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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좀 이상하다
오치 쓰키코 지음, 한나 옮김 / 은행나무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마흔대 여자들의 이야기이다.
마흔대라고 하면 다들 상상하길 화려한 모습들만 생각한다.
요즘 매체들에서 나오는 삼사십대 여자들은 '골드미스'라든지 '커리어 우먼'이라든지 '성공한 화려한 모습'의 여자들이 조명되기 때문에 말이다.
그러나 이 책에선 그 소수의 성공한 여자들이 아닌 다수의 평범한 여자들의 이야기를 쓰고 있다.
소설 속의 여자들은 정기적인 수입이 없거나, 대단한 커리어를 쌓은 여자가 아니기에 어찌 보면 초라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여자 그대로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기에 공감이 가고 사랑스러웠다.
진정한 여자의 모습을 알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