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친구는 "Is ‘Oppa‘ flirty? 라고 묻기도 했다. 일단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flirt라는 단어를 알아야 한다. He‘s a flirt. / She‘s a flirt. 형식으로 많이 쓰이는데, 사전상의 설명만 보면 ‘추파를 던지는, 바람둥이, 경박한 모양새의 사람‘을 의미한다. 쓰면 안 되는 표현 같지만 의외로 많이 쓰인다. 이성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매력을 한껏 어필한다든지, 여러 이성에게 다 잘해주며 ‘어장 관리‘를 하는 사람에게 쓰는 표현이다. - P93
여기서 나온 flirty는 ‘꼬리 치다, 끼 부리다‘ 정도의 뉘앙스이다. 그렇다면 "Is ‘Oppa‘ flirty?" 라는 질문에는 어떻게 답하면 좋을까? 먼저 Actually Oppa means ‘older brother‘ in Korean. But it also can be used by a younger girl to call an older guy. 라고 사실 그대로의 의미를 말해주자. 덧붙여 It doesn‘t always sound flirty. But it can be used to sound flirty. (항상 끼부리는 표현은 아니야. 하지만 그렇게 사용되기도 해) 정도로 설명하면 된다. - P94
You must try ○○. / ○○ is to die for. ‘강력 추천‘의 의미 - P94
Chicken in Korea is to die for. 한국에서 먹는 치킨은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어 - P94
We often have chicken and beer while we watch sports games like soccer, or baseball. - P94
Koreans tend to crave Pajeon & Makgeolli when it‘s raining. 비 오는 날에는 파전에 막걸리를 먹어 - P94
한국의 정보를 업데이트해준다는 느낌으로 맘껏 한국다움을 뽐내보자. 나의 정체성, 내가 어디서 왔는지 자신 있게 표현하면서 깊은 인상을 주고, 가장 한국스러운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 P95
Koreans order Jajangmyeon to eat on moving day. - P97
Koreans eat a bowl of Tteokguk in the morning of Lunar New Year‘s Day. Eating a bowl symbolizes getting a year older. - P97
어떤 말로도 부족하니까 한마디라도 한다 - P99
It‘s going to be okay, sweetie. 다 괜찮아질 거예요, 자기 - P100
대화를 잘하고 싶은, 분위기와 뉘앙스를 알고 싶은, 그러나 또 공부까지 하긴 억울한 우리에게 노래는 제일 좋은 수단이다. 지금 유행하는 노래에는 동시대 사람의 말습관, 정서, 분위기가 가장 잘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노래의 핵심이 되는 말을 잘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 분위기, 비슷한 말, 반댓말 등이 한 곡에 착실히 쌓여 있어 뉘앙스를 익히기에도 좋다. - P102
한 예로 BTS의 노래 <Butter>에는 "Cool shades, stunner, yeah, I owe it all to my mother." 라는 말이 있다. 먼저 shade는 그늘을 뜻하는데, 실생활에서는 ‘선글라스‘를 지칭한다. 그래서 Cool shades. 는 ‘선글라스 멋지다‘는 칭찬의 의미다. stunner는 무언가 굉장히 반짝거리고 아름다울 때 쓰는 말인 stunning 에서 나온 말로, 즉 그런 사람, ‘멋진 사람‘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마지막 말에 있는 owe it all to someone. 은 ‘이 모든 게 다 누구 덕분이다‘며 정말 감사를 표하는 사람에게 쓴다. - P102
당장 빌보드의 The Hot 100 Chart를 검색해보자. 자신의 취향에 맞는 노래의 한 구절이나 구간을 골라 이번 주의 목표로 삼자. 미드나 영화 보기가 지루해졌거나 일상의 말이지만 좀 더 아름다운, 깊이 있는 말, 요즘 유행하는 슬랭까지 익혀 대화를 좀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P103
실수했더라도 오해란 풀리기 마련이고, 실수할까 걱정된다면 최대한 간단하지만 강력하게, 자신의 입에 익숙한 말로 마음을 전하면 된다. - P103
You shouldn‘t have! Thanks a million, Angela. 뭐 이런 걸 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엔젤라! - P107
Change is always good. Don‘t be afraid to start something new. I know you will do just fine. Wish you all the best of luck, Angela!
변화는 항상 좋은 거야. 새로운 출발을 두려워하지 마. 잘할 거라고 믿어. 잘 되기를 기도할게, 엔젤라! - P108
I can‘t thank you enough. This means a lot to me. 뭐라고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에게는 정말 큰 의미예요. - P108
고마움을 전하는 말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 - P109
고맙다는 말만큼 쉽고 빠르게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말도 없다. - P109
고마울 일이 많다는 사실에 또 고맙다. - P109
Thanks a bunch.의 bunch 는 ‘묶음, 다발‘ 이라는 뜻으로, 고마운 마음을 꽃다발처럼 한가득 전하고 싶을 때 쓰면 된다. - P110
You have no idea how thankful I am!
It means so much to me. - P110
끝맺음에 Sincerely. / Kind regards.(마음을 담아)/ Best regards. 등만 붙여줘도 격식있는 마무리,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다. - P111
Please keep me updated. 진행되는 사항들에 대해 알려주세요. - P113
I‘m flattered. 역시 좋은 표현이다. 나의 어깨가 으쓱할 정도로 기분 좋은 말, 내가 느낄 때 과찬이라고 생각될 때 사용하면 된다. 칭찬받았을 때 단순히 고마워하는 것을 넘어서 겸손함을 어필하고 동시에 상대에게도 칭찬을 건넬 수 있다. - P118
How nice of you to say that. 그렇게 말해주다니 정말 고마워요 - P118
볼이 빨개지는 버릇이 있다면 You are making me blush! 또는 I‘m blushing.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졌네요) 라고 말해보자. 사실 정말 볼이 빨개지지 않아도 된다.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과찬이라는 마음을 재밌게 전하면 된다. 겸손함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이 말들은 비즈니스 미팅 등 격식 있는 자리에서 사용해도 무방하다. - P119
Be kind to one another! 서로에게 친절하세요! - P119
겸손도 일종의 당당함, 자신감이다. 상대방이 알아봐준 능력, 태도, 마음 등은 당신이 원래 갖고 있던 것이다. 가장 나다운 모습을 받아들이고, 그런 모습을 알아봐준 상대에게 감사 인사를 건넬 수 있다면 당당한 겸손함을 익힐 수 있다. - P120
I don‘t know what to say!
You shouldn‘t have. (뭘 이런 걸 다. 안 그러셔도 되는데요) - P121
I sincerely apologize for the delay. There‘s so many of you waiting. - P125
사과의 말은 ‘충분히‘ 많이 하는 것보다는 늦지 않게 ‘빨리‘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운함이 깊어지기 전에, 서운함을 느끼기도 전에 말이다. - P127
I didn‘t mean it. / I didn‘t mean to offend you. / It wasn‘t my intention. - P127
It won‘t happen again.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게요. It‘s all my fault. / It‘s all on me. 모든게 제 책임입니다. - P128
Is there anything I can do? - P128
I take full responsibility. - P129
좋은 친구란 기쁠 때도 슬플 때도 함께하는 사람이라 말한다. - P130
Can he get a picture with you as a birthday present?
Happy belated birthday.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 P133
미처 생일 당일에 축하 인사를 건네지 못했을 때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라고 말할 때는 Happy birthday 에 ‘뒤늦은‘ 이란 단어를 넣어 Happy belated birthday! 라고 말하면 된다. - P134
생일 외 축하할 일에는 Congratulations on ○○ 또는 짧게 줄여서 Congrats! 하고 외치며 마음을 전하면 된다. - P134
Congratulations on your new start! Congratulations on your promotion! Congratulations on your achievement. Congratulations on your wedding! - P134
RSVP는 프랑스어 ‘Respondez s‘il vous plait‘ 의 줄인 말인데 ‘참석 여부를 알려주세요‘ 라는 의미다. 주로 Please RSVP to the invitation. 형태로 쓰인다. RSVP를 통해 행사의 규모를 예상하고 준비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참석 여부에 관해서 답장해주는 것이 좋다. - P135
I will be there! / I‘m in!
I‘d love to be there but I have plans. I‘d love to be there but I have to work that day. - P135
지인의 가족이 돌아가셨을 때 우리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고 말하는데, I am sorry for your loss. 는 그 의미에 가까운 말이다. 여기서 loss 는 상실이라는 의미로 가족을 잃은 마음에 대한 유감과 위로를 전하는 데 적절하다. - P135
좀 더 격식 있게 표현하고 싶다면 ‘조의‘ ‘애도‘의 뜻을 가진 condolence 라는 단어를 써 My condolences.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말하면 된다. condolence 에 꼭 s를 붙여 복수로 표현해야 한다. 단수로 표현해도 틀린 건 아니지만 s를 붙여 ‘깊이, 진심으로‘ 라는 감정을 전할 수 있다. - P135
I‘m just a phone call away. 필요하면 전화해! - P135
흔히 바라는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말은 적극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 P140
Do you guys have any plans tonight?
Let‘s grab a beer!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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