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달러를 들여서 애완견을 살려놨는데, 죽으면 그 돈이 날아가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니 손 목사님도 평소에는 신경도 쓰지 않았던 애완견을 애지중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애완견의 가치는 제로 달러에서 천 달러로 껑충 뛴 것이다.
아주 비싼 애완견으로 가치 상승된 것이다. 그러면서 손 목사님이런 말씀을 하셨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예수님의 몸을 지불하고 사셨으니 우리는 얼마짜리일까요? ‘예수님짜리‘ 아니겠습니까?"
그리스도안에서 나의 가치는 백 억짜리보다 훨씬 비싼 아니 계산할 수 없는 예수님짜리다. 내가 가치 있는 것은 나 때문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나의 가치는 돈따질 수 없는 무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잠시 사탄의 속임수에 놀아나 나 자신을 저평가했을 뿐이다. 사탄은 끝까지 낮은 가치의 불량주로 몰아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19-20) - P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