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감정이 끓어올랐다 해도, 이번 일은 기업을 책임지는 경영자라면 절대 해서는 안 될 행위니라. 와신상담이라는 말이 있듯, 장부는 때가 올 때까지 온갖 괴로움과 분노가  밀려와도 참고, 또 참아야......."

"그렇긴 하지. 개미들은 거창한 신념보다 시세 차익을 쫓아서 움직이니 말이야."

"매도하기 전에는 진짜 수익이 난 게 아닙니다.  그저 컴퓨터의 숫자만 바뀐 것뿐이죠."

"명분이 없으면 만들면 그만입니다."

"법원의 기각 사유가 뭐였는지 기억하십니까? 겨우 전례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인에게 평등해야 할 법원부터가 이 모양 이 꼴인데, 최대주주가 돼도 멀쩡히 지배권을  행사하게 둔다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책상에 앉아서 점유율이니 매출이니 쳐다봐도,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못한 법이거든.

모르는 일을 두고 고민해 봐야 답은 안 나온다.
이럴 땐 알 만한 사람에게 묻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었다.

감나무 아래서 감이 떨어지길 기다릴 생각은 없어.  차라리 감나무를 베서라도 미리 감을 따 먹는 게 나아.
도달한 결론이 씁쓸해서 그런지 입가에서도 쓴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

많은 돈이 걸린 대회는 게임 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게임 외적인 것들도 변화시키는 법입니다.

생각이 생각을 낳고, 그 생각이 또 다른 생각을 낳는다.

"온라인 게임은 유저들이 어지간해서는 하던 게임을 바꾸려 들지 않기에, 선점 효과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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