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파인애플 공부법을 시작으로 최하진 저자의 책을 집중적으로 읽고 있는데, 이 책은 도서관에서 검색하다가 저자의 이름으로 같이 나오길래 무심코 다른 책들과 함께 대출하였는데 저자의 프로필을 보니 그냥 동명이인일 뿐이고 하시는 일은 다른 분이었다. 그래도 이왕 빌린 김에 한 번 읽어보자는 생각에 읽어본다. 참 이런 계기로 책을 읽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우연도 이런 우연이 있나 싶다. 그나마 다행인건 목차를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

영화는 힘이셉니다. 우리로 하여금 세상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가치판단의 근거를 제시하기도 하며 대화의 물꼬를 터주니까요. - P9
밥벌이는 가장의 숙명이자 아버지로서의 존재 이유이기도 했지요. - P17
세상의 모든 아버지가 늘 주인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집으로 가는 길이 때로는 가시밭길이며 험난한 여정이 되는 것은 책임져야 할 식구들이 그의 어깨에 매달려 있기 때문이겠지요.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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