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대표인 주인공 서우진이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의 스티븐 잡스와 담판을 짓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앱 스토어에 게임을 공급하는 서우진의 회사가 시장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활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스티븐 잡스처럼 자존심이 엄청 센 사람도 실질적인 힘 앞에는 결국 일정부분 자존심을 내려놓을 수 밖에 없는 것을 보면서 ‘약육강식‘ 이라는 사자성어가 문득 떠올랐다.

스마트폰 선택에 게임이 중요한 요소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판매량 그래프를 놓고 보니 중요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게임 하나만으로 판매량 전체가 요동치고 있었다.
최근 들어서 신경 쓸 일이 많아지다보니 피로가 쭉쭉 쌓이는 것 같다.
이미 손을 대버린 걸 어쩌겠는가. 내가 일을 벌였으니, 내가 관리하고, 내가 매듭까지 짓는 수밖에 없지.
"무슨 일이든 간에, 처음부터 함께한 파트너사와 더 큰 신뢰 관계가 구축되는 법이죠."
"상대가 빗장을 걸어 잠근다고 억지로 여는 것은 하책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 "상책은 빗장 안에서 스스로 열고 나오게 만드는 것이죠."
AR(Augmented Reality : 증강현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