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교실] 초보 엄마를 위한 자녀 교육 지침서~☆

엄마 교실 - 0세∼10세 아이 엄마들의 육아 필독서
김성은 지음 / 책만드는집 / 2013년 12월

엄마 교실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감성 코칭!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즐겁게 학습해야 한다."라는 철학과 신념으로 아이들의 즐겁고 행복한 예술 교육을 위해 '소리노리연구소'를 설립한 저자 김성은님이 알려주는 '0 ~ 10세 아이 엄마들의 육아 필독서'인 엄마교실은 아이들의 문제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처신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팁과 알찬 교육비법으로 꾸며져 있다.

사랑스럽고 이쁜 내 아이의 올바른 인성 교육방법으로 어떻게 하면 상처를 주지 않고, 그 어리고 여린 마음을 잘 헤아려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을지 초보 부모라면 누구나 다들 고민이 많지 않을까 싶다. 길에서든 식당에서든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거나 뛰고 떼를 쓰다 결국엔 자기 뜻대로 안되면 서럽게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종종 접할 때가 있는데 부모가 너무 심하게 나무라고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 좀 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옆에서 지켜보는 나 역시 뭐가 불만인지 알 수 없어 답답한데 그 부모의 마음은 오죽할까마는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아주기보다는 무조건 윽박지르고 혼을 내니 아이는 얼마나 놀라고 마음을 다쳤을까? 부모의 역할 중 참 중요한게 집에서건 밖에서건 아이가 하는 말을 끝까지 잘 들어주고 왜 그런 상황이 되었는지, 왜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기 쉽도록 다정하고 부드럽게 아이의 눈높이에서 설명을 하면서 설득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그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겠지만 말이다.

책을 살펴보면 1. 엄마를 화나게 하는 행동, 2. 내 아이가 보내는 아홉 가지 감정 신호, 3. 성격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4. 엄마가 달라지면 아이도 달라진다, 5. 내 아이를 위한 음악코칭으로 틀을 나누어 왜 화를 내는지, 짜증을 내는지, 말을 더듬는지, 욕을 하는지, 핑계를 대는지 등~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의 행동들을 담아 올바르고 지혜롭게 자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부모를 위해 조언해준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TV 프로를 한 번씩 보는데 거기서 나왔던 방법들도 많아 왠지 글로 만나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같은 느낌이었다. 그 장면과 상황들이 떠오르기도 하면서 집집마다 일어나는 사랑과 전쟁이 아니라 말 그대로 아이와의 전쟁. 말이 통하면 참 수월하다고 하던데 그것도 다 맞는 말은 아닌 것 같다. 아직은 힘들고 어려운 이런 문제들이 일어날 현실이 아니기에 안도가 되기도 하지만 개구쟁이 조카들이 있고, 얼마 후 나에게도 닥쳐올 고민들이기에 허둥대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해두고 싶어서 엄마 교실을 선택했는데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아이의 감정조절 능력 키워주기나 잘못했을때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성격과 성향에 따라 왜 다르게 대해야 하는지, 엄마의 행동과 말투에 따라 아이가 달라지고 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줘서 유용하다. 또, 음악 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마직막 장에 담긴 음악을 통해 아이가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어떤 음악이 정서에 좋고, 도움이 되는지 분류해 참고하고 들려줄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한 정보를 담아 초보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지침서로 아빠와 엄마가 같이 사랑하는 아이와 좀 더 가까워지고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공부의 신 천 개의 시크릿] 강성태와 1,000명의 공신이 밝혀낸 최적의 공부 패턴~☆

공부의 신, 천 개의 시크릿 - 강성태와 1,000명의 공신이 밝혀낸 최적의 공부 패턴
강성태 지음 / 중앙M&B / 2013년 12월

공부의 신 천 개의 시크릿 

공신에게 궁금한 46가지 질문과 후배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천 가지 공부 이야기! 

강성태라는 이름은 예전에 예능TV프로 '공부의 제왕'에 공신으로 등장해 고등학생들에게 공부비법을 알려주는 멘토로 시청하면서도 참 대단하다는 인상을 받아 기억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가 출간한 책이 여러 권이 있다고 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난 그전에 그의 책을 읽어보지 않아서 이 책이 참 신선하고 새로운 공부비법으로 다가왔다. 학창시절에 이런 멘토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아쉬움도 잠시 지금이라도 그와 여러 공신들이 내가 실천하지 못한 각자의 독특한 공부비법을 엿볼 수 있어 천만다행이구나 싶었다.

책을 둘러보면 강성태 개인의 공부 노하우와 7년간 쌓인 공신닷컴의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공부 패턴의 비밀을 밝혀져 있다. 누구나 알듯이 공부는 평생 하는 거라고 한다. 대학에 들어가서 내가 해온 공부방법이 잘못된 것을 알았다. 몇 시간을 투자하고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파악하고 습득한 것이 아니었음을.. 돌아서면 까먹기는 기본이고, 한 번 본 건 왠지 모르게 손이 가질 않았다는 것. 편식과 싫증으로 이 책, 저 책 돌려서 보다 보니 엉망진창 공부법이었지만 주특기가 몰아서 한꺼번에 외워버리는 벼락치기의 고수를 자부하기에 성적은 잘 나오니 주위 친구들이 신기해할 정도. 하지만 시험이 끝나고 나면  솔직히 내게 남은 건 하나도 없는 그런 수박 겉핥기 식이라 다음에 공부를 하려면 그 양이 방대해져 고민이 많았는데 대학 친구들은 뭔가 달라도 달랐다.

짧은 시간이지만 꾸준히, 메모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었고, 틈틈이 외우고 공부량을 나누어 잘 활용한다는 것. 평소에 그렇게 조금씩이라도 꼭 공부를 하고 반복학습을 하니 나와는 격차가 벌어지는 건 당연하지만 그들만의 공부법이 나에게 맞지 않으니 따라하거나 흉내내고 싶지는 않았다. 공신들의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보면서 나를 반성하고 내 친구들과 책 속의 공신들의 다양한 비법들이 비슷한 점이 많아서 아! 그 친구들도 나름의 공식과 공부 패턴의 숨은 비법이 이런 식으로 있었구나 싶어 이해가 빠르게 되었다. 하지만 우선 난 목표와 어떤 자극을 받으면 마음먹고 덤비는데 그 새로운 돌파구가 문제였다.

책을 읽고 느낀 건 내 방법이 마냥 틀린 것만은 아니었다는 게 안도와 위로가 되었지만 보수공사는 꼭 필요하는 것을 깨달았다. 공부의 재미는 마음가짐과 중요한 관련이 있다는 것, 나만의 멘토를 찾을 것, 공부하기 싫을 땐 과감히 놀기, 마인드컨트롤하기, 슬럼프 탈출하기, 집중에 따라 계획이 달라진다는 것, 암기의 기술, 나만의 스터디 플래너 만들기, 시간분배를 할 수 있는 스톱워치 공부법 등~ 내가 평소에 고민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을 내 것으로 만들고 나에게 맞는 비법을 골라 담아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꾸며져 있다.

특히 학생들이 읽으면 수험 필살기와 학교 공부비법, 공신들이 말하는 영역별 공부법과 공신닷컴 이용법이 담겨 있어 많은 참고와 자극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사회인인 나 역시 얻은 게 참 많은데 가장 궁금했던 공부 잘하는 이들에게는 특별한 1%의 비법이 곳곳에 담겨 있어 먹고 싶은 것을 쏙쏙 골라 먹는 재미와 나와 다른 유형의 노하우들을 비교하면서 내 공부 방식에 활용해보면 좋을 팁들이 많아 도움이 많이 되었고, 학창시절에 공부를 더 열심히 할 걸 싶은 후회와 함께 공신들의 좌우명과 명언들이 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달려가야 하는 이 순간 희망의 힘을 실어 주었다. 나 역시 좋아하는 명언이 있는데 "토끼는 상대를 보지만 거북이는 목표"를 본다는 글귀를 좋아한다. 빨리 달려가는 것보다 천천히 나만의 방식으로 끝까지 해내는 것! 이 책은 내가 책을 보고 공부를 하면서 쉽게 좌절하고 갈팡질팡 마음을 다잡지 못할 때 옆에 두고 꾸준히 자극받도록 옆에 꼭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책을 읽는 내내 빨리 공부가 하고 싶었고, 그동안 나태하게 보낸 시간이 아까워 마음이 너무 급해졌으니까^^. 오랜만에 열공을 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자극제! 신나는 자신만의 안성맞춤 공부비법 함께 찾아보시길 추천한다.

내 인생을 바꾸는 60가지 시크릿

내 인생을 바꾸는 60가지 시크릿 -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60일 간의 여정
존 디마티니 지음, 안양동 옮김 / 리텍콘텐츠 / 2014년 1월

내 인생을 바꾸는 60가지 시크릿 

"초대형 베스트셀러 <시크릿>에 등장했던 닥터 디마티니"가 전하는 놀라운 인생 비법!

저자 존 디마티니는 초등학교 1학년 때 학습 장애 진단을 받고, 14세 때 학교를 중퇴한 떠돌이 서퍼에서 우연한 기회에 평생의 멘토가 되어준 폴 블락 박사의 "오직 한 가지만 계속한다면 자네는 자네가 고민하고 있는 모든 것을 극복할 수가 있네."라는 가르침에 따라 학습한 결과 18세에 고등학교를 졸업 자격을 취득하고 학습장애로 읽기, 쓰기가 불가능했지만 힐러가 되고 싶다는 꿈 하나로 와튼 대학에 입학을 하고 졸업 후에는 클리닉을 개업하고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연간 300회 이상의 강연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가 마음속으로만 꿈꾸던 삶을 살 수 있게 된 비밀을 모두 써놓았다는 "내 인생을 바꾸는 60가지 시크릿"은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적용한다면 당신 안의 잠자고 있던 커다란 힘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면서 특이하게 이 책의 사용법이 담겨 있는데 60일 동안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첫째,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읽고, 다시 한 번 정독하기. 둘째, 하루에 하나씩 순서대로 비밀을 읽기. 셋째, 조용히 앉아 그날의 비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가 적혀있다.

 총 9주차 60가지의 시크릿 비밀을 담아 두 달이면 자신의 인생에 놀랄만한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니 하나씩 실천해 본래 자신이 가진 멋진 인생을 눈 뜨게 하라고 강조한다. 읽으면서 마음먹기에 따라 정말 엄청나게 다른 인생을 경험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맑게 하면서 심신 단련을 하는데 효과가 있었다. 특히 각 비밀들마다 인생을 바꾸는 다짐이 적혀 있는데 좋은 글귀가 참 많았다. 또 저자의 실제 경험담이 담겨 있어서 편하게 이해되면서 그 힘을 믿는데 더 효과적으로 다가와 꼭 실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또 자신의 다짐을 직접 적어보는 공간이 있는데 매일매일 비밀을 들여다보면서 꿈꾸고 원하고 바라는대로 생각을 남겨 활용할 수가 있어 좋았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정말 쉽게 바뀔까? 의문이 잠시 들기도 했었는데 그 이유는 사람은 한순간에 바뀌지는 않기 때문이다. 두 달이라는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매일매일 실천하는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겁부터 나기도 했지만 왠지 이 책의 사용법대로 매일 나에게 질문을 하고 명상을 하기, 가장 영감을 주는게 무엇인지 떠올려보기, 계획을 무조건 기록하기, 자신의 빛과 그림자 양면을 모두 받아들이기 등~ 내면을 관찰하고 깨달음을 주는 다양한 글귀들로 가슴속 짜릿하고 신선한 자극이 전해져 기분 좋은 설레임이 느껴졌다.

"명심하세요. 이미 당신은 놀라울 정도로 대단한 존재입니다." 잃어버린 초심을 다시 한번 재정비하면서 답답하고 불안했던 미래에 대해 삶의 지혜와 교훈이 담긴 명언 같은 인생 수업!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읽은 도서라 더 와닿는 점이 많아 여러 생각을 하면서 그 의미와 의도를 파헤쳐 보는 시간이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북돋아준 그 가르침대로 꼼꼼히 다시 한 번 더 들여다보면서 하루에 하나씩 읽고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야겠다. 희망과 용기와 힘을 전해주는 "내 인생을 바꾸는 60가지 시크릿" 자기계발도서로 함께 읽어보시고 실천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아내는 가끔 다른 인생을 꿈꾼다] 남편이 먼저 읽고 아내의 화장대 위에 올려놓는 책~☆

아내는 가끔 다른 인생을 꿈꾼다 - 홍미경 원장의
홍미경 지음 / 무한 / 2013년 12월

아내는 가끔 다른 인생을 꿈꾼다 

"세상의 모든 꽃은 필 권리가 있다" 

두 아이의 엄마, 아내, 유치원장, 대학교수로 1인 4역을 완벽히 소화하는 "아내가 딴짓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베스트셀러 저자 홍미경의 화제의 신간! 그녀가 전해주는 위로와 응원, 힐링을 통해 더욱 행복해지는 여자가 여자에게 전하는 보석 같은 선물 "아내는 가끔 다른 인생을 꿈꾸다"는 누구나 결혼 후에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본인과 지인분들의 실제 경험담을 담아 리얼하고 현실적인 문제들이 무엇인지 같이 들여다보고 살펴보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결혼생활을 할 수 있는지 그 대처법과 해결방안을 콕콕 집어 세심하게 여자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같은 여자라서 읽으면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참 많았는데  결혼 후에 일어날 인생이 핑크빛이길 원해도 내 맘 같지 않지 않은 현실에 속상하고 외롭지만 좌절하지 말고 힘을 낼 수 있도록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상처를 치유하고 깨달음을 통해 자신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팁과 처세술의 비법! 마냥 그 자리 그대로 있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위해 투자를 하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지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해준다. 또, 육아와 집안일로 가정에서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리고 하루하루 지친 일상을 꿋꿋이 버텨내고 이겨낸 아내들에게 속시원한 소통으로 상처를 보듬고 스스로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상큼한 자극을 담아 일탈을 꿈꾸게 하는 달콤한 유혹의 속삭임~☆

시간이 없어서,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등~ 핑계를 대고 어영부영 세월을 허비하지 말고 지금 당장 나를 사랑하고 가꿀 수 있는 지혜와 교훈으로 "변화를 원하면 먼저 나를 바꿔라"라는 글처럼 불안한 미래와 외롭고 우울한 삶을 벗어나 가정을 지키면서 유쾌하고 활기차게 내 인생도 즐길 수 있는 숨통트기로 무겁고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신선한 활기를 선사한다. 누가 내 맘을 알아줄까? 이해해줄까? 혼자 마음을 졸이고 힘들었던 심정들을 굳이 누군가에게 말하지 않아도 다 헤아려주고 안타까워해주는 든든한 친언니의 배려 같다. 

이 책은 남편이 먼저 읽고 아내의 화장대 위에 올려놓는 책이라고 한다. 아내와 엄마가 아닌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격려해주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여자는 사랑받고 배려 받고 싶다. 걱정과 불안을 달고 살지만 무심한 남편과 아이들은 그 맘을 잘 몰라주기에 섭섭하고 속상하다. 책 속의 여러 질문들에 답을 해보면서 결혼생활과 부부관계, 아이와의 소통과 교육법, 나만의 컬러와 매력이 무엇일지 체크하고 정리해보는 시간! 데일 카네기가 쓴 <행복론>과 혜민스님의 <마음치유 명상>, 남과 비교하지 말고 과거와 비교해라는 글귀를 되새기며 새로운 다짐과 더 나은 행복을 위해 실천해야 할 목록들을 다이어리에 함께 적어 보면서 멋진 인생을 꿈꿔보는 알차고 유익한 인생 레시피~☆ 나를 위로하고 힘을 주는 책 속의 메세지들로 무한 공감하면서 명쾌한 상담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0^

[DAILY CALM 365일 평화를 주는 한마디]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사진과 멋진 글이 전해주는 사랑스런 선물~☆

Daily Calm : 365일 평화를 주는 한마디 - 영혼을 위로해 주는 아름다운 사진과 지혜의 말들 ㅣ 데일리 Daily
내셔널 지오그래픽 엮음, 서영조 옮김 / 터치아트 / 2013년 12월

DAILY CALM 365일 평화를 주는 한마디 

영혼을 위로해 주는 아름다운 사진과 지혜의 말들! 

 참 이쁜 책을 만났다. 보자마자 너무 감사하고 멋진 선물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책 속에 담겨진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사하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눈이 절로 즐거워지면서 가슴에 고이 담아두고 싶은 소중한 글들과 함께 어울려져 그야말로 감탄이 나왔다. 생생하고 리얼한 자연의 모습을 포착해 산과 바다, 모래, 풀, 나무, 계곡, 돌, 바위, 귀엽고 깜찍한 동물, 새, 곤충, 식물 등~ 우리와 함께 숨을 쉬며 살아가고 있는 모든 것들을 한데 모아 우리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전해주면서 내면을 치유하고 가꿀 수 있도록 사랑과 희망을 담아 전해준다.

매일매일 즐길 수 있는 "DAILY CALM 365일 평화를 주는 한마디"는 월별로 변화, 기쁨, 경험, 단순함, 마음챙김, 연민, 균형감각, 인내, 만족, 지혜, 감사, 평화로 나누어 그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마음을 다독이며 성장시킬 수 있는 따뜻하고 감성이 묻어나는 글과 사진으로 인생의 의미와 삶의 교훈들을 통해 마음을 힐링하면서 하루하루 새롭고 고귀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준다. 짧은 글이지만 그 속에 담겨진 깊은 의미를 되새겨보면서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 참 감사하고 값진 명언들의 모음집이 아닐 수 없다. 

매일매일 날짜에 맞춰 읽어도 좋고, 내가 마냥 보고 싶고, 읽고 싶은 페이지를 그냥 펼쳐서 봐도 좋은 책이라 마음에 와 닿는 글귀가 참 많았는데 그중에서  첫 번째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은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내가 이런 사람임에도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 -빅토르 위고- 이 말이 이유 없이 좋았다. 있는 그대로의 나, 이런 나지만 사랑을 받는다는 확신을 느낄 수 있다면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누군가 날 사랑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두 번째 "확실히 쓸모가 있지 않거나 아름답지 않은 물건을 집 안에 두지 마라." -윌리엄 모리스- 집에 쌓아두고 어질러둔 물건들을 이참에 다시 정리하고 버릴 건 과감히 싹 버려야겠다. 내년엔 좀 더 깨끗하고 깔끔한 집을 만나기 위해서라도. 세 번째 "어떤 장소의 기운을 흠뻑 들이마시고 싶다면 혼자여야 할 뿐 아니라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조지 산타야나- 혼자서는 영화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나지만 내년엔 좀 더 성숙한 내가 되어 모든 것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꼭 노력해봐야겠다.  

이 책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면서 영혼을 어루만져주는 평화의 메세지들을 통해 불안하고 두려운 현실을 조금 더 뜻깊고 신선한 영감을 불러일으켜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지혜를 깨우쳐 변화시킬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준다. 그래서 틈틈이 더 자주 펼쳐보게 될 것 같은데 왠지 혼자만 보고 있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이쁘고 좋은 글귀들이 많아서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나누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행복할 것 같아 연말을 맞아 감사의 선물로 이 책을 선물해드리면 참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