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주행 자동차 - 뉴 알파 프로젝트 와이즈만 첨단과학 4
권용찬 지음, 이영호 그림, 심현철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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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자동차가 우리 어릴적엔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존재했었거든요. 제 기억에 손목시계로 키트(그때 자동차이름이었어요)를 불렀던 주인공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세월 참 빠르게 흘러간거같어요. 드라마속의 이야기가 현실로 등장하는 시기까지 왔다는게...


와이즈만 첨단과학 시리즈 4번째 《자율주행 자동차》입니다.
저랑 같은 드라마를 보고서 꿈꾸던 공학도가 정말 30년후에 스마트 시계에 버튼을 누르면 차가 혼자 와서 앞에 멈추는 자동차를 만드셨다는 감수자의 글도 볼수 있었답니다.
이미 구글은 자율주행 택시를 선보였고 우리나라도 2~3년 후면 그 자동차를 보게 될수 있다고 하네요.  10여년전까지도 스틱자동차를 몰고 다녔었는데 이젠 자율주행자동차의 등장이라니.......  차츰 삶이 편하게 바뀌어져 가는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자율주행자동차의 등장으로 삶이 편안해지고 환경오염도 줄일수 있다고는 하지만 차 생산도 줄고 일자리도 줄고, 사이버테러 위협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하니까요.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가 직접 조종하지 않아도 자기가 판단하여 스스로 움직이는 미래형 자동차를 말한답니다. 여러 수많은 첨단 기술이 집약적으로 모여 만들어진 자율주행 자동차는 4차산업을 견인하게 될 중요한 수단중 하나로 여겨진다는군요.


《자율주행 자동차》의 줄거리를 보면.......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로 제5 지구의 퇴보를 막기 위해 제3 지구를 찾아온 제5지구 일급 특수 요원 다글과 루루에게 대이비드 김은  영화속이서나 존재했던 최첨단 자율 주행 자동차 뉴 알파를 만들겠다고 하면서 세상에 뉴 알파 프로젝트를 공개합니다. 하지만 뉴알파의 자율주행 운전이 인간에게 치명적인 위험이 있어 완성 되어지는것 자체를 반대하는 X가 등장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 뉴알파가 만들어지는것을 사사건건 방해를 합니다. 뉴 알파는 무사히 만들어질수 있을지 기대해보세요.

요즘 자주 등장했던 5G가 무엇인지 궁금했었는데 데이터전송 속도 차이더라구요  4G가 초당 300메가라면 5G는 초당 20기가의 데이터전송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어마어마한 속도차를 보이더라구요. 자율주행자동차에서 데이터 전송속도가 느려지게 되면 사고의 확률이 높어지기때문에 실시간 전송이 이루어져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5G가 중요했던거죠.
자율주행 자동차의 윤적 딜레마를 보면서 자동차의 성능보다도 윤리에 관한 법적 제도를 마련하는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로 등장하게 되는 스마트 시티가 미래학자들이 예측하는 21세기형 도시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머지않아 편리한 삶이 꾸려질듯 보이네요.
뒷쪽에보면 자율주행 자동차의 등장으로 그에 걸맞는 새롭고 다양한 직업들이 또 등장하게 되더라구요. 인간의 호기심으로부터 시작하게 된 자율주행 자동차의 등장은 곧 우리 미래 사회를 혁신적으로 바꿔놓을거라는 사실은 확실해 보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뉴알파 프로젝트》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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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H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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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강경수의 '코드네임'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코드네임 H》랍니다.


코드네임 X 강파랑은 우연히 과거로 넘어와 세계 최대 첩보국 MSG의 수석요원이자 자신의 과거속 엄마인 바이올렛과 한께 임무를 수핼중입니다. 강파랑은 MSG 첩보국의 최고 책임자 불독 국장님으로부터 은퇴를 앞둔 MSG 전설의 요원 '코드네임 H'와 함께 떠나는 스위스 열차 여행 임무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스위스행 특급 열차 W180에 타자마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러시아의 생화학자 지르코프 박사에게서 잃어버린 바이러스와 해독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열차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에 의해 바이러스가 퍼지고, 열차에 탄 사람들은 좀비로 변해 버립니다.  강파랑 일행은 좀비를 피해 열차 앞칸으로 이동해야 하는 생존자들중에서 바이러스를 퍼트린 범인이 있음을 직감하고 수사를 하게 됩니다.



우리 큰아이는 《코드네임 H》책의 두께를 보고서 처음엔 읽지 않겠다고 하더라구요. 학교 독서마라톤이 있어서 이 책이 글밥은 적고 페이지도 많아 좋을거라고 하니 얼른 챙겨가서 읽었답니다. 읽는내내 푹 빠져 보길래 재밌내고 물어보니 대꾸를 안하네요. 재밌었나보더라구요.
 책을 다 읽은후에 물어보니 좀비들이 나와서 무서웠다고 합니다. 무서운데 주인공 강파랑이 살아남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코드네임이 시리즈인 사실을 알고 우리 첫째 나머지도 궁금하다고 하네요. 4권이나 되는데 사줘야 되나 망설이고 있답니다. ㅎㅎ



 스위스행 열차에 퍼진 좀비 바이러스를 회수하는 임무를 맡은 코드네임 X 강파랑의 이야기《코드네임 H》로 판타지를 좋아하고 첩보 액션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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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한 송이
이진영 지음 / 대교북스주니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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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피는 계절이 돌아왔네요. 해마다 4월이 설레던 이유가 이 벚꽃때문인것 같기도 합니다. 4월이면 벚꽃 나들이를 갔다와야할것 같고, 못가면 아쉬운 봄이 되어버리지요. 아직 벚꽃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시간만 속절없이 가버리는 이 계절이 야속하기만 하네요. ㅎㅎ
그래도 그림책을 통해 벚꽃을 구경할수 있어 좋으네요.

《벚꽃 한송이》입니다. 그런데 표지에서 왠지 쓸쓸함이 보이는건 제 기분탓일까요?

해마다 벚꽃이 활짝피면 할머니는 초등학교적 친구들을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있어요. 오늘이 바로 그날이지요.


온동네가 분을 바른듯 화사해진 이 날에 마음또한 화사해진 할머니는 친구들이 있는 초등학교로 향합니다. 어릴적 할머니 친구들은 학창시절 앨범을 보며 추억을 나누고 사진도 찍어요. 그리고 할머니는 반창회에 나오지 못한 친구들에게로 향합니다.

"피는 모습도 곱지만 지는 모습은 더 찬란하지?"
"지는 꽃잎엔 피어 있던 모습까지 다 담겨 있거든"

할머니의 말속에서 큰 여운이 남는듯 하네요. 벚꽃이 피고 지는 모습속에서 한 사람의 인생이 그려지는 것은 무엇때문일까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할머니, 할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할수 있어 좋았답니다.  할머니,할아버지 또한 어린 시절이 있고 추억이 있을거라고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과 함께 했던 추억도 소중하게 떠올려보았네요.


《벚꽃 한송이》 는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랍니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나서 수많은 감정들을 갖고, 수많은 추억을 만들며 살아가고 있어요. 그림책속 할머니 또한 수많은 친구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벚꽃이 핀 이계절에 또 한편의 추억을 남기셨네요.  그리고 아픈 친구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남은 삶을 되돌아 볼수도 있을것 같아요.
전 책을 보면서 추억을 공유할 친구가 있다는건 참으로 큰 행운일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노년에 오래전 추억을 함께 공유할 친구들을 지금부터 열심히 만들어 놓는 일이 괭장히 중요한 일 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우리 아파트 단지내의 벚꽃을 보게 되면 오늘은 왠지 보고 즐기는 벚꽃이 아닌 가슴 울림으로 남는 벚꽃이 될듯싶네요. 《벚꽃 한송이》 잘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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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자유 자유 - 2017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사회탐구 그림책 7
애슐리 브라이언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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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인간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할 기본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존엄성 또한 당연히  존중되어야하지요.  하지만 이런 자유와 평등이 처음부터 보장되어 왔었던것은 아닙니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절 지구촌 수많은 곳에서는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민족을 잃었다는 이유로 인간의 기본권을 무시당한채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태어나면서 신분이 정해져있어 벗어날수 없는 굴레속에서 어쩔수 없이 살아가야했던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어찌 그럴수 있을지 이해가 되지 않을 뿐입니다.

<뉴베 리 상 수상작>이자 <코레 타 스콧 킹 상 수상작 >  《자유 자유 자유》 는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한채 살아왔었던 미국 흑인노예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자유 자유 자유》 는 1828년미국에서
작성된 한 저택의 농장 재산 감정서를 바탕으로 흑인 노예 11명의 삶과 꿈을 그려 낸 책이랍니다.



그들은 물건처럼 이름과 가격만으로 재산 감정서 한장속에 적혀있었지만 이 책에서는 한사람 한사람 그들이 어려운 상황속에서 힘들게 살아왔던 삶의 모습을 볼수 있었고,  그들의 얼굴과 목소리를 통해 꿈과 희망을, 그리고 인간이 당연히 누려야할 자유를 갈망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답니다.



작가가 그랬듯 저 또한 재산 감정서에 사람이 아닌 그냥 물건처럼 젊은 흑인 남자1, 흑인여자1 식으로 씌여져 있는 것을 보고 참 놀라웠던것 같아요. 그냥 단순히 재산목록 취급을 당해야했던 그들의 삶이 얼마나 모질고 힘들었을까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왕이면 가난을 되물림 해주고 싶지 않고 귀하게 잘 살길 바라는 부모마음이 다 같을것인데 그 흑인 노예들도 그 자식과 같은 아이들에게 주고 싶고 간절히 바랬던 자유에 대한 의지가 얼마나 간절하고 애뜻했을지 그 마음을 다 알수는 없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짐작할수 있어 좋았답니다.



노예 11명의 초상화를 보면 저자의 강한 필력을 볼수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강렬한 인상으로 표현되어진 그들이 삶이 더욱 뇌리에 남는듯했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시처럼 씌여진 그들의 노래속에서 그들의 마음과 꿈을 엿볼수 있게 잘 표현되어져 좋았답니다.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인종차별 문제들을 겪고 있답니다. 그리고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민족이 다르다는 이유로, 약자나 소수자라 라는 이유로 인간 최소의 기본권마저 무시당한채 고통속에서 차별과 폭력속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을것입니다. 《자유 자유 자유》 속 이러한 모습으로 살아왔던 흑인 노예들을 통해 약자의 고통스러운 소리도 귀기울여볼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것 같아요.

세계 곳곳의 사회 현상들을 들려주는 보물창고 사회탐구 그림책 일곱번째 시리즈 《자유 자유 자유》는 저자 애슐리 브라이언이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강렬한 글과 그림으로 흑인 차별 문제를 담아내고 있답니다.
인간이라면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 그리고 꿈과 희망을 담아낸 이 그림책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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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온 아기 이
궈이천 지음, 린샤오베이 그림, 박지민 옮김 / 미세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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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온 아기 이》는 대만 최고 도서상 금정상, 나미콩쿠르일러스트레이션상 수상작이라고 하네요. 그림과 내용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우주에서 온 아기 이》는 핼리혜성을 보러 여행을 떠난 가족이야기랍니다.

"아빠 우리 어디가요?"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아빠를 따라 나선 아이는 어느 깜깜한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아이는 꼬리가 엄청 길고 반짝이는 특별한 별, 핼리 혜성을 보게 되지요. 별을 보다 스르르 잠이 든 아이는 꿈속에서 핼리혜성을 만나게 됩니다. 
핼리 혜성은 자신이 '우주에서 온 이'라고 합니다. 아이는 핼리혜성과 함께 밤하늘을 날고, 우주의 비밀도 이야기하고, 평생 잊히지 못할 약속도 하지요. 잠에서 깬 아이는 평생의 비밀을 간직하게  됩니다.  아이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별보던 순간에 잠깐 잠든 찰나의 꿈이야기가 길게 그림책으로 펼쳐져 있는데 우리 아이가 재밌게 보았던것 같아요. 아이의 꿈이 너무도 귀엽더라구요. 아이의 동심속에 같이 들어가 있는것 같아 좋았답니다.

그림책 뒷면지에 아이의 젖니가 빠진 날짜를 기록하는 부분이 있어요. 아직 젖니가 남아있는 우리 아이가 언젠가는 채워줄거라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을 쓰면서 우주에서 온 아기이를 상상할수 있겠지요?^^

 

 

《우주에서 온 아기 이》책과 함께 동봉되어 온 칫솔과 <어린이 구강관리 상식> 부록도 읽어보면 유용하겠더라구요. 우리 아이 튼튼한 치아를 만드는 일인데 꼭 지켜야겠습니다.  오랄비 스테이지 칫솔도 오랜동안 써왔던 칫솔이라 우리 작은아이가 좋아하고 벌써 찜해놓았네요ㅡ ㅎㅎ

《우주에서 온 아기 이》는 작가가 젖니가 흔들리고 충치까지 있어 몹시 아팠던 일곱살때 아픔을 참고서 어둠속에서 반짝이는 핼리 혜성을 보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우주에 대한 상상이 가득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릴적 강렬하게 남은 이런 기억이 이토록 오래가는가봅니다. 
가끔씩 우리 아이들은 아빠랑 별을 보러 다닙니다. 별 좋아하는 아빠덕분에 우리 아이도 좋은 밤하늘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것 같아요. 나중에 우리 아이들도 커서  이때적의 예쁜 마음을 오래토록 기억하고 추억을 간직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핼리 혜성이 이제는 2061년후에나 지구에서 만나볼수 있다는데 제가 그때 볼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살아생전 꼭 한번 보고싶기는 하네요.^^


이가 흔들리던 날, 내 이처럼 생긴 핼리 혜성을 만났어요!”


첫 이가 빠지는 성장의 순간을 별처럼 반짝이는 기억으로 만들어 주는 너무도 예쁜 그림책 《우주에서 온 아기 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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