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야간을 하고 2시간을 자는둥 마는둥 일어나 낚시를 갔습니다. 

3시간은 자야한데도 기여이 일어나 가잡니다.

낚시를 넘 좋아하는 울 신랑....소풍가기 전날 애같습니다... 

차에 기름부터 넣고 룰루랄라~~ 그리운 낚시터로 떠났습니다 

날씨도 흐리고 가는길에 빗방울도 좀 드리우지만 떠나는 것만으로도 넘 즐겁습니다. 

  

먼저 간곳이 장척지입니다. 

예전엔 물반 고기반인 줄 알았는데 

오늘은 영~ 아닙니다. 

핑계되자면 날씨가 추워서....쩝.. 

멋진 뒤태를 뽐내고 있는 분이 

그 유명한^^  baby님입니다 

호호홍

  

자리를 바꾸어 근처에 있는 

번개늪으로 갔어요 

역시나...손맛 못봤어요 

흑흑흑... 

그래도 새도 있고 산도 있고 

좋은 공기도 있고 

나온 보람은  있네요^^ 

  

집에 오는길에 혹시나 해서 

잠깐 들러본 달창지입니다 

역시나...근데 ....옆에서...

다른분은 한마리 잡고 좋아서 

난리난리입니다...부럽삼... 

저멀리 신랑의 옆태입니다^^ 

요앞에 제 낚시대... 

오늘은 물고기대신 풍경 사진만 찍네요 

 

몸은 좀 피곤하지만.....못잔 잠만큼 충분한 경치와 공기로 그동안 피로를 씻었네요..  

힘들어도 아자아자 힘내서 떠나볼만하네요^^ 

 

p.s 한마리도 못잡은게 아쉬운데요...그냥 아쉬운데로 올봄에 문천지에서 잡았던 엄~~청난 베스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루어낚시 좀 하시는 분들은 아마 깜~~~짝 놀라실걸요... 60자입니다...러커죠...평생에 한번 잡기 어렵죠...암요.. 

울 신랑 넘 감격해서 그날 더이상 낚시대를 들수없었답니다...대리만족하고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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