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처음 만났을 때, 명함을 받았을 때는 다짜고짜 이름을 부르기보다는 Mr. 나 Ms. 를 붙이는 것이 맞다. 존댓말이 없는 영어에서 존댓말스러운 호칭이다. - P67
일단 그렇게 상대방을 불러주고 상대방이 먼저 first name이나 줄여서 부르는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한다면 흔쾌히 불러주는 게 맞다. - P67
빨리 친해지고 싶다고 상대방이 요청하기도 전에 내 멋대로 줄여서 부르는 것은 실례다. - P67
Just call me ○○. / ○○ is fine with me. 절 그냥 ○○로 불러주세요 - P67
영어 이름에 익숙해질 자신이 없다면 한국 이름 그대로 쓰는 것도 좋다. 자신의 외향이나 이미지와 잘 어울리지 않는 영어 이름을 쓰는 것보다 나을 수 있다. 대신 부르기 쉬워야 한다. 한국 이름에 받침이 너무 많아서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어렵거나 자꾸 틀리게 발음한다면 좀 줄여서 애칭처럼 만들어주자. - P68
상대방의 이름을 알아듣지 못했다면 Can you tell me your name again? 혹은 Can you say your name again? 하고 다시 물어보면 된다. - P69
What‘s your name? 한마디로는 오해를 사거나 관계를 서먹하게 만들 수 있으니 이름을 잘 못 외우는 사람에겐 필수 표현이다. - P69
이렇게 애정이 담긴 표현들(sweetie, sweetheart, darling)을 Endearment <애칭>라고 하는데 영어에 완벽히 익숙하지 않은 우리가 쓰기에는 민망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므로 일부러 쓸 필요는 없다. 누군가 나를 그렇게 불러줬을 때 그 마음을 오해하지 않고 다정하게 다가오는 상대방의 진심을 알아주는 정도로 기억하자. - P70
I go by ○○. ○○라고 불러도 괜찮아요. - P71
I‘m terrible/bad with names. 제가 이름을 잘 못 외우거든요.
Sorry, I‘m not good with faces, have we met before? 제가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해서요, 우리 어디서 뵈었죠?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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