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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연애
우메다 미카 지음, 오세웅 옮김 / 북애비뉴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36살의 돌싱들의 연하남과의 연애의 결과의 끝이 '결혼'이라는 형태로 끝나지 않아서 좋았다.
둘 중 한명은 연하남이 상하이로 발령이 났는데 자신의 일을 팽겨쳐 두고 따라 나서지 않은 현명함을 보여줬고, 한명은 현재 진행형이었다.
물론 '결혼'이라는 결말도 보여주는 또 한명이 있지만~
그런데 뭐랄까? 이 책에서는 "남녀의 행복한 결말은 '결혼'이란다!"라고 강권하지 않고 여자들의 자의식이 살아있는 것 같아서 좋았다!
요즘 나오는 '일본' 소설 특유의 가벼움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여서 편한 마음으로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