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의미심장한 문장들이 눈에 띈다.

둥지를 가진 새는 언제나 돌아갈 장소가 존재하니까.

초반부터 힘을 난폭하게 사용하면 역효과가 난다

‘새 순이 돋아날 때! 그때까지 버티면 된다!‘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독이 있다고 하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혼란을 가하는 수법이 성공했다.

‘농담도 계속하면 진담이 된다.‘

‘조직을 무너뜨리는 데에는 힘이 중요한 게 아니니 포기는 이르다!‘

이번 일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과정이라면, 언젠가 펫들에게 유익하게 작용할 것이다.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성장이라는게 필요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는 누구에게나 있다.

일을 부여받았으니 노력은 해야했다.

도서관에 있는 정보는 굉장히 많지만, 원하는 걸 찾기는 힘들다.

‘인간에게 피해를 봤으니, 내가 역으로 인간을 이용할 수도 있는 거지.‘

[안 보이는 곳에서 하는 응원은, 언젠가 서로 마주쳤을 때 눈빛으로 알게 되는 법이오.]

[음식에 맛있는 걸 넣으면, 먹기도 전에 냄새로 아는 것처럼 눈을 보면 알게 되오.]

아직 포기하기는 일러.

‘내가 기회를 얻은 것처럼 저들에게도 기회를 더 줘야 한다.‘

이건 대가를 바라고 한 게 아니다. 서로를 위해서 하는 행동이다.

함께 밥을 먹는 건 아주 소중한 일이었다.

"우리 애들이 실수를 하긴 했네. 하지만 언젠가 괜찮아질 거니까 걱정하지 않아."

"기둥이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면 이그히스에게 복종하게 될 확률이 높아."

‘지금은 강하게 나가야 해. 맵토는 아직 심각한 걸 모르니까.‘

빠른 전달이 중요하기 때문에 종이의 질은 기본만 되면 충분했다.

[미안하지만 맵토여. 일은 기분을 따지면서 일어나지 않는다네. 이미 상황은 위험해젔고 우리들은 대응을 해야 해.]

[욕심은 누구에게나 있다네. 붉은공은 좋은 요리를 만들기 위해 재료에 욕심을 내고, 바라갑은 좋은 조각을 위해 나무에 욕심을 내지. 욕심이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은 위험하다네.]

"절대자는 깨달음이 이미 내 옆에 있다고 알려줬다. 그러니 이제 더 이상 방황하지 않을 것이다."

[착하긴 무슨. 그저 일을 지시받았으니 하는 거지.]

요리관련 제작 성능이 떨어지는 기둥이였으나, 계속해서 요리를 학습시키자 실력이 올라갔다. 신형 기둥이가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는 아티팩트라 가능한 일이었다.

할 게 없으면 보통 시간이 느리게 간다. 빨리 지나가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이게 너희들의 삶에 주어진 마지막 선택지라는 걸 알아라.]

[힘도 중요하지만 잘 통제하는 게 역시 최고지.]

[소가 산을 오르면? 소오름.]

계약이라는 것 자체가 정신 연결이기 때문에 자의로 연결하지 않으면 감정에 손상이 생겼다.

너희들은 성공만 하니?

만티코어와는 과거의 마찰 때문에 사이가 어색했지만, 큰일을 위해서는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