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한 희망은 있다‘라는 신념은 우호적인  이론가들이 우리에게 납득시키기는 어려워도 ‘배신을 당해 본 사람이라면 전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만은 아니다. - P337

이 완고한 신부에게는 성직이 아닌 다른 일을 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서의 대학이란 본문 없는 머리말처럼 여겨졌다.  - P373

그러나 무슨 일이든 해야 했다. 이미 귀중한 세월을 너무 많이 허비해 버렸던 것이다. 그 무렵 식민지에서 농부로  성공적인 삶을 시작한 친구가 있어서 엔젤은 이게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길잡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식민지나 미국이나 본국 어디에서 농사를 짓든  ㅡ농업은 철저하게 수련을 쌓아 일을 할 수 있는 능력만 충분히 갖춘 뒤라면ㅡ그에게 있어 물질적인 풍요보다도 훨씬 소중한 것(지적 자유)을 희생하지 않고도 자립을 가능하게 해 줄 직업이었다. - P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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