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노력만 한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렇게 부지런히 임장 다니는데 왜 돈이 벌리지 않나, 하고 한탄할 것도 없다. 설령 그 지역이 옳았든, 방법이 옳았든, 이미 타이밍이 늦었기 때문이다. 하루빨리 이 사실을 깨달아야 사서 고생하지 않는다. - P280
(동일한 지역, 동일한 아파트라도 입찰 시기에 따라 최소 1000~2000만 원의 수익이 왔다 갔다 한다) - P281
모든 사람이 똑같은 생각을 하는 한, 저가로 낙찰받을 수 있는 확률은 더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 - P281
모두가 데이터를 보고 있는 시대다. 입주물량 수치 확인은 기본 중의 기본이며, 좀 더 꼼꼼히 분석하는 자는 미분양물량 수치, 더 나아가 착공 및 인허가물량까지 따져본다. - P282
돈은 소수의 입장에서 온다고 했다. 따라서 모두가 일반 매매투자에만 몰려 있다면 나는 경매 매물을 찾아봐야 하고, 모두가 경매투자를 시작했다면 나는 공매매물도 살펴봐야 한다. 투자자들에게 이미 상당히 알려진 아파트가 경매 물건으로 나왔다면, 그 낙찰가는 볼 것도 없다. 진짜 돈 버는 방법은 투자자 사이에 특정 아파트가 알려지기 시작할 그때, 일반 매매투자가 아닌 경매로 저가낙찰을 노려야 한다. 한발 늦은 투자자들이 경매라도 잡으려고 달려들기 전에 말이다. - P283
좀 더 직설적인 힌트를 주자면, 모두가 지방 A도시에 임장 다니기 시작한다면, 온라인 카페와 밴드, 오픈 채팅방 등에서 그 이름이 오르내린다면, 그때는 그곳에 가면 안 된다. 오히려 아직은 이르다고 하는 또 다른 지방 B도시에 가서 발품을 팔기 시작해야 한다. - P283
부동산 중개업소에 방문했을 때, 중개업소에 파리가 날리고, 소장님이 과도하게 친절할 때 인맥을 맺기 시작하라. 거기서 지역 분석을 시작하고 아파트를 하나둘 서열화시켜라. 파리가 날리던 그곳에 머지않아 투자자들이 몰려들 것이고, (먼 훗날의 이야기 같지만, 시장분위기는 고작 1~2년이면 변하기 마련이다) 이미 모든 분석을 마쳐놓고, 부동산소장들과 인맥까지 다져놓은 당신은 물건을 아주 손쉽게 매입할 수있다. 전세가 빠지지 않아 고생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 P283
입주물량, 인허가, 미분양물량 수치 등 모든 데이터는 이제 기본 중의 기본이다. 여기에 경매 낙찰가율 통계를 덧입혀라. 더 나아가 해당 법원에서 진행하는 물건 목록을 달력에 모두 기재해라. 해당 지역의 미묘한 움직임, 입찰자 수의 변화, 낙찰가율의 변화 등을 살피며 때에 따라 전략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 P284
또한, 일반 갭투자자들이 아직 들어오지 않은 지역은 A급 물건을 저가에 깔고 낙찰받아라. (지금도 전국에는 A급 물건을 전세가 밑으로 낙찰받을 수 있는 곳이 결코 적지 않다.) - P284
갭투자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곳은 A급 물건을 더 공격적으로 낙찰받는 전략을 취하라. 그리고 엄청난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보다는 현 시세보다 조금만 싸게 산다는 전략을 취하라. 이러한 물건은 현 시세보다 싸게 낙찰받은 것과는 별개로, 추가 시세차익 상승분까지 이른 시일 내에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 P284
만일, 투자자들에게 아파트단지 이름이 알려지고, 전세 빼는 데 상당히 고생하고 있는 곳이라면, 경매도 일반 매매와 별반 다를 게 없다. 이때는 오히려 해당 지역의 B급, C급 물건에 저가낙찰 전략을 구사하라. 매우 싼 가격에 낙찰받을 수 있다. 많이 오르지 않아도 어떤가. 이미 충분히 싸게 샀고, 낙찰 후 세팅이 끝나면 모든 자금을 회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세가 바닥을 다졌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지 않은가. - P284
하루에 많은 물건이 몰린 날보다는 한 건의 물건만 덜렁 나온 날을 노리는 것이 좋다. 모두가 귀찮아하고 다음에 또 있겠지하는, 그 못난 마음을 공략하라. 돈이란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그것을 역이용할 때 진정한 이익을 거둘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전국의 흐름을 활용한 돈 버는 부동산투자법이다. - P285
어느 정도 자산을 형성했다면, 이제는 자신의 사냥터를 그다음 단계로 올려놓아야 한다. 자본금 사이즈로 초보투자자들에게 진입장벽을 치든지, 유치권이나 선순위 임차인 등으로 감히 뛰어들 수 없는 영역을 공략하는 것이다. 물건 또한 주거용에 머물지 말고 상업용으로 진화시켜야 한다.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그 안에서 또다시 틈새를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기 있는 지역의 우량 물건에는 당연히 그 물건을 노리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 P285
다시 강조하지만, 돈은 항상 변곡점, 중간지점, 소수가 존재하는 지점에서 나온다. 그 안에서 치열히 발품 팔아야 돈을 벌 수 있다. - P285
돈은 행동하는 소수에게 찾아온다는 법칙, 당신이 이 본질을 하루빨리 깨달아 이 세상을 당신의 놀이터로 만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P286
정해진 월급으로 부자가 되는 데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월급은 원래 내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받을 수 없다. 내 능력만큼 받는 것도 아니다. 보스를 위해, 회사를 위해 돈을 벌어준 뒤 남는것이 있을 때 받는 돈이 바로 월급이란 녀석의 속성이자 본질이다. - P288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든 조금씩이라도 아끼고 모아서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 월급에만 의존하는 삶에는 답이 없다. - P289
모든 것을 다 때려치우고 집에서 온종일 주식차트나 들여다보는 어리석은 짓을 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본업에 충실하면서 투자도 함께해야 한다. 월급만으로는 해결이 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지 한탕주의에 빠지라는 의미가 아니다. - P289
각각의 투자대상은 저마다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 시기마다 커다란 흐름과 주기라는 것이 있기에 절대적으로 옳은 투자대상은 없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주식에 투자하면 좋을 때가 있고, 레버리지를 극대화하여 부동산에 투자해야 할 때도 있으며, 예금이나 CMA 등 수익이 거의 없더라도 안전한 곳에서 기다려야 할 시기도 있다는 것을 말이다. - P290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장세에서나 커다란 리스크 없이 꾸준하게 훌륭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분야가 있었는데, 바로 부동산경매시장이었다. 부동산경매는 내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유일한 시장이었고, 내 노력 여하에 따라서 거의 완벽하게 수익률을 통제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시장이었다. 특히나 투자실력이 어느 특정 수준을 넘어선다면 백전백승할수도 있다. - P290
애초에 내가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에 매입했기에 시장 상황이 악화된다고 해서 떨 필요도 없고, 주식처럼 갑자기 어떤 사건이 터져 순식간에 폭락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없다. - P290
부동산경매는 절대 지지 않는 투자방식이다. 애초에 수익률을 설정해놓고 내가 충분히 해당 위험을 제거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자본을 투자하기에 실패할 일이 없다. 해당 물건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보인다면, 그것이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판단이 서면 투자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때에 따라 수익이 크고 적은 차이가 있을 뿐 내가 충분히 알아보고 투자한다면 절대 손해를 보지 않는 게임이다. - P291
그렇기에 당신이 서민이라면, 개미투자자라면 부동산경매시장에 투자해야 한다. 자본이 적을수록 안정적이고 확실한 게임을 펼쳐야한다. - P291
소규모의 자본으로 투자를 해보려는 개미투자자에게 그 돈은 그냥 자본금이 아니다. 만약 잘못된 투자로 그 자본을 날린다면 그건 돈을 잃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난 세월, 피땀 흘려 돈을 모아온 시간, 청춘까지 몽땅 잃어버리는 것이다. - P291
초보투자자일수록 절대 초기에 돈을 잃어서는 안 된다. 작전주에 한번 편승해보고 싶고, 테마주에 몰빵하고픈 충동이 일지라도 철저히 손에 꽉 움켜쥐고 눈뭉치를 차곡차곡 불려나가야 한다. 자산의 크기가 불어나 투자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아진다면 그때 다른 투자를 해도 좋다. - P291
경제적 자유로 가는 출발점에 선 당신에게, 부동산경매 재테크는 분명 크고 단단한 디딤돌이 되리라 확신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 당신도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다. 돈 많은 월급쟁이가 아닌, ‘진짜 부자‘ 말이다. - P292
돈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외치는 것 자체가 어쩌면 그 중요성을 역설적으로 인정하는 행위일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우리의 목적은 ‘행복한 인생‘입니다.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데 필요한 돈은 그저 수단에 불과합니다. 그렇기에 고작 그 수단 때문에 하루하루 허덕이며 짓눌리는 인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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