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
우리나라는 보통 6~10%인 것 같다.

인세는 법으로 금액(혹은 비율)이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일반 서적의 인세율은, 내가 듣기로는 정가의 8%~14%이며, 내가 경험한 것은 최저 10%, 최고 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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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한동안 우리 집에 쇼난 비치 라디오가 들리던 거였다.

책방은 보통 오전 11시 정도에 오픈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날이 흐려 집에서 꾸물대느라 12시가 다 되어 문을 열었네요. 가게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하는 일은 노트북을 켜고 음악을 트는 일이에요. 일본의 쇼난 지방의 지역 라디오 방송을 항상 틀어놓습니다. 몇 년 전부터 음악이 좋아 즐겨듣던 방송이었는데, 책방을 하면서 매일 틀어두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잠깐동안 책방을 눈으로 훑으면서 해야 할 일을 재빠르게 정리 해봅니다. 빈 책을 채우고, 꽃병의 물을 다시채우고, 바닥을 한 번 쓸고 등등. 사람들과 차들이 하도 쓰러트려 너덜너덜해진 입간판을 책방 앞에 세우고 난로를 켜놓고 나면 대충손님 맞을 준비는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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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버나드 쇼는 빈약한 번역서들만 보고 트로츠키의 문필가적 자질을 판단할 수밖에 없었음 에도 "트로츠키는 주니어스(Junius, 1768~1772년, 영국 내각의 정책에 대 한 공개 비판문을 익명으로 발표한 사람의 필명 - 옮긴이)와 버크(Edmund Burke, 1729~1797, 영국의 정치가이자 작가 - 옮긴이)를 능가한다"고 말한 바 있다. 쇼는 트로츠키에 대해 이렇게 썼다. "그는 레싱(Gotthold Ephraim Lessing, 1729~1781, 독일의 평론가이자 극작가 - 옮긴 이처럼 적의 머리를 자르고는 그 안에 뇌가 들어있지 않음을 보이기 위 해 그 머리를 치켜든다. 그러나 그는 희생자의 개인적 인격은 건드리지 않는다. .… 그는 (희생자에게) 정치적 신용을 전혀 남겨주지 않는다. 그러 나 그는 희생자의 명예는 손상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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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한 모든 예언자들은 승리했고 비무장의 예언자들은 파멸했다.
- 마키아벨리, <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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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제작자에게 음악가들이란 하자는 대로는 열심히 안 하면서 말만 많거나, 꼭 하자고 한 것 한 가지를 안 하는 사람들이다. 또 알게 모르게 얼마나 비용이 들어가는지 모르는 <속도 모르는> 존재들이다. 반대로 음악가에게 제작자들이란 수익을 나누는 것에 비하면 뭘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고, 뭐 좀 해보겠다면 돈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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