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부분에선 ‘I‘m a dog-person.‘ 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이었다. 바로 적용하면 여기 계신 북플러분들은 I‘m a book-person. 이라고 표현하면 될 듯하다. 직관적인 표현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다.

취미란 게 별거 아니다. 지금 자신이 즐겨 하는 것이다. 그리고 취미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자신의 즐거운 시간을 상대방과 공유하겠다는 의미다. 포인트는 ‘지금‘ 즐겨 하는 것에 관한 대화라는 점이다. 지금 자신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어야 한다. - P75

예전에는 즐거웠던 것이 지금은 즐겁지 않을 수 있고, 지금은 좋지 않지만 다음에는 좋아질 수 있는 게 사람 마음이다. 이걸 변덕으로 여기기보다는 어떤 일이 있었기에, 어떤 마음이길래 그런 변화가 생겼는지 안부와 근황을 묻는 타이밍으로 여기는 게 좋다. - P75

최근 자신의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는 것에서 나아가 서로의 지금 마음과 상태까지 돌보는 것, 취미를 공유하는 진짜 이유다. - P76

취미란 쉽게 변할 수 있고 변해도 되는 것이다. - P76

생애 언제 어떤 순간이든 조금 더 즐겁게 보내는 방법을 상대방과 나눈다고 생각하고 조금 편하게 대해보면 어떨까. - P76

I love ○○ / I‘m crazy about ○○ / I‘m into ○○ - P76

love 는 I really really like ○○. 처럼 무척 좋아하는 것을 강조하기도 하니 편하게 써도 된다. - P77

‘~하는 사람이야‘로 나의 관심사를 표현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나는 I‘m a dog-person. 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나는 개...사람...이다?‘라고 해석하진 말자. -person 앞에 명사를 붙이면 그것을 좋아하고, 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쉽고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I‘m a book-person. 나는 책을 좋아해, I‘m a music-person. 나는 음악을 좋아해 등으로 활용해보자. 이를 활용한 재미난 말로 I‘m a people-person. 이라는 표현이 있다. 말 그대로 ‘나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이라는 뜻으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사교성이 높은 외향형 사람들이 쓰기 좋은 자기소개 멘트다. - P77

단순히 즐기는 것 이상으로 잘하게 되었을 때, 이것만큼은 자신 있을 때 ‘○○하면 나지!‘ 하고 조금은 우쭐해도 좋다. 예를 들어 정리정돈을 잘하고 깔끔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이라면 Cleaning is my middle name. ‘청소‘하면 나지! 라고 말할 수 있다. - P77

외국인은 이름인 First name/given name, 성 인 Last name/family name 사이에 middle name 을 갖고 있다. 세컨드 네임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 이것을 이용한 표현이다. 내가 정말 잘하거나 너무 좋아해서 내 이름처럼 불러도 되는 것이라면 뭐든 활용할 수 있다. - P78

Chocolate is my middle name. / Coffee is my middle name. - P78

Loving you is my middle name. - P78

최대한 hobby라는 말은 쓰지 않는 연습을 해보자. - P78

담백하게 ‘뭐 하는 걸 좋아하세요?‘ 라고 물어보자. What do you like to do? / What do you do for fun? / What do you do in your free time? / What do you do in your spare time? 등은 누군가를 알아가는 데 좋은 대화의 시작점이 되어줄 것이다. - P78

I love binge-watching. 넷플릭스, 미드 몰아보는 걸 좋아해요. - P79

Could you slow down, please? - P81

자신의 영어 실력을 사과하는 대신 상대방에게 친절을 베풀 기회를 주자. - P84

Can you explain in other words? / Could you rephrase that? - P84

Can you spell it out for me? 철자 좀 불러주세요 - P85

Speak up, please. 조금 크게 말해주세요 - P85

우리의 목표는 완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과 대화하는 것이다. - P85

당당한 태도와 웃는 얼굴로 원하는 바를 전달하고 받는 데 집중하면 된다. - P86

오스카 무대에서 윤여정 배우의 단순하고 자신감 있던 수상 소감을 생각해보자. 쉬운 표현들로 잘 전달하는게 곧 유창한 것이다. - P86

Could you speak more slowly please? 좀 더 천천히 말해주시겠어요?

Could you repeat that please? 다시 말해주시겠어요?

I didn‘t catch you the first time. 처음에 잘 못 들었어요. (다시 말해주세요)

Come again? (편한 사이에서) 다시 말해줄래?

Would you mind spelling that for me, please? 스펠링을 알려주실래요? - P87

우리가 영어의 뉘앙스나 영어 문화권의 분위기를 알고 싶어 하듯 그들도 한국말의 뉘앙스, 한국의 내밀한 문화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느끼고 싶어 한다. - P88

Do you mind me asking how old you are? - P89

What year were you born in? 몇 년생이세요? - P91

In Korea, we often share the year we were born when we meet someone. - P91

꼭 나이가 아니더라도 곤란할 수 있는 질문은 항상 Do you mind me asking ○○?으로 시작하면 좋다. - P91

born and raised 나고 자랐다 - P92

I was born and raised in Busan my whole life. - P92

I was born in Busan and raised in Seoul.

I grew up in Seoul.

Busan is a second largest city in Korea. - P92

How do you say ○○ in Korean? - P92

존댓말은 honorific language / honorific expressions 로, Koreans use honorific expressions to communicate with elders. / Koreans use honorific expressions to express respect to the person. - P93

외국인이 How do you say ○○ in Korean? 라고 물을 때, 덧붙여 반말과 존댓말의 차이점을 알려주면 한국인으로서 자신을 완벽하게 어필할 수 있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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