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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뉴스 ㅣ 똑똑한 초등신문 1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3년 5월
평점 :
어려운 신문 읽기를 이제 아홉 살에도 시작할수 있다고 합니다. 무슨 얘기인지 궁금하시죠?^^
책장속북스에서 출판된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입니다.
차례를 보면 경제, 사회, 세계, 과학, 환경 등 총 5개의 파트를 중심으로 묶어 100가지의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각 주제들은 2022년 6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많이 들어봄직했던 뉴스 채널들의 기사를 참조하여 재구성했다고 합니다.
내용을 보면 정말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뉴스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주제 하나하나마다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운 소제들이더라구요.
처음 만난 주제는 얼마전까지도 너무나 유행했던 포켓몬빵 띠부씰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하나의 주제는 두페이지에 소개되고 있어요.
가장 첫머리에 신문 기사의 제목이 나오고 있고 이어서 하단에 본 내용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배경 지식을 미리 설명해 줍니다.
포켓몬빵 띠부실이라는 것이 인기있는 이유가 바로 제품의 희소성이었는데요. 이 어려운 용어에 대한 설명을 초등학교 눈높이에 맞게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신문 읽기가 나오는데요. 왜 사람들이 포켓몬빵 띠부씰에 열광하고 모으고 계속 사게 되는지, 도대체 어떤 심리가 작용하고 있고, 어떤 법칙이 숨어 있는지 자세히 알려주더라구요.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기사에서도 볼수 있듯이 설명에 첨부된 사진 한장도 놓치지 않고 수록되어 있어요.
이어 오른쪽페이지의 [정리하기]에서는 빈칸채우기나 OX문제가 나오는데요. 신문을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복습과정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문제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또 신문 어휘 풀이가 나와있어서 지문속의 어려운 용어도 더불어 바로바로 배울수가 있답니다.
마지막 하단에 [토론하기]에서는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어고 있어서 아이들의 사고의 폭을 넓혀줄수 있겠더라구요. 아이들과 같이 읽고 토론하는 기회도 가져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두페이지지만 깔끔한 구성으로 기사가 이루어져 있음을 볼수가 있답니다.
주제 하나하나를 읽어나가고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이 알아가야할 배경지식들도 하나하나씩 쌓아나갈수 있을것 같아요.
저희 집에서는 따로 신문을 보지 않아서 아이들이 신문을 따로 접해볼 기회가 없었다보니 신문에서만 접할수 있는 장점들을 알려줄수 없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어린이 신문을 구독할까도 했었지만 말꺼냄과 동시에 반색을 하던 아이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니 너무나 반가웠던것 같아요. 가끔씩 뉴스를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종종 질문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최신 뉴스를 이렇게 책으로 만날수가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더군다나 이 책의 주제들을 보면 아이들이 접근하기 쉽고 또 재미있는 주제들을 너무도 알기쉽게 잘 설명해주고 있으며 어려운 용어나 배경 설명들에 대한 궁금증도 잘 풀어주고 있어서 그냥 술술 읽어나가면 될것 같더라구요.
비문학 책도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만날수 있겠다는걸 알려주는 책이었답니다.
기사 한편이 두페이지밖에 되지 않은 분량이라서 하루 한편씩 자기주도 학습하는 식으로 읽어나가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현재 이런식으로 아이들과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은 지난 1년간 경제, 사회, 세계, 과학, 환경 등 총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주제의 기사들을 골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해 놓은 책이에요.
똑똑해지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100가지 최신 핵심 뉴스를 통해 신문 읽기에 흥미를 느낄수 있도록 도와주며 비문학 독해력도 향상시키고,어휘력도 높여주며, 주제를 바탕으로 토론할수 있는 힘도 키워볼수 있게 구성된 어린이 초등 신문이었습니다.
네이버에서 발행하여 즉시 2만 뷰를 돌파할만큼 화제의 신문이었다고 하니 믿고 만나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