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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헤이그 지음, 노진선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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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이야기 속의 이야기들이 병렬식으로 나열되어 약간 정신없긴 했지만 저자의 의도를 나타내기위한 구성방식의 일부라고 생각하면서 읽어나가니 어느정도 구성이 이해가 되었다. 본인이 느낀 이 책의 핵심은 어떠한 삶도 100% 만족할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지금 현재의 삶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다른 삶에서 채워질지라도 그 다른 삶에서는 기존에 당연하다고 여겼던 부분들의 결핍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지속적으로 접하면서 내 자신의 삶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본인이 현재의 삶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부분들도 물론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삶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것이 상대적인 것이기에 중요한것은 주어진 내 삶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라는 내 나름의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혹자는 말한다. 자기의 지금 상황에서 감사할게 무엇이 있냐고. 그러면서 온갖 불평과 불만을 쏟아낸다. 그런데 세상은 넓고 지금의 나보다 물론 잘난 사람들도 많을테지만 지금의 나보다 상황이 좋지 못한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비교의 대상을 늘 나보다 잘난 사람으로만 삼는 이상 단언컨데 그 사람은 죽을때까지 행복이라는 것은 1도 못느낄 것이다. 어차피 인생은 항상 완벽할 수 없음을 받아들이고 주어진 여건에 감사하면서 남과 비교하지말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사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리뷰를 마친다. 이 리뷰는 본인의 느낌을 적은것이고 다른 분들은 내가 느낀것 그 이상의 것들도 많이 얻어 가셨으면 하는 바램이다.이 책을 읽은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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