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잠뜰과 친구들이 함께 하는 채널 잠뜰TV에서 만든 재미있는 스토리북이 있어 소개합니다. 서울문화사에서 출판된 《잠뜰TV 본격 오리지널 스토리북 써니 사이드 타운 상권》입니다. 첫머리에 등장인물이 소개되고 있어요. 잠뜰과 써니 사이드 타운 보안관리자 각별, 그리고 수현, 덕개, 라더 등 여전히 아주 익숙한 친구들이 등장을 한답니다. 그리고 이어서 1층에서 7층까지 써니 사이드 타운의 건물맵이 나오는데요. 각 층별마다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보니 이 건물맵이 아주 중요하더라구요. 써니 사이드 타운 701호에 입주한 잠뜰은 종합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중에 몸이 좋지 않아 병가를 내고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새벽녘에 괴상한 소리에 놀라 깨어 창밖을 보니 이상한 문양을 한 정체모를 괴물들이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인터넷은 연결되지도 않는 상황에서 누군가로부터 절대로 바깥에 나가지 말라는 (발신자 불명으로된) 메시지까지 받게 됩니다. 구조대가 와서 자신을 구조해 줄거라 믿고 마냥 기다리고 있던 잠뜰은 결국 식량이 부족해진 6일째가 되서야 꼭 필요한 것들만 챙겨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잠뜰은 엘리베이터 옆 벽걸이형 TV 모니터에서는 아직도 정체모를 괴물들때문에 건물 봉쇄령이 진행중이라는 써니 사이드 타운 보안관리자 각별의 모습을 본 후 5층 관리실에 있는 각별을 직접 찾아나서게 되는데요. 6층에서는 4층에 있을 여동생을 찾으려는 덕개와 만나 같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5층은 갈수도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4층은 이미 쓰러진 피해자들로 가득합니다. 어렵게 다다른 3층에서는 변이가 멈춘듯한 모습의 수현과 총을 들고 다니는 라더, 그리고 알수없는 생체 실험을 진행중인 의사와 간호사까지 마주하게 됩니다. 폐쇄된 건물 내에서 살아남기위해 치열한 눈치싸움을 하게 된 잠뜰과 살아남은 자들은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지 결말을 도통 알수없는 상황이 펼쳐지게 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책이 마무리 되다보니 하편의 내용이 너무나 궁금했고 무척이나 기대가 되더라구요.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각 층마다 발견되는 쪽지를 통해 현재 일어나는 상황들을 파악해 나가며 살아남기 위해 움직이는 잠뜰과 친구들, 또 누군가의 통제, 그리고 알수없는 괴물들의 정체가 눈에 그려질 정도로 전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졌던 추리소설이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주인공들의 모습도 그림으로 볼수가 있어서 좋았었고 술술 읽어나가기 좋은 스토리 진행이 이어지다보니 더욱 재미있게 읽어나갔던것 같아요. 저희 큰아이 이야기를 들어보니 [써니 사이드 타운]이라는 이름의 스토리가 이미 유0브 채널에 나와서 그 내용을 다 알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책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면서 하편은 왜 안주냐고 하더라구요. ㅎㅎ 아직 나오지도 않은 책을 달라고 해서 황당하기도 했었습니다. 여하튼... 써니 사이드 타운에서 벌어지는 음모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그 뒷이야기가 너무도 기대되는 시리즈물이었답니다. 잠뜰과 친구들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너무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 《잠뜰TV 본격 오리지널 스토리북 써니 사이드 타운 상권》이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