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넬 기다리고 있는 게 뭔지 아나, 그가 말한다 아니, 아니야 자넨 모를 테지. 그가 말한다 자넨 모르고 있어, 그가 말한다 그러나 그게, 그래, 그게 좋을지도 몰라, 그가 말한다 그래, 그렇다고 해야겠지, 그가 말한다 - P164

달리 뭘 기대하겠나, 남을 살해한 자는 그도 살해당한다. 이렇게 법에 쓰여 있는데, 라고 노인이 말한다. - P164

올라브는 춥다고, 덥다고, 그리고 모든 것이 공허하다고 느낀다 그는 두 눈을 감고 그저 앞으로 걸으며 비명과 외침을 듣는다 더는 아무것도 없어, 지금 존재하는 것은 떠오르는 것뿐이야, 기쁨도 없고, 슬픔도 없어 남은 것은 떠오르는 것뿐, 내가 떠오르고, 알리다가 떠올라, 하고 그는 생각한다 - P185

그러자 아슬레는 푸르게 반짝이는 피오르 위로 떠오른다 그리고 알리다가 잘자라 우리 아기, 너는 그저 떠오르고, 너는 그저 살아가고, 너는 그저 연주하렴, 우리 착한 아기, 라고 말하자 그는 푸르게 반짝이는 피오르를 넘어 높이 푸른 하늘로 떠오른다. 그리고 알리다가 아슬레의 손을 잡고 그는 일어서서 알리다의 손을 잡는다 - P187

나도 너무 늙었나 봐, 알레스가 말한다 세월이 너무 빨리 흘러 버렸어 그녀가 말한다 살아 계실 때는 나이 든 어머니를 전혀 보지 못했는데,
이젠 자주 보는구먼, 그녀가 말한다 이유를 모르겠네. 그녀가 말한다 - P192

저들이 나에 대해서 뭐라고 생각하고 말하든, 내 자식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생각하고 말을 하든, 그래 나는 걔들이 서로, 그리고 어쩌면 남들한테도 나에 대해 뭐라고 지껄이는지 알고 있어, 내가 혼자 살기에는 너무 늙었다고, 그렇게들 말하지, 하지만 그렇다고 걔들 중 아무도 나와 함께 살려고 하진 않아 적어도 그랬으면 한다고 나한테 말했던 녀석은 아무도 없어,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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