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 비교하거나 타인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운동하는 것은 올바른 운동이라고 할 수 없다. 올바른 운동이란 피를 깨끗하게 하고 혈관탄력을 좋게하며 기혈(氣血)이 제대로 순환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면서도 신체의 어느 부분에도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적당량의 근육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게 하는 운동으로, 자신의 체질과 체력 및 체형에 맞는 운동이다. - P377
근육을 늘리기 위해 닭가슴살만 장기간 섭취할 경우 장내 유해균이 늘어나 소화기관이 손상될 뿐만 아니라 혈액이 탁해지기도 한다. - P377
자신의 체질과 체력 및 체형에 맞지 않은 과도한 운동은 몸에 이로운 올바른 운동이라 할 수 없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 가운데 body builder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 P377
모 아니면 도(All or Nothing)의 유해성! 운동에도 해당되는 말이다. 중용(中庸)의 도(道)가 필요하다. 생존과 건강을 위해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적절한 시간적 간격에 따라 적당량 섭취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존과 건강을 위해 자신의 체질에 맞는 운동을 적절한 시간적 간격에 맞추어 바른 자세로 적당량 해 주는 것이 좋다. - P378
운동을 할 때 가장 유념할 점은, 어떤 운동이든 무리하면 역효과가 난다는 것이다. - P378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기본적인 신체조건을확인해야 한다. 연령, 성별, 장기의 기능, 체력, 체격, 만성적 질병 유무, 일시적 통증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P378
처음에는 살살 천천히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자주 사용하지 않던 근육 혹은 인대를 갑자기 과도하게 사용해서 다치거나 심장에 무리가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과 인대는 물론 뼈도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 P379
분명한 점은 ‘모 아니면 도(all or nothing)‘와 같은 몰아치기 운동보다는 평소에 조금씩 수시로 하는 운동이 훨씬 더 유익하고 안전하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 P379
등산은 특히 장노년층에 위험하다고 한다. 무거운 배낭을 지고 험한 산길을 몇 시간~며칠씩 걸어 오르내리면 노화 단계에 접어든 신체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P379
몸의 중심을 잡아 주는 힘을 가진 ‘속근육(core muscle)‘은 신체 각 부위가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근육으로, 모든 근육의 ‘시작점‘이라할 수 있다. ‘근육‘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면 척추가 약해질 뿐만 아니라 어깨, 무릎 등 다른 관절에 과부하가 걸리기 쉬워 부상과 허리 질환의 위험 또한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 P380
불균형 상태에서 근육 강화 운동을 하면 불균형이 더 심해진다.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근육 강화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뿐이다. - P380
특히, 중·노년층은 관절·힘줄· 근육세포의 급격한 노화로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 관절의 유연성이 크게 떨어지고 근육이 쉽게 파열돼 부상의 위험이 커지고, 골밀도가 감소해 20·30대와는 달리 작은 부상에도 회복이 어렵다. - P380
심장혈관인 관상동맥의 경우 80% 이상 막힐 때까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질환 여부를 모르고 있다가 갑작스런 운동으로 증상이 악화돼 협심증, 심근경색으로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 P380
지나친 고강도 운동은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노화를 촉진하고, 피로물질이 세포를 파괴해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염질환에도 취약해진다. - P381
과도한 운동은 활성산소가 세포의 방어 능력을 초과해서 과도하게 생성되게 하므로 세포를 공격하고 뼈대와 근육의 손상을 초래해 노화를 촉진시키게 된다. 반면, 적절한 운동은 활성산소를 없애준다. 적절한 운동은 활성산소에 대항하는 SOD, GSH, 카탈라아제 같은 자연적 항산화 효소의 분비를 늘려주기 때문이다. - P381
과도한 근력운동은 노화도 촉진한다. 성급한 마음에 ‘식스팩(sixpack)‘등 특정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무리해서 하다 보면 자칫 부작용에 시달릴 수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자신의 체질과 체력, 나이에 맞는 적절한 운동이 건강에 유익하다. - P381
근육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신장(콩팥)에 무리가 가고, 이는 결국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 - P381
콩팥의 활동랑을 나타내는 사구체 여과율(콩팥이 1분간 걸러내는 혈액의 양) - P382
사구체 여과율이 높다는 것은 콩팥에 무리를 준다는 것으로, 이는 결국 콩팥 기능을 급격히 떨어뜨린다는 뜻이 된다. - P382
근육이 많으면 걸러내야 할 단백질이 많아 콩팥에 부담을 준다. - P382
콩팥의 사구체 여과율에 따른 사망률을 비교한 결과, 사구체 여과율이 정상보다 높은 그룹이 정상 그룹에 비해 1.37배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1.66 배였다. - P382
고단백 식사나 근력운동을 과하게 해서 근육량이 많아지면, 근육이 혈관을 눌러 심장에 부하가 걸리고 단백질을 대사시키느라 간이 무리하게 된다. - P382
몸을 움직이지 않고 약에만 의존하는 한, 어제보다 내일 더 건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은 점점 사라져 간다.
Hope of healthy life is ‘nowhere‘!
질병은 ‘고질병‘으로 남게 된다. - P383
적절한 운동을 하고 약을 멀리한다면, 어제보다 내일 더 건강해질수 있다는 희망은 바로 지금 여기에 있게 될 것이다.
Hope of healthy life is ‘now here‘!
질병은 이제 ‘고칠 병‘이 된다. - P383
허약체질도 약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로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는 것이다. - P383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특히 노후건강을 걱정한다. 그러나 건강에 관하여 걱정만 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저절로 건강해질 수는 없다. ‘건강염려증‘이 때로는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건강을 걱정하고 있을 시간에 건강을 위한 기본적 실행(實行)인 ‘일상생활 속 걷기‘ 를 ‘실천‘하는 것이 더 좋다. - P383
수험생이 ‘좋은 점수를 얻어야 하는데‘라고 걱정만 하면서 정작 공부는 하지 않는다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다. 오히려, ‘좋은 점수를 걱정‘하는 대신 그러한 걱정을 할 시간에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더 좋은 성적을 얻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다. - P383
질병의 씨앗도, 건강의 희망도 모두 내 안에 있다! - P384
꾸준한 걷기 실천! 건강한 육체! 평온한 마음! 순수한 영혼! 소중한 꿈 실현! - P386
걷기는 시간적·장소적 제약이 거의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으며, 특별한 기구 혹은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 할 수 있으면서도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전혀 없는 기본적인 유산소 운동으로서 노화 억제 운동이다. - P388
뿐만 아니라, 걷기를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고, 호젓한 산책을 하는 동안 사색 혹은 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맑고 순수한 영혼과 대화할 수도 있다. - P388
날로 경쟁이 심해지고 각박해지는 현대사회에서 걷기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고 정신세계를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걷기는 단순한 육체운동의 의미를 넘어 정신 운동이자 영혼 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걷기를 통해 가정의 평화와 가족 모두의 건강을 도모하며 행복지수를 높일 수도 있다. 또한, 걷기에는 지대한 사회적·환경적·재정적 효과도 있다. - P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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