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에서는 21세기(2020년)에 살던 주인공이 갑자기 90년대 후반(IMF시절)으로 돌아가서 재벌집 아들이 되어 피시방 사업을 시작하는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중간중간 사업과 관련한 팁이나 사업가의 마인드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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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들을 못 믿으면 누가 아들을 믿겠어? 언제나 이 엄마는 네 편이니까 너는 아무 걱정하지 말고 네 인생을 살아주면 된단다." 순간, 속에서 뭔가가 울컥 솟아오른다. 지금껏 살면서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그런 묘한 감정이었다.
사람이 몰리는 곳은 돈이 몰리게 마련이고, 돈이 몰리면 거리가 변하는 건 필연적이었으니까.
시작이 반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말이다. 무슨 일이든 일단 등을 떠밀어서 출발만 시키면, 그다음은 일이 어떻게든 굴러 간다는걸 경험으로 체득한 탓이다.
경제가 흔들리면 사람들은 생필품을 제외한 모든 곳의 지출을 줄이게 된다.
"직영점에는 정직원만 쓸 생각입니다. 매니저급으로 키워서 타 가맹점에 보낼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거죠."
"사업하는 사람이 자기 사업에 확신이 없으면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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