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즐라탄이즐라탄탄 > 현세를 살면서 하고 싶은 것을 다하고 살든 그렇지 못...

우 포 킨 이라는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은 버마 현지인이 나오는데 소설 속에서 그는 세상에 온갖 좋은 것들을 다 누리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랬던 그도 마지막에 가서는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결국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인생의 덧없음을 다시금 보게 되는 1년 전 오늘이었습니다.

살면서 부족함없이 사는 인생이든 그렇지 못한 인생이든 관계없이 결국 인생의 마침표는 죽음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있지만 그냥 하루하루 사는 것에 바쁜 나머지 이러한 사실을 잊고 살 때가 많은 듯 합니다. 북플이 알려준 1년 전 기록을 보면서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살다가 죽는게 의미있고 보람된 것인지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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