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관절 자세력 - 타고난 관절을 바로잡고 두뇌까지 책임지는 기적의 자세교정 33 인생백세 3
윤제필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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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40대가 되고보니 건강관련 서적이 문학 서적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적어도 나에게는 사실이다. 20대 30대에는 그래도 다이어트가 더 큰 관심사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훨씬 더 큰 범위로 관심사가 생겨버렸다. 그 중 요즘 일을 하다보니 관절이 아파와서 그런지 이 책이 더 끌렸던 듯하다.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생활습관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이 책에서 자세교정도 알려준다고 해서 접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닿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프롤로그 '지금 당신은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가'라는 소제목으로 나와 있으며, 파트1 몰라서 키우는 병, 관절 통증,소제목으로 챕터1 관절 통증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챕터2 병원은 언제 가야 하는 걸까, 챕터3 주사, 꼭 맞아야 할까, 챕터4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수술, 꼭 해야 할까, 챕터5 건강 정보,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챕터6 관절은 쓰는 만큼 닳는다는데이다. 파트2 올바른 내 몸 사용법 소제목으로 챕터1 허리, 챕터2 목, 챕터3 어깨, 챕터4 골반&고관절, 챕터5 무릎, 챕터6 기타 관절 질환, 챕터7 스탠딩 건강법, 챕터8 걷기이며, 에필로그는 '내 몸 틀어지지 않는 습관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는 정말 평소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또 한 번 생각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파트1의 내용들도 사실 평소에 궁금한 것들이 들어있어서인지 관심있게 읽었다. 관절통증에 대해 그냥 막연히 알았었다면 이 책을 보고 그냥 안일하게 넘겨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를 점점 먹어가면서 내 관절이 더 소중해지고, 지금부터라도 관리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파트2에서는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나와있으니 부위별로 허리, 목, 어깨, 골반&고관절, 무릎 등에 대해 나와 있을 뿐 아니라 부위별 운동과 관련하여서도 큐알코드를 찍어서 볼 수 있게 해놓았다. 그림도 같이 곁들여져 있어서 조금 더 이해하기도 쉬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필로그에서 다시 한 번 관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니 어찌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평소에 자세가 좀 삐뚤하다든지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교정해주고 싶은 사람, 관절쪽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는 사람, 건강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 등이 보면 도움이 많이 될 듯하여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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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누는 시간 12초 오줌 누는 시간 21초 - 내 몸을 살리는 평활근 생물학
김홍표 지음 / 지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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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40대가 되고나서부터는 진짜 예전 같지 않은 몸이라 그런지 부쩍 건강관련해서 관심이 많다. 그래서 그런 종류의 책이 보이면 읽고 싶어진다. 이 책도 제목부터 뭔가 좀 신선해서 그런지 끌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접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또 좋은 기회가 닿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들어가기를 시작으로 1장 근육은 많다, 2장 근육 톺아보기 - 근육의 피로와 노화, 3장 밥 먹기, 4장 공기 마시기, 5장 오줌 누기 21초 똥 누기 12초 그리고 참고문헌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의 책은 들어가기 부분이 정말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는 반면에 이 책은 생각보다 조금 더 나와 있었다. 소제목이 '저장하지 못하는 것들과 함께 살기'이며, 그야말로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책이 생각보다 두툼해서 그런지 읽을 거리들이 꽤 많았다. 과학적인 지식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보면 전문용어들이 나와서 좀 생소하고 어려워할 수도 있지만 중간중간마다 ()부분으로 뜻을 다 적어놓기도 하고 각주를 달아놓기도 해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놓았다. 사람을 다 해부해서 보면 좋겠지만, 살아있는 사람을 해부해서 관찰하기는 어려우니 대부분 동물로 한다. 근데 내가 생각한 지식이 정말 얕았구나라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또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도대체 포유류는 어디부터 포유류인건지, '난 왜 여태 멍게를 그냥 해산물 중 하나로만 생각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근육에 대해서도 사실 그냥 크게크게만 봐왔다는 생각도 들었고, 내가 먹는 밥, 물, 공기 등이 그렇게 소중한 존재인지를 이 책을 보며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저기서 언뜻보면 웃기려고 적어놓은 줄 알았던 오줌누기 21초 똥 누기 12초도 그냥 저 시간을 적어놓은 것이 아니었다. 그런 것 보면 참 과학자들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런 것 하나하나를 관찰해서 결국에 하나의 논문을 내고 또 그걸 모르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주는 것 자체가 말이다. 내가 그냥 이 책을 보면서 과학적 지식도 얻고 한 편으로 내 몸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니 편하게 볼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해 어찌보면 감사하다는 생각도 든다. 나처럼 과학적 지식이 얕지만 생물학에는 관심이 있다거나, 내 건강을 지키고 싶은데 지식이 좀 부족해서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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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
나태주 지음 / 니들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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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요즘 일 시작하면서 사실 몸이 피곤하다 보니 뭔가 힐링할 거리를 찾고 싶어졌다. 문학이 아무래도 제격이겠지 싶어서 힐링할만한 것을 찾다가 이 책제목을 보고 이거다 싶어서 접해보고 싶어졌는데 이렇게 또 기회가 닿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시작하는 말을 시작으로 인생수업 1강 너,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 마라(자기애), 2강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자존감), 3강 꽃을 보듯 너를 본다(결핍), 4강 그래도 소중한 내 인생이었다(인생), 5강 여기, 바로 이곳에 있는 것(행복), 6강 끝까지 남겨 두는 마음(사랑), 7강 가 보고 싶은 길이 있다(터닝포인트), 8강 꿈꾸는 당신은 늙지 않는다(시), 9강 보고 싶겠지만 조금만 참자(가족), 10강 나처럼 살지 말고 너답게 살아라(삶의 담론), 11강 달님만이 내 차지다(성공), 12강 멀리서 빈다(죽음), 그리고 마무리하는 말로 구성되어 있다. 

 중간중간 그림들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눈이 편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사실 나태주 시인의 책을 접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뭔가 들어본 분이라 그런지 접해보고 싶었었다. 나이가 그렇게 많으신 줄도 몰랐고, 작가의 인생에 대해 세세하게 아는 것은 더더욱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정말 욕심이 없으신 분이라는게 느껴졌달까. 글을 읽으면서 나 자신의 삶도 되돌아보게 되긴 했다. 물욕이 있는 편이라 그런지 거기에 대한 것도 좀 줄일 필요가 있겠다 싶었고, 진짜 매번 난 왜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매번 사서 고생하고, 안 해도 될 걱정을 많이 하고, 여튼 나 자신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또 한 번 되짚어보게 되었다. 나는 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되지 못했고, 문학가가 되기엔 또 부족했다. 사실 아직 내가 진짜 뭘 하고 싶고 뭘 해서 먹고 살아야 할지는 매번 숙제로 남아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접한 것이 어쩌면 더 잘 된 일인지도 모른다. 그분의 삶에서 뭔가 간접경험한 느낌도 들었고, 나의 인생은 아직 창창하며, 지금부터라도 좀 더 나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깨달음을 주었기 떄문이다. 나이가 많으시다고 했지만, 쭉 건강하시고 작품활동도 계속하셔서 좋은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처럼 문학에 관심이 많고, 인생이 고단해서 힐링이 필요한 사람, 나태주 시인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번 기회에 알고 싶은 사람 등이 접하면 좋을 듯하여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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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9가지 심리실험 - 위로와 공감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실험
이케가야 유지 지음, 주노 그림,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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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요즘 심리와 관련된 책에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 이 책은 제목부터가 궁금증이 나게 만들었다. 그리고 다친 마음을 안아주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니 궁금하기도 했다. 그래서 접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또 기회가 닿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 서문을 시작으로 챕터1 뇌는 어떻게 공감을 불러일으킬까? 챕터2 뇌와 뇌를 결합하면 어떤 놀라운 일이 일어날까? 챕터3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가 뇌과학적으로 위험한 까닭, 챕터4 '부모에게 학대받은 아이가 부모를 더 사랑한다'는 뇌과학의 역설, 챕터5 인간의 뇌는 인공지능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챕터6 인간이 자기 외모에 유난히 너그러운 뇌과학적 이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챕터마다 소제목의 실험들이 소개되어 있다. 

 총 59가지 실험을 소제목으로 해서 소개해주고 있는데 하나하나가 어찌보면 좀 신선했다. 이런 발상을 할 수도 있고, 이걸 실험으로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운에 나빠서 암에 걸렸다는 말이 사실일까? 사람이 짝퉁을 걸치면 실제로 짝퉁같은 존재로 변한다? 노니는 잠재 능력이 뛰어나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갈고닦을 수 있다는데? 등등 실험제목부터 좀 독특한 사고가 느껴졌다. 뇌과학자 교수가 쓴 책이라 그런지 뇌과학과 관련된 내용이 있기도 했다. 특히 챕터4에 들어있는 소제목들은 내가 미래의 부모가 될 수도 있다는 관점에서 봤을 때 더 관심이 생겼던 부분들 같다. 뭔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지식들을 또 하나하나씩 배워나가는 기분도 들어서 좋았다. 책을 통해 간접경험 하는 게 이런 것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뇌과학과 관련하여 위로와 공감 관련된 실험도 있었는데, 동물을 거쳐 인간으로까지 진화하면서 형성되었다는 점이 놀라웠고, 동물도 사람처럼 위로와 공감이 가능하다는 점이 신기했다. 사실 59가지 실험들이 있었지만, 하나하나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다. 제목이 물음표로 대체적으로 나와서인지 왜 그런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읽었다. 덕분에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되어서 좋았고, 뇌과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너무 어려워하지 않고 이렇게 편하게도 다가갈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처럼 딱 제목만 보고 이 책이 궁금한 사람, 다친 마음을 안아주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한 사람, 지도를 보듯 타인의 머릿속을 읽고 싶은 사람, 뇌과학과 관련된 59가지의 심리실험에 대한 지식을 얻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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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법구경 옛글의 향기 11
법구 엮음, 최상용 옮김 / 일상이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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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법구경'이라는 책을 사실 제목만 접해봤지 안의 내용은 읽어 본 적이 없었는데, 올해 1월1일 새해 기념으로 양산에 있는 통도사에 갔더니 절안에 벽에 법구경 구절이 적혀 있는 것을 우연히 보았다. 길을 지나가면서 읽었는데, 글귀들이 꽤 괜찮았다.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접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우연히 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완역본으로 들어가는 말로 시작하여 1장 무상품, 2장 교학품, 3장 다문품, 4장 독신품, 5장 계신품, 6장 유념품, 7장 자인품, 8장 언어품, 9장 쌍요품, 10장 방일품, 11장 심의품, 12장 화향품, 13장 우암품, 14장 명철품, 15장 나한품, 16장 술천품, 17장 악행품, 18장 도장품, 19장 노모품, 20장 애신품, 21장 세속품, 22장 술불품, 23장 안녕품, 24장 호희품, 25장 분노품, 26장 진구품, 27장 봉지품, 28장 도행품, 29장 광연품, 30장 지옥품, 31장 상유품, 32장 애욕품, 33장 이양품, 34장 사문품, 35장 범지품, 36장 이원품, 37장 생사품, 38장 도리품, 39장 길상품 그리고 한자어원풀이가 나와있다. 각 장마다 완역본이라 그런지 해설이 나와 있고, 밑에 원문이 나와 있다. 39장까지 있으니 생각보다 긴 내용이었고 각 장마다 1-1,1-2 와 같이 소제목이 함께 나와있다.

경전 중 하나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일반 책들과는 다르게 느껴졌다. 그리고 종교적인 책이다보니 깨달음을 주는 부분도 많이 차지했다. 100% 다 이해하면 좋았겠지만, 사실 그러지는 못했다. 아마 1번 봐서 그럴 수도 있을 듯하다. 이런 책은 여러 번 보고 여러 번 학습해야 뭔가 깨우침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과 마음을 위한 진리의 말씀이라는 게 딱 맞는 말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몸과 마음을 닦아야 결과적으로 좋은 쪽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각 장을 읽어나가면서 정말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수두룩하다면 세상이 평화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 자신부터 변화하는게 필요하긴 하겠지만, 나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이 책을 접하고 뭔가 깨달음을 제대로 얻어서 이 책에서 말하는 그 진리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었음 좋겠다. 물욕이 아직도 많은 상태이다보니 사실 배울점이 많았다. 욕심을 좀 버리고 살면 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삶을 원하는지도 모르겠다. 돈 때문에 몸이 힘들고, 돈 때문에 마음도 힘들고, 돈 때문에 나 뿐아니라 내 주변의 가족도 힘들고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더 물욕이 커졌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완전이 물욕을 내려놓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좀 줄여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비록 아직 깨우침에 비해 행동이 적기는 했지만, 또 한 번 읽고나서 지금보다 한 층 더 실행으로 옮길 수 있게 된다면 이 책이 원하는 진리에 조금씩 다가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나처럼 '법구경'이라는 경전이 처음이신 분, 불교적인 책이지만 종교에 개의치 않고 뭔가 나 자신의 몸과 마음을 위한 진리를 깨닫고 싶은 분, 인생에 한 번은 이 책을 읽어보고 지금의 나에서 조금 더 변화된 삶을 살고 싶은 분들 등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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