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도 유벽이 좋아서 구하려는건 아니다. 무릉도원을 통해 유벽을 살리고나면 여남군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도가능할 거란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구하려는 거지.
무릉도원에선 오만이라고 했지만 형님을 꼬시려면 상대가 강하다는 걸 어필해야 한다.
자네도 잘 알지 않는가. 전쟁이란 잘 훈련된 군대와 장수가 있어야 할 수있다는 걸 말이야.
"무릇 신하란 자신이 모시는 주군의 위엄을 떨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존재이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