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의 문체가 약간은 있는 듯한 소설이었다. 악처라 소문나 있는 크산티페의 변명이나 그들의 입장과 영웅들의 아니 역사적 인물들의 주변인의 입을 빌려 하는 이야기들은 흥미로웠다. '우리가 만일 이때 이랬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끔한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