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시대별 기출문제집 심화(1급.2급.3급) - 최신 기출 트렌드에 맞는 문제만 PICK!ㅣ모바일 기출문제집+성적 분석 서비스+전 회차 무료 기출 해설강의ㅣ폰 안에 쏙! 혼동 포인트 30+기출 사료 모음집(PDF) 제공
해커스 한국사연구소 지음 / 챔프스터디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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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이라서인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쳐야할 상황이 있을 듯해서 기출문제집을 찾다가 발견하게 된 책이다. 원래 해커스공무원 강의를 듣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집이 나올줄이야. 접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어 이렇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시대별 기출문제집 심화편으로 1,2,3급을 준비하는 응시생이라면 봐야 할 교재이다. 500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책구성은 총8파트로 되어 있는데, 선사시대, 고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근대, 일제강점기, 현대, 통합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권말부록으로 파이널 실력 점검 기출문제가 나와있으며 QR코드를 통해 6회분의 회차별 기출문제도 추가로 제공한다. 학습플랜은 14일 학습플랜과 7일 학습플랜이 있는데, 14일의 경우 이론 학습으로 배운 개념을 확실하게 다지면서 시대 흐름까지 완벽히 잡고 싶은 분들을 위한 학습 플랜이고, 7일 학습플랜은 시대 흐름을 빠르게 정리하고 자신의 취약 시대를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학습 플랜이다. 그리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관련한 질문과 답이 나와 있다. 각 차트마다 시대별 출제비중과 주제별 기출 트렌드가 나와있어서 어떤 부분이 빈출되는 지도 알 수 있다. 권말부록의 시험지는 실제 시험지처럼 긴 시험지라서 잘라서 실제시험을 본다고 생각하고 시간을 재서 테스트 하기 좋다.

아무래도 기출문제집이다보니 이론적인 설명은 없다. 그래서 이론적인 공부는 미리 하고 정리용으로 하면 좋을 듯하다. 왼쪽페이지에는 문제가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해설이 나와 있어서 문제를 풀 때 오른쪽 페이지는 가리고 풀고 문제를 풀고 난 후 제대로 점검해 봐야겠다 하면 해설도 꼼꼼히 보면 좋을 것 같다. 나처럼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론적인 부분은 어차피 한국사에서 배우기 때문에 이 책으로 한 번 더 정리한다고 생각하고 공부하면 된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가 시대별로 나와 있어서, 내가 어느 문제를 접하면서 어느 시대에 어떤 부분에 취약한지 알 수 있다는 점이다. 부족한 부분은 다른 책의 이론부분을 다시 접하여 제대로 공부한다면 분명 한 번에 합격할 수 있다고 본다. 공무원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고 1회독 정도 한국사를 공부했다면 아마 14일 정도 준비하면 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꼭 1,2급을 따지 않아도 3급만으로도 가능하다면 아마 시간은 더 짧아질 것이다. 이 책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생이라면 꼭 접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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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 마지막 3년의 그림들, 그리고 고백 일러스트 레터 1
마틴 베일리 지음, 이한이 옮김 / 허밍버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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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라고 하면 빈센트 반 고흐로 화가 중 한 사람이다. 반 고흐의 대표작인 해바라기는 볼 때마다 선명한 색채 때문인지 강한 인상을 준다. 미술 작품에 대해 사실 모르는 게 태반이다. 그나마 기억에 남아있는 생각을 끄집어 내봤다. 작품도 중요하지만, 그 작품을 남긴 작가의 삶 역시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반 고흐의 삶을 아예 모르는 상태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의 편지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았던 듯하다. 작품들과 그 작품의 해설이 실려있는 책에서도 편지 내용은 잠깐 언급할 수는 있어도 이렇게 편지 자체를 보여주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가 쓴 편지를 통해 그의 삶도 같이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접하고 싶었다.

이 책은 서문을 시작으로 프롤로그, 편지인 수령인들 그리고 파트1부터 파트3, 빈센트 반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서, 더 읽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에서는 아를에서 보낸 편지, 파트2에서는 생레미에서 보낸 편지, 마지막 파트3에서는 추신. 오베르에서 이다. 서문에서는 이 책 속의 편지를 접하기 전에 간단하게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을 언급하고 있다. 그는 편지 주고 받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자신의 남동생 테오, 여동생 빌, 동료 예술가 폴 고갱, 베르나르, 등에게 편지를 보냈다. 특히 테오에게 많이 보냈는데, 상대방의 편지는 볼 수 없으나 그가 쓴 편지를 통해 그가 상대방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싶어했으며 어떤 심정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작가들의 삶이 그리 순탄치 않은 듯하다. 음악가이든 미술가이든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맘껏 뽐내고, 그 능력을 인정받고, 또 행복한 가정을 꾸려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 이런 삶을 그들도 살고 싶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접해본 예술가들은 정반대의 삶이 더 많았던 듯하다. 고흐의 삶도 그래보였다. 그래서 참 현대를 살고 있는 나로서는 안타까운 느낌이 들었다. 살아 있을 때, 그의 재능을 제대로 누리고 행복한 삶을 살았더라면 더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기도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그의 삶이 있기에 또 그 느낌이 그의 작품에 더 잘 반영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찌보면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이 책에선 편지 뿐 아니라 편지에 동봉한 작품들도 볼 수 있다. 그가 테오에게 특히 자신의 스케치나 그림을 많이 부쳤는데, 역시 화가는 화가인지 스케치도 예사롭지 않았다. 뭔가 영감을 받았을 때 더 빠른 진행을 했으며, 자신의 능력이 될 때 양껏 그리는 그의 모습을 보며 저게 진정한 화가의 열정이 아닌가 싶었다. 그의 그런 열정이 있었기에 그의 작품이 사후에라도 인정을 제대로 받은 것이 아닐까? 그의 작품 뿐 아니라 그의 삶도 엿볼 수 있는데, 반 고흐의 삶을 편지, 작품과 함께 곁들여서 본다면 또 다른 시각에서 보게 되는 느낌이라 더 유익한 시간이었다. 반 고흐의 삶에 관심이 있는데 아직 편지까지는 못봤다거나, 혹은 그의 삶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싶다거나, 그의 작품과 덧붙여 좀 더 흥미로운 시각에서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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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 그리고 제주
박수현 지음 / 바람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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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살면서 못가본 곳 중에 하나가 제주도이다. 그래서 제주도에 관련된 책이면 읽어보고 싶어졌다. 제주 역사 여행이라고 해서 옛날에는 제주도가 어땠고, 어떤 생활을 했는지 무엇이 있었는지 등등 궁금했었는데, 좋은 기회가 닿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제주, 제주목, 정의현, 대정현, 다시 제주목이라는 큰 주제와 각각의 여러 소주제들이 있다. 제주에는 탐라순력도, 선사문화와 탐라, 탐라 개국 설화, 제주, 한라산, 오름, 포구, 돌담, 돌하르방, 제주 말, 제주 사람, 민간신앙 등이 있고, 제주목에는 제주읍성, 제주목관아, 용연과 용머리, 해녀, 화북포, 조천, 너븐숭이 4.3 기념관, 김녕굴, 만장굴, 별방진, 해녀박물관 등이 있다. 정의현에는 우도, 성산포, 수산진, 정의현, 제주의 집, 정방폭포, 서귀포, 천지연 폭포 등이 있고, 대정현에는 천제연 폭포, 산방산, 모슬포, 대정현, 추사 김정희, 차귀진, 차귀도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다시 제주목에는 명월포, 항파두리 항몽유적, 비양도, 애월 등이 있다. 처음 들어보는 지명도 많고, 특히너 탐라순력도라는 지도를 통해 옛날의 제주인 탐라를 보는 것이라 그런지 뭔가 더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탐라 개국 설화에 나오는 주인공도 사실 처음 알게 된 것 중 하나이며, 돌하르방이 그저 내가 본 것이 다가 아니었다는 것, 제주에서의 말, 제주 사람, 민간 신앙도 다 내가 알고 있는 것과는 또 다른 것이어서 읽으면서 흥미롭기도 했다.

4.3항쟁으로 고통받았던 제주의 모습이 참 마음아프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옛날의 제주도 우여곡절이 참 많은 곳이구나 싶었다. 그곳에는 살고싶어하는 사람보다 살기힘들어서 떠나는 사람이 많았다는데, 지금의 제주와는 너무도 다르다. 지금은 다들 뭔가 가보고 싶고, 살아보고 싶은 곳으로 꼽고 있으니 말이다. 이렇게 제주 역사 여행을 통해 지금의 제주와 과거의 제주를 비교해 볼 수도 있어서 뭔가 더 알차게 보낸 시간 같다. 사실 제주도를 제대로 가본 적이 있었다면 더 비교가 되면서 한편으로 더 도움이 되었을 듯하지만, 언젠가는 꼭 가볼 곳이기에 미리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싶기도 했고, 한편으로 역사를 좋아하기 때문에 제주의 역사도 궁금한 터였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제주의 역사에 관심이 있다거나 나처럼 제주도를 아직 가보지 않아서 미리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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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마음이 편해지는 반야심경의 말
우뤄치안 지음, 이서연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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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이라는 불경을 사실 접해보고는 싶었지만 어려워 보여서 접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근데 책 제목부터가 뭔가 와닿아서인지 이 책은 읽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닿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반야바라밀다심경>원문과 해석이 실려있고, 파트1(자신을 사랑하기 위한 첫걸음), 파트2(인생에서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눈), 파트3(인생은 무상한 게 정상이다), 파트4(가장 용감한 자신과 만나는 축복을 누려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반야심경>10문10답, 작은 사전, 해설, 필사노트 등이 뒤에 첨부되어 있다. 앞에 실린 <반야바라밀다심경> 원문과 해석만 본다면 사실 내용 자체가 어려워서 책 자체도 읽기 힘들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앞서긴 했다. 그렇지만 파트1부터 파트4에 실린 내용들은 작자가 <반야바라밀다심경>을 제대로 연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깨달음을 주는 책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파트마다 실려있는 소제목의 수가 총 361개인데, 그래서 하루 한 장 읽어도 좋을 만한 글이 아닐까 싶다. 그 소제목의 글을 하나씩 읽을수록 내 머릿속에서 다시 한 번 또 생각을 하게 만든다. 물론 그 생각이 복잡다분하다면 아무래도 책이 읽기 싫어지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나를 한 번 이상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준달까?

어찌 되었건 글 자체가 어렵지 않고, 그러면서도 생각을 하게끔 유도한다. 작가가 직접 <반야바라밀다심경>의 원문 문장을 해석하면서 그 뜻에 담겨 있는 깊은 의미까지도 알려주니까 글을 읽으면서 '아 이런 의미가 담겨있구나.'라는 것과 막상 그 책의 내용을 보면 내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깊은 내면에서의 깨달음을 얻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인 수양이 필요하다면 그리고 내마음이 너무도 복잡하고 헝클어져 있고 피폐한 상태라거나 힘들고 지쳐서 슬픔에 잠겨 있다거나 등등의 부정적인 여러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 그래서 마음이 불안하고 때로는 우울해진다면 이 책을 한 번 쯤은 접해보는 것을 추천해본다. 그냥 책을 보고 지나갈 수도 있겠지만, 책에 나오는 뜻을 음미하면서 본다면 또 다른 시각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다. 지금의 나 자신이 처한 환경을 원망하고 불평하기보다는 나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 보고 지금의 나에서 더 나은 나로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서평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이 책은 자주 들여다 볼 생각이다. 나 자신을 제대로 깨달을 때까지.


-이 책은 카페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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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아프기 시작하면 이 책 - 통증 없는 무릎 사용.유지.보수 완전 매뉴얼
김유수 지음 / 길벗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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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무릎을 포함한 관절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가끔 무릎관절이 아프기도 하다. 병원을 가끔 가보기도 하지만 그때뿐이기도 하다. 그래서 매번 고민아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무릎 통증과 관련된 책이 나왔길래 내용이 궁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나의 무릎도 좀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접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닿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파트1부터 파트6까지 구성되어 있고, 무릎에 힘을 줄 수가 없을 정도의 상황에 대한 이유들이 나와 있고, 아픈 무릎을 어떻게 해야할지가 나와있고, 무릎 관리 매뉴얼이 4단계로 나와 있으며, 마지막으로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에 스페셜이라고 해서 좋은 정보도 함께 나와있다. 무릎 관리 매뉴얼 4단계가 특히 핵심인데, 제거, 재건, 강화, 힐링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건강 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막상 하려면 또 매번 생각에 그쳤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책을 보면서 나 자신을 좀 더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골이 닳아서 없어지면 그만큼 관절에 무리가 올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팔이든 다리든 목이든 척추든 뚜둑 소리가 난다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그만큼 연골이 많이 닳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보게 되었는데, 다행히 책 내용이 어렵지 않았다. 오히려 좀 더 쉽게 좀 더 자세하게 알려주려고 노력한 듯 보인다. 그래서 좀 더 정독을 하면서 책에 나와 있는 운동법을 보면서 실행에도 옮겨보려고 노력중이다.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운동들 그렇지만 하지 않으면 더 무릎이 힘들어 질 것이기 때문에 꾸준히 해야되는 것들. 그래서 며칠전부터 책을 보고 따라서 하고 있다. 첫날에는 너무 오랜만에 운동이란 것을 한 탓인지 허벅지에 근육이 뭉쳐서 너무 아팠다. 그래도 2-3일 지나다보면 또 회복이 되니깐 자주 해주는 것이 좋을 듯하다. 책에 언급된 치료법 그리고 운동법 등을 참조해서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더 아프지는 않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처럼 무릎에 대한 관심이 많거나, 무릎 관절염이 시작되어 아프다 하시는 분 혹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카페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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