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권은 지난 3권의 내용에 연이어서 강백호의 북산고와 윤대협의 능남고가 연습경기를 하는 내용이 계속 나온다. 이번 권은 아무래도 시합 과정에서 순간순간 나오는 장면들이 많다보니 술술 잘 읽힌다. 다만 오늘 처음 밑줄친 내용은 농구 규칙과 관련된 용어와 그 의미인데, 개인적으로는 정확히 알던 용어는 아니었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배울 수 있었다.

※헬드볼 : 서로 다른 팀의 선수가 동시에 볼을 잡아, 어느 쪽 볼인지 알 수 없게 되는 것. - P44
※스크린 아웃 : 리바운드하기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하는 블로킹 플레이. - P61
잘 들어! 리바운드를 잡느냐 못 잡느냐는 골밑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 있는 거야!! 너는 그 포지션 싸움이 전혀 틀렸어. - P80
이 안에 상대를 들어가게 놔둬서는 안 돼!! - P80
너처럼 쉽게 뚫려선 아무것도 안 되는 거다!! - P80
몸으로 버티는 거다!! 힘으로 상대를 밀어내!! 이것이 스크린아웃이야!! - P81
골밑은 전쟁터다!! 자기편의 골밑을 사수하지 않으면 안돼!! - P82
좀더 자세를 낮춰! 몇 번을 말해야 해!! - P82
70%의 힘으로 이길 수 있는 상대라면 나머지 30%는 아껴둔다는 의식이 몸에 배어있는 거야. - P104
아냐.... 집중력의 문제야...! - P104
역전 당하자마자 위기감을 느끼고 집중력이 높아진 거야...!! 역전이라는 위기의식이 윤대협의 힘을 끌어낸 거야!! - P105
윤대협은... 내가 쓰러뜨리겠어! - P114
녀석은 지는 건 못 참아! 극단적으로! - P114
허리를 낮추고, 다리를 움직여!! 상대의 눈을 응시해!! - P144
난 쓰러뜨린다면 반드시 쓰러뜨려!! - P157
시간이 없어. 볼을 빨리 돌려!! - P158
저 녀석은 지금 순수하게 바스켓볼을 즐기고 있는 거야. 눈앞에 있는 상대와의 승부를 무아지경으로 즐기고 있어!! ...마치 가까운 장래의 라이벌을 환영하듯이...!! - P158
혼자서 둘을 마크하는 건 좀 무리지!! - P159
자아, 하나만 막자!! 절대로 점수를 내줘선 안 된다!! - P161
이번 한 번만... 막아준다면 아직 가능성은 있겠지요. - P162
뒤로 물러서지마!! 바짝 붙어 마크해!! - P189
이걸 못 막으면 지는 거야!! 죽을 각오로 막아!! - P196
날 쓰러뜨릴 생각이라면... 죽도록 연습하고 와라!! - P245
훗훗훗~ 백호 군. 서두를 것 없네. 지금부터니까 말일세. - P247
겨우 며칠 사이에 운동화가 걸레가 되다니.... 백호가 열심히 연습했다는 증거야. - P257
농구화는 점프했다가 착지했을 때의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역할도 해. - P2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