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중국에서 게임 사업을 하기 위해 현지 기업과 손잡고 사업을 추진한다. 소설 속에선 무단복제와 같은 일들이 만연한 중국시장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여러 난관들에 봉착하는데 주인공이 갖가지 지혜를 발휘하여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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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쉽게 돈을 손에 넣으면 버릇이 나빠지는 법이야. 적당히 고생도 하고, 눈물도 쏙 빼봐야 돈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는 게다."
"어떻게 하면 이번 일을 수습할 수 있습니까?" "막 퍼주면 돼." "퍼주다뇨? 무엇을...... 말입니까?" "VIP 혜택을 전 회원에게 3개월 동안 공짜로 풀어. 그리고 추첨으로 중국 애들 좋아하는 금반지 같은 거 몇 개 던져주고."
"원래 인터넷 여론이라는 건 목소리 큰 몇 놈이 주도하는 법이야. 그러니 다수가 지지하는 정책을 풀어서 그놈들 힘만 빼면, 얼마지 않아 분위기는 싹 가라앉을 거다." "아......." "그렇다고 그 사람들을 아예 무시하란 소리는 아니야. 취할 건 취하고, 버릴건 버리고, 이걸 판단하는 것이 게임이나 플랫폼 운영의 핵심이니까."
"중국인들이 게임에 돈을 안 쓰는 이유는, 지금껏 돈을 쓰고 싶은 게임이 나오지 않았던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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