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이라고 전부 아무 의미가 없거나 건강을 해치는건 아니다. 의외로 의학적, 과학적으로 증명된 경우도 왕왕있다.
하루 3잔의 녹차, 6잔의 미지근한 맹물은 필수. 끼니마다 현미와 기타 잡곡으로만 지은 밥 조금과 채소 그리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었다. 지방은 아몬드와 들기름으로 채웠다. 끓인 황설탕 팩과 머랭 팩은 계속하는 중이었다. 꿈같은 현실이 아니었다. 꿈보다 멋진 현실이었다.
많은 사람을 더 건강하게 하는 거, 그게 제일 중요하다.
아쉬워도 어쩔 수 없었다. 이미 지나간 시간들이니까. 내가 정할 수 있던 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좋은거라고 해도 입에 맞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 맛없는 거 먹어서 스트레스받느니 맛있는 거 즐겁게 먹으면 그게 건강에 더 좋을 거라고.
나는 이제 확실히 안다. 사람들이 건강에 좋다고 해도 먹지 않는 이유는 하나다. 와닿지 않아서. 그걸 먹는다고 해서 딱히 건강해지는 게 느껴지지 않으니 먹지 않는 거다. 나처럼 즉각적으로 효능을 보고 건강해지는 게 확인이 되면 다들 환장하고 먹을 거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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