적인 참고만 하길 추천합니다. - P200

무료로 네이버 블로그 키워드를 발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사이트는 ‘네이버 검색광고 searchad.naver.com‘ 입니다. 무료로 블로그 지수를 측정해주는 사이트에서도 키워드 조회를 할 수 있지만, 네이버 검색광고만큼 연관 키워드, 대량 키워드를 조회하는 기능을 가진 곳은 드뭅니다. 따라서 지수 측정 사이트와 네이버 검색광고를 둘 다 활용하면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 P200

네이버 검색광고는 특정 키워드의 PC와 모바일 조회 수를 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연관 키워드 목록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키워드 광고를 했을 때 어느 정도의 클릭률과 경쟁률이 있는지에 대한 지표도 보여줍니다. 광고를 집행할 광고주들에게 네이버가 직접 제공하는 데이터이기 때문에, 가장 신뢰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블로그 지수를 측정하고 지수에 맞는 키워드 조합을 크로스체크하면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기본적인 마케팅 전략입니다. - P201

특정 키워드를 검색해봤을 때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자신의 블로그보다 높은 지수의 블로그가 노출되고 있다면, 그 키워드는 콘텐츠 작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만약 자신과 비슷하거나 낮은 지수의 블로그가 노출되어 있으면, 그 키워드는 콘텐츠 마케팅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판단 기준을 두고 콘텐츠를 작성하면 블로그 마케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P201

검색 알고리즘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알아낸 알고리즘을 전문 서비스 콘텐츠에 어떻게 적용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세부적인 퍼포먼스에 대한 것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P202

네이버 알고리즘을 검색해보면 D.I.A 모델과 C-Rank에 대한 자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D.I.A 모델과 C-Rank는 어뷰징성 문서를 걸러내기 위한 기술입니다. 마케팅 대행사가 무분별하게 생산한 어뷰징성 글이 많은 법률 분야 특성상, 그 기술이 시시각각 변형되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블로그 마케팅 업계에서는 ‘블로그 대란‘이라고 표현합니다. 블로그 대란은 매우 불규칙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마케팅 대행사라도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습니다. 대행사도 이럴진대, 전문자격사는 더더욱 대비하기 어렵습니다. - P203

중요하게 바라봐야 할 검색 알고리즘도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블록‘이라는 기술입니다. 스마트블록이란 다양한 주제를 품고 있는 키워드일 경우, 주제별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입니다. - P203

우리가 인터넷에 무언가를 검색할 때는 검색 의도가 존재합니다. - P203

네이버에서는 키워드에서 나올 수 있는 세부적인 주제들을 커스터마이징해서 이용자에게 보여줍니다. - P204

스마트블록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우리는 법률 마케팅 전략의 힌트를 발굴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스마트블록을 통해서 우리는 어떤 개념을 도출할 수 있을까요? 바로 ‘키워드라고 해서 다 같은 키워드가 아니라, 세부적인 분류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 P205

‘부가가치세 기한후신고 가산세‘ 키워드처럼 여러 검색 의도가 포함된 키워드가 있는가 하면, ‘부가가치세 신고기간‘ 키워드처럼 검색 의도가 명확한 키워드도 있습니다. 이를 각각 메인 키워드와 세부 키워드로 분류해 놓으면, 법률 블로그 마케팅 전략을 더 세세하게 세울 수 있지 않을까요? - P205

키워드는 메인 키워드, 세부 키워드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메인 키워드는 ‘부가가치세 신고‘처럼 검색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일 수 있는 키워드를 뜻합니다. 반면 세부 키워드는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처럼 검색하는 이유가 하나인 키워드를 뜻합니다. - P206

매년 특정 시기마다 검색량이 급증하는 키워드를 ‘시즌성 키워드‘라고 부릅니다. 시즌성 키워드는 법률분야 중에서도 세무회계처럼 특정 분야에만 적용됩니다. 키워드는 특성에 따라 분류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됩니다. - P206

메인 키워드는 여러 검색 의도를 포함하고 있어서 검색량이 많습니다. 그러면 블로그 마케팅할 때 메인 키워드만 노출시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블록이 적용되기 전에는 맞는 말이었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그 이유는 메인 키워드의 상위노출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 P206

스마트블록이 적용되기 전에는 메인 키워드의 검색 의도에 상관없이 모든 콘텐츠에 순위를 매겼습니다. 높은 점수를 받은 콘텐츠를 1등부터 순서대로 나열하는 형태로 검색 알고리즘이 작동했습니다. 이 방식으로 상위노출 콘텐츠가 키워드 트래픽을 큰 분산 없이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 P207

스마트블록이 적용된 이후에는 상황이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메인 키워드의 검색 의도별로 콘텐츠를 분리하여 보여주는 형태로 검색 결과가 변화되었고, 그만큼 트래픽이 분산되었습니다. 이용자들이 검색 의도별로 콘텐츠를 찾아내어 소비하면서, 상위노출만 잘 되었다고 해서 트래픽 효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메인 키워드를 상위노출시키기도 어려운데 상위노출 효과까지 반감되었다면, 더 이상 메인 키워드만을 바라보고 블로그 마케팅 전략을 세울 이유가 없어진 셈입니다. - P207

단순히 키워드 조회 수만으로는 그 상품성을 온전히 파악하기가 어렵다 - P207

키워드 검색량 자체도 중요한 지표지만, 해당 키워드 검색 결과에서 검색량이 분산되지 않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즉 스마트블록이 적용되는 키워드인가 아닌가 생각해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조건을 모두 갖춘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바로 세부 키워드입니다. - P208

메인 키워드보다 키워드 검색량 자체는 낮을지 몰라도 검색 의도가 명확하며 스마트블록이 적용될 수 없는 세부 키워드가 많습니다. 이런 키워드 자체를 얼마나 많이 발굴했느냐에 따라서 포스팅 전략을 더 세부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포스팅 전략은 각 분야의 시장 상황과 여러분의 전문 분야에 따라서 달라지는 영역입니다. - P208

네이버에서는 여러 종류의 광고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업주는 키워드, 콘텐츠, 브랜드 검색광고,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플레이스 광고 등을 활용하여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에서는 자사의 광고 상품을 어떻게 세팅하고 집행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안내해주는 교육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bizschool.naver.com‘ 사이트에 들어가면, 네이버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전문가의 교육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광고 집행에 관해서는 다른 유료 강의를 찾을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 P208

메인 키워드를 노출시키고 싶다면, 검색광고의 근간이 되는 사이트 검색광고(파워링크)를 진행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키워드별로 어떻게 광고 입찰을 하는지, 어떻게 집행하는지를 먼저 배운 후에 플레이스 광고나 파워콘텐츠 광고로 확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 P209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메인 키워드에서 세부 키워드를 추출하여 블로그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메인 키워드까지 노출시키고 싶다면, 네이버 검색광고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P209

검색광고를 공부하고 싶다면, 외부 유료 강의나 책을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에서 제공하는 무료 강의를 수강해서 직접 광고를 집행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여 메인 키워드를 노출시킬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하면 그때부터 메인 키워드 광고 비중을 서서히 줄여가면 됩니다. - P209

변호사협회가 전문자격사의 업무 영역을 언제까지고 보호해줄 수 없다는 것, 그리고 플랫폼이 언제든지 전문자격사의 생명줄을 틀어쥘 수 있다는 것 - P213

개업 후 살아남기 위해서는 법률 서비스를 사업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퍼스널 브랜딩하고, 마케팅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래야 협회와 플랫폼의 싸움에 휩쓸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 P214

최근 하나의 법무법인을 표방하며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분사무소를 내고 유기적인 공조 체제를 유지하는 로펌인 ‘네트워크 로펌‘의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네트워크 로펌은 온라인 광고에 과감하게 투자하며 형사사건, 이혼 사건 등 회전율이 높은 사건을 중심으로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왔습니다. - P214

법률 서비스 사업화의 성공 지표를 전문성에 맞춰서는 안 됩니다. 어디까지나 개업의 목표는 변호사 본인 시간을 최소로 투자하면서 매출을 만드는 구조를 만드는 것에 둬야 합니다. 물론 변호사 본인의 전문성이 높으면 퍼스널 브랜딩이 쉬워집니다. 하지만 그만큼 법률사무소는 변호사에게 의존하는 형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업무를위임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만들어내는 것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 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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