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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바깥여름 - 12g, 7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5년 4월
평점 :
품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드립백 바깥여름'입니다. 이번 시즌에도 기존에 출시되었던 드립백들과 더불어 아직 출시되지 않은 드립백도 함께 맛볼 수 있었습니다.
알라딘에서 드립백 커피가 출시되면 거의 빠짐없이 구매하여 마셔보는 편인데, 특별히 이번 패키지에는 '페루 라 리마 문도노보' 라는 이름의 커피가 새롭게 눈에 띄었습니다. 찾아보니 역시나 아직 출시되지 않은 드립백 커피였습니다. 먼저 이 드립백 커피에 대해 얘기하자면 포장을 뜯었을 때 그 향이 굉장히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향만 맡았을뿐인데 마치 커피를 절반은 마신 것같은 기분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아무튼 이 커피를 내리자마자 마셔보니 처음에는 은은한 풋사과향과 오렌지 껍질에서 나는 향같은 게 느껴졌고 마지막 목넘김때는 연한 캐러멜 맛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리뷰해볼 드립백은 '콜롬비아 부에노스 아이레스 아나에어로빅' 이라는 커피입니다. 이 커피는 원두로는 나온 적이 있으나 드립백으로는 아직 나온 적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처음 경험해봤는데, 이 드립백 또한 포장을 뜯었을 때 향이 강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뜨거운 물에 내려서 마셔보니 은은한 라즈베리 향과 함께 건자두(Dried Plum)와 사탕수수의 일종이라고 알려진 럼(RUM)이 더해져 다른 커피에 비해 달달함을 보다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는 '에티오피아 넨세보 불가 내추럴' 인데, 이 커피는 몇 달전에 드립백으로도 출시되었으나 그당시 아쉽게도 경험해보지 못했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어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자몽만의 상큼하면서도 약간은 씁쓸한 향이 느껴졌고, 홍차의 그득함과 함께 아카시아 꿀이 들어가서 그런지 뒷맛에서 은은한 달달함이 느껴졌습니다.
네번째로는 '인도 리버데일 SL-9' 인데 이것은 예전에 단독으로 출시된 적도 있고 과거 '드립백 가을하다'에 패키징되어 출시된 적도 있는 커피입니다. 겉봉에 써있는 것처럼 오렌지의 상큼함과 팝콘의 고소함과 다크 초콜릿의 깊고 진한 맛이 느껴지는 커피입니다.
나머지 브라질 캄포 베르텐데스 카투아이 허니, 블렌드 블랙슈가, 블렌드 오렌지선셋의 경우 이미 출시되었던 드립백이고 각각의 해당 제품란에 제가 100자평을 별도로 남겨 놓았으니 관련 내용을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각각의 드립백마다 미묘하게 맛과 향이 차이는 있을지언정 무더운 날씨에 잠시 쉬어갈 때 리프레시하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유용한 '드립백 바깥여름' 이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