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잘 다녀 왔다고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서른여덟...적당한 나이에^^
드디어
남자동기 중엔 마지막으로 지난주에 장가를 간 친구입니다.
굳이 남자동기라고 한건...여자동기 중에 아직 한명이 남았네요...^^;;;
이 친구가 늦게 가면서 결혼을 참으로 잘 했다고 우리 신랑이 어찌나 부러워하는지요...
신부 아니 친구 아내가
신혼집 사는데 절반 이상 보태고, 현재 연봉 빵빵한 회사에 근무 중이라는 거죠... 와~~우..
결혼전에 넷이서 술한잔했는데요
친구아내는 착하고 꼼꼼하기까지....난..졌소이다...크...^^
거기에 깨소금 냄새까지 솔솔 풍기는것이...참으로 보기 좋습디다....
그 맘 변하지 말고 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p.s 부럽다 부럽다 하면서도 5년을 바라봐주고 ,2년을 연애하다가, 12년을 한 이불 덮고 사는 지금까지도 늘 제 손잡고 다니는 걸 보면... 울 신랑은 저를... 정~~~~~말로 사랑하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