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라는 선물 - 하나님의 관점으로 다둥이를 낳고 기른 열네 가정 이야기
김희진 지음 / 세움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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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북스에서 다둥이 가정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출간되었다고 해서 무척이나 궁금했던..

생명이라는 선물을 만났어요.

 

수 년전, "엄마! 동생 한 명 더 낳아야 할 거 같아요. 요즘은 넷도 흔해~"라고 했던 저희 큰아이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책에 소개된 가정은 기본 5명 이상이더라구요😅

 

다둥이를 믿음 안에서 양육하고 있는 14가정의 리얼한 삶의 에피소드와 삶에서 진하게 우러나온 믿음의 고백들을 통해 엄마로, 아내로, 자녀로, 사명자로 살아가는 저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선물같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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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기르는 이야기는 저마다 다양했지만... '결혼과 출산, 양육의 모든 과정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가운데 인도되었고, 아름다운 순종으로 이어졌다'는 한결같은 메세지가 전해져 저에게도 큰 울림이 되었어요.

 

5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김희진 작가님이 자신과 같은 믿음의 다둥이 가정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속에서 길어낸 이야기가 책으로 엮어져 저에게까지 전해진 것은 또 다른 하나님의 섭리가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명'에 대해 곰곰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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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시간, 에너지를 다 자녀를 위해 희생해야 하니 자기 부인이거든요."(134p)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길은 십자가의 길"(193p)

 

 

자기계발, 자아실현을 추구하기보다 자기부인의 길로 나아가야 하는 결혼, 자녀출산, 양육의 길. 그 길이 예수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과 닮아 있기에, 갈수록 저조해지는 결혼률과 출산률에 동조하지 않고 연어처럼 그 물결을 역행해 나가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걸어가야 할 순종의 길임을 이 책에서 이야기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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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것 자체가 사역이다."

(193p)

 

셋째를 출산하고 얼마 안 되어 젖먹이 아이를 데리고 예배드리는 것을 버거워하던 저에게 저희 교회 여집사님이 건네 주셨던 말씀이 그대로 이 책에 담겨있어 무척 반가웠어요.

 

그 날 이후로도 엄마로 살며 지치고 버거울 때마다 제게 도전이 되었던 메세지였는데, 또 다른 누군가에게도 이 메세지가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엄마라는 이름으로, 엄마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역자로 살아갈 수 있음이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임을 다시금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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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祝福)인데 축구하듯이 자녀의 복을 차 버리는 축복(蹴福)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183p)

 

 

부디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자녀라는 귀한 축복, 생명이라는 선물을 소망하며 받고 누리는 참 복을 누리길 소망합니다.

 

 

"나를 키운 건 육아입니다"

주께서 허락하신 육아(育兒)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육아(育我)하는 놀라운 시간 되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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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다둥이 가정들의 이야기를 읽으며서

남편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첫째&둘째 출산의 기쁨, 유산의 아픔, 셋째 출산의 감격, 넷째 출산의 놀람까지..

좌충우돌 왁자지껄 생명력 넘치게, 치열하게 믿음 지키며 살아온 지난 20년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행복을 노래하는 기회가 되어 제겐 크나큰 선물이었습니다😄

 

더불어 생명이라는 키워드를 맘에 품게 되어, 이 땅에 살아갈 동안 생명을 어떻게 섬기고 사랑할 수 있을지 더 고민하고 기도해야 할 숙제도 생겼습니다.

 

 

👉크리스천 청년들, 부부 뿐 아니라 나이 지긋한 인생의 선배님들도 이 책을 통해 '생명의 주관자'되신 하나님에 대해, 그 분의 일하심에 대해 묵상하며, 이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생명'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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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진화론과의 대화 - 성경과 진화론 사이에 존재하는 불일치에 대한 비평 내일을 위한 신학 시리즈 2
신국현 지음 / 세움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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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전 쯤 어떤 목사님의 유튜브 강의를 통해 진화론을 지지하는 영상을 본 적 있는데요, 그 날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그 이후로 종종 진화론과 창조론이 양립할 수 있는가란 고민을 해오던 차에 세움북스에서 출간된 <<유신진화론과의 대화>>라는 책이 반갑고 궁금했습니다.

 

저자가 쓴 논문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라고 하여 책을 펼치면서부터 적잖은 부담도 있었고, 저명한 학자나 신학자 등의 주장에 대해 언급된 내용들이 많아 노트에 받아 적어가며 각 잡고 공부하며 읽어야 할 것 같은 부담감도 살짝 들었지만, 창조론을 지지하는 저로서는 전체적으로는 책을 읽어가는 데에서의 어려움보단 '유신진화론'에 대해 조금씩 더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충격의 여파가 더 컸던 책이었어요.

 

'진화론과 성경이 갈등할 필요가 없으며, 충분히 공존 가능성이 있다, 진화론을 받아들임으로써 하나님의 권능의 풍성함을 드러낼 수 있으며, 세상과도 적절한 소통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유신진화론 진영. 유신진화론자 중 팀켈러 목사님이 포함되어 있는 것부터 시작하여, 3장 유신진화론이란 무엇인가에서 유신진화론자들은 창세기 1-3장에 대한 해석을 하나님의 창조역사가 아닌 고대 근동 우주론을 반영하여 쓰여진 신화나 설화로 치부하고, 아담은 완성되지 않은 인류이며 진화 중간단계의 존재이고, 창세기에 기록된 죄는 단지 하나님과의 관계단절이 아닌 관계의 틀어짐으로보고, 아담의 인류의 대표자로서의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

정말이지 충격 그 자체!!!

 

4장 유신진화론이 가진 논리적, 신학적 문제점을 언급한 내용에서는 저자 목사님이 유신진화론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다 점점 감정이 고조되어 가슴을 퍽퍽치며 이야기를 전하는 것처럼 느껴질만큼 애통함과 단호함이 가득 묻어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일 유신진화론자들이 진화론을 지지한다고 말하면서 성경의 내용을 건드리지 않았다면, 필자의 책은 굳이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179p)

유신진화론이 가진 가장 큰 문제는 성경의 권위를 진화론의 권위 아래 두고자 한다는 것이다.”(193p)

 

천지창조를 우연히’‘반복적인’ ‘진화의 형식으로이루어진 것으로 이야기하며, ‘말씀으로’‘단번에’,‘완전하게이루어진 창조를 부인하고, 실제 '물질적'으로 창조활동이 일어난 게 아니라 물질적인 존재를 발생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부여된 '기능적' 창조활동으로 본다는 내용, 아담의 역사성과 대표성을 부인하고 그로 인해 두 번째 아담으로 오셔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는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이 아담의 불순종 사건과 연관성이 없게 되어지는 오류까지...

 

유신진화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진화론적 개념을 도입하여 아무 문제 없는 성경적 창조개념을 무리하게 수정하고 난도질한다는 데 있다.”(283p)

 

저자는 유신진화론에 대한 답답함과 의로운 분노를 토로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로 고백하고 있으며, 하나님 은혜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기에 '진화론 문제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찢기어지기보다 그리스도 사랑안에서 서로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가운데 하나가 되길' 반복적으로 당부합니다.

 

책을 다 읽고 보니 이 책은 '유신진화로과의 대화'를 위한 '최소한의 준비'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혀 알지 못했던 세계를 새롭게 알게 된 지금, 충격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생각은 왜 그러한지 유신진화론의 입장에 대한 책을 더 찾아보아야겠다 싶고, 더불어 더 성경말씀을 제대로 듣고 읽어야겠다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더불어 나의 경험이나 생각보다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순복하는 삶에 대해, 나와 믿는 바가 다른 진영의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 무엇보다 진정한 믿음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책을 만나 감사합니다

 

성경과 진화론 사이에서 물음표를 갖고 있다면,

유신진화론에 대해 알고 싶다면,

성경을 보다 더 바르게 읽는 것이 궁금하다면,

유신진화론과의 대화를 통해 유익 얻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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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위한 싸움 - 예수 동행을 가로막는 일곱 가지 죄
김다위 지음 / 두란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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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기독교는 싸움이요 전투이며, 참된 신앙은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동행하고 그 분의 형상을 닮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일곱가지 죄악과의 싸움은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됩니다.’(13p)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에 있어서 죄와의 싸움은 피할 수 없고,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하는 일입니다.“(19p.)

 

김다위 목사님의 <<영혼을 위한 싸움>>에 언급된 예수동행을 가로막는 7가지 죄

[교만], [허영], [시기], [나태], [분노], [탐욕], [정욕]

책을 찬찬히 읽어가다보면 그 어느 영역에서도 예외될 수 없을 만큼 그리스도인으로서 삶 깊숙이 파고들어 있는 죄들을 마주하게 된다.

 

어느 한 시대만이 아니라 오랜 인류역사와 함께 해온 죄,

앞으로도 계속 우리를 호시탐탐 노릴 죄들을 하나하나 파헤쳐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지피지기 백전불태!!!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과 동행하며 반드시 싸워야 할 대상을 면밀히 파악하고 내 안에 그 죄들이 머물고 있는지 진단하고, 나아가 그 죄들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까지 김다위 목사님은 쉬운 문체와 적절한 예시, 목사님 개인적인 고백까지 담아 양된 무리들에게 친절히, 그러나 단호하게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

 

게다가 그 죄들에 대해 공동체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소그룹을 위한 나눔 질물과 함께 죄와의 전투에서 전면에 내세울 말씀, 그리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할 기도제목까지 각 챕터마다 담아내어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교재도 될 것 같다.

 

책 마지막에 첨부된 <일곱가지 죄를 점검하는 자가 진단표>는 그야말로 나에게 침투해 있는 죄들을 제대로 진단해 볼 수 있게 도와주어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죄들을 마주하고, 긔 죄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나의 삶에 실제 적용하고 결단할 것까지 나아가도록 길잡이가 되어 준다.

 

예수동행운동으로 유명한 선한목자교회의 유기성 목사님에 이어 새로운 후임목사님으로 세워진 김다위 목사님이 금요성령집회를 통해 전한 귀한 설교가 이렇게 책으로 엮어진 덕분에 한국교회의 많은 성도들에게까지 전해진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읽는 동안 마음은 불편하지만, 영혼은 더욱 주님께로 가까워지고 맑아지는 책입니다’(p.9)라는 최병락 목사님의 추천사에 깊이 공감하게 되는 책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소망하는 이들

죄와 늘 씨름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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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그 아부지 뭐 하시노? - 관리집사 아버지와 목사 삼 형제의 하드코어 신앙 이야기 간증의 재발견 2
김진혁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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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엄청나게 울다 웃다는 반복한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한 가정의 이야기에 이렇게 많은 일들이 담길 수 있나? 실화야?’ 할 만큼 굽이굽이 살아온 한 가정의 스펙타클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가족 안에서의 목사님의 삶과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각각 역대기성장기로 나누어 목차를 구성한 것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그 안을 채우는 소제목들은 제목만으로도 우리 각자의 삶의 여정들을 돌아보게 하는 추억의 키워드들이 되기도 합니다.

 

삶과 죽음, 고통과 회복, 낙심과 기대가 한데 어우러진 것이 우리의 삶이라고는 하지만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한 가정의 삶이 감당하기 힘든 전쟁과 테러와 같은 세계적인 이슈까지 담고 있어 더욱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무엇보다 신앙인으로서의 개인적인 삶 뿐만이 아니라 교회공동체 안에서의 관리집사와 목사라는 어쩌면 엄청난 간극이 있는 사역자의 삶이 한 가정에 오롯이 담겨 있다 보니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내가 경험해 온 교회의 모습들을 떠올리며 깊고 다양한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집사님, 장로님, 목사님, 일반성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앙서적들은 많지만 관리집사님의 일상을 담은 책은 흔하지 않다보니 이분들의 삶과 사역을 간접경험하며 놀라기도 하고 괜시리 죄송하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나의 시선이 닿아야 할 지경이 어디인지 돌아보게도 됩니다.

 

김진혁 목사님의 글을 통해 한 개인으로서의 약함을 지니고도 아버지로서, 신앙인으로서, 사역자로서 처절하게 살아내신 느그 아부지의 삶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그토록 두렵고 버겁던 아버지였으나 결국 그 아버지의 삶을 통해 또 한 명의 아버지로, 사역자로, 그리고 먼저 떠나보낸 동생의 몫의 삶까지도 감당하는 아들로 살아가는 김진혁 목사님의 삶 이야기. 가족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와 더불어 이야기 곳곳에 그들의 맘과 삶을 지켜내도록 도와준 또 다른 믿음의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만났습니다.

 

 

이 책은 한 아버지의 인생이 담긴 책입니다.

이 책은 한 어머니의 인생이 담긴 책입니다.

이 책은 세 형제, 세 목사의 인생이 담긴 책입니다.

이 책은 한 사람, 한 그리스도인, 그리고 한 목사의 인생이 담긴 책입니다.

 

한 사람이 한 사람으로 서기 위해 부모와의 만남, 이웃과의 만남,

그리고 그 만남 가운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의 첫 장에 쓰여진 저자 김진혁 목사님의 친형 김관성 목사님의 추천사가 정말 이 책을 잘 설명해 주고 있음을 느낍니다.

 

관리집사 가정의 삼형제 중 둘째로 태어나 방황하며 말썽투성이로 살다 우여곡절 끝에 신학생이 되고, 박영선 목사님의 저서 하나님의 열심이란 책을 만나 진정한 주의 종으로의 헌신을 드린 저자 김진혁 목사님. 이 분의 저서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라는 소중한 책을 통해 나의 삶과, 가정, 공동체의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나의 삶 곳곳에 묻어난 하나님의 일하심, 그 분의 열심을 잔잔히 묵상케 됨에 감사합니다.

 

낮선 느그 아부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익숙한 우리 하늘 아부지를 묵상하게 됩니다.

 

지금도 열심히 우리 각자의 삶을 만지심과 동시에

우리 가정과 공동체와 온 역사를 주관하며 인도하고 계시는 우리 아부지.

육신의 아버지는 약하고 부족하고 때론 상처를 주는 열심이지만

하늘 아버지는 실수가 없으시고 후회가 없으신 완전한 열심임을...

 

곳곳에 숨겨진 웃음포인트와 눈물포인트,

그리고 글의 내용을 깊게 담고 있는 심효섭 목사님의 삽화까지 담고 있는

세움북스의 열심으로 출간된 간증의 재발견 시리즈2 <느그 아부지 뭐 하시노?>를 통해


믿음으로 일상을 살아갈 힘과 위로 가득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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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눈으로 본 예수 - 주님을 사랑한 첫 여성 제자들 이야기
레베카 맥클러플린 지음, 김은홍 옮김 / 죠이북스(죠이선교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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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눈으로본 예수>>라는 제목에서부터 내용에 대한 끌림이 있었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 사복음서를 12사도나 남성위주의 인물들 중심으로 접했던 익숙한 시선에서 벗어나 사복음서의 내용 속 동일한 그 시대, 그 곳에 있었던 많은 여인들을 통해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책이었다.


뮤지컬이나 연극으로 치자면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 조명을 벗어난 곳에 있었던 배우들을 향해 조명을 비춘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그 장면속에 있었으나 더 두드러졌던 배우들을 바라보느라 간과했던, 때로는 아는 내용이라 생각해서 좀 더 집중적으로 바라보지 못했던 장면장면을 커다란 쌍안경을 내 눈앞에 갖다대어 제대로 클로즈업 해서 제대로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여인들의 눈으로 본 예수는 내가 아는 예수님과 다른 존재는 아니었다. 이미 알고 있는 예수님의 성품과 사랑이 드러났지만,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부터 간음하다 잡힌 여인에 이르기까지 그 여인들의 눈을 통해 예수님을 더 깊게, 더 세밀하게 만난 듯 하다.


"그들의 눈을 통해 우리가 보는 것은 대안의 예수가 아니라, 남성과 여성 모두를 제자로 환대하시는 예수, 낮은 곳에서 가장 잘 보이는 진짜 예수다."(204p)

<<여인들의 눈으로본 예수>>를 통해 그 사람의 성별과 신분, 처지와 상관없이 언제나 한 명 한 명에게 인격적으로 다가가셔서 그 삶을 만나주시고, 그 나라에 합당한 삶으로 변화시켜 주시고, 그 삶을 자신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으로 불러주신 예수님을 보았다.


"내가 주님을 보았다."(요20:18)

오늘 이 시대를 사는 나는 어떤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왔는지,

나의 가정은, 내가 속한 공동체를 어떤 예수님을 바라보고 붙잡고 증거하고 있는지,

예수님께서 내게 어떤 부분을 더 나타내고자 하시는지

여인들의 시선을 통해 이제는 다시 내 삶을 바라보게 된다.

북서번트와 죠이북스의 콜라보로 진행된 <신학공부단 2기>를 통해 이 책을 만난 게 너무나 감사하다. 책모임 시작 전 북서번트 목사님께서 "성경을 다루는 좋은 책 한권만 잘 봐도 얻을 수 있는 유익이 엄청나다"라고 말씀하셨던 내용이 다시 떠올랐다.

성경을 더 넓게, 깊게. 제대로 보게 하는 이 책이 2024년 새해를 시작하며, 성경읽기에 열심을 내는 이 시점에 너무나 반갑고 유익한 책인 것 같다.


작디 작은 내 삶도 예수님의 시선이 여전히 머물고 있으며, 지금도 내게 예수님이 나타내보이시며, 만나주시며, 내 삶을 통해 당신을 증거하길 원하시는 그 예수를 나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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