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추세선 매매기법 - 추세선만 제대로 알아도 현명한 트레이더가 된다!
정경재 지음 / 이레미디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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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차트 분석이 아니라 추세선 분석을 통해 주식시장을 흐름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 알루미늄 트레이더로 일했던 분으로 파동이론에 대한 신봉자이신 것 같다.

주식 시장을 설명하는데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기업의 내재적 가치를 바탕으로 주식가격을 설명하려는 기본적 분석과 차트를 통해 주식의 가격변동을 설명하고 미래의 가격을 예측하려는 기술적 분석이 존재한다.

이 책은 개인적으로 추세선을 이용한 미래의 주식가격을 예측하려고 하므로 기술적 분석에 가까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캔들차트 분석이 대세인 기술적 분석에서 추세선을 이용한 주식가격예측은 나에게 좀 새로웠다. 단순히 추세는 가격 흐름이며 지지선과 저항선을 만드는 데 이용되는 것으로 알고만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분은 이 추세선을 통해 내게는 매우 복잡한 차트 분석 없이 주가의 흐름을 예측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려고 했다.

이 책의 구성은 추세에 대한 정의 및 설명과 추세선의 작도법, 추세선을 이용한 주식시장에서의 수익추구 방법, 지수선물 시장에서 추세선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되어 있다.

나의 관심사는 당연히 4장인 추세선을 활용한 주식 투자 방법이었다. 요즘처럼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차트 분석은 너무 어려웠고 추세선은 단순시 작도를 통해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 물론 그렇게 쉬운 것만은 아니었지만..

각각의 상황에서 추세선을 활용한 대응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인지 쉽게 와닿지는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주식시장에서 왕도는 없다는 점이다. 정말 국가고시를 공부하듯 부지런히 공부하고 시장과 싸워야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항상 나에게는 상승하는 추세선만 존재하기를 바라며 더욱더 주식공부를 매진해야 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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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일 창조 전략 - 상상과 열정, 재미가 만나 이루는 독특한 시너지 효과
리처드 브랜슨 지음, 김명철 옮김 / 황금부엉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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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읽기에 부담이 없었다. 사실 읽는데 2시간 정도 걸렸다. 하지만 이 책은 나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남겨 주었다.

우선 저자는 영국 버진그룹의 창업주이자 경영자이며 영국에서 매우 부자인 사람이다.

특히 저자인 리처드 브랜슨은 기행으로도 유명한 사람이며 항상 매스컴의 관심을 듬뿍 받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브랜슨이 그가 가진 모든 것은 잘은 모르겠지만 당연한 것처럼 느껴진다. 우선 브랜슨을 독립적으로 키웠던 부모님 덕분에 브랜슨은 항상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추진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도박을 하지는 않았다. 항상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꼼꼼히 미래를 예측하여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할 때 일을 추진하였다. 또한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거기서 교훈을 얻어 다른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여기까지는 다른 성공한 CEO와 유사할 것이다.

하지만 그가 다른 점은 인생을 즐길 줄 안다는 것이다. 브랜슨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기구 여행을 즐겼다. 그처럼 돈많고 잘나가는 사람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기구여행을 한다는 점이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자신이 죽는다면 회사 뿐만 아니라 많은 재산을 써보지도 못할텐데 나라면 절대 생각지도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돈보다는 자신의 삶을 즐기려고 했고 부수적으로 돈이 따라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쫓지만 얻지 못하는데 브랜슨은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면서도 돈을 벌 수가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사실인데 브랜슨은 난독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사실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은 기자가 되기를 원했고 버진그룹의 모태가 되는 스튜던트 잡지 사업을 하였다.

브랜슨의 이 책을 읽고 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냥 일상에 찌들어 하루하루 지내며 방향성 없이 보내는 나의 모습이 부끄러워 졌다. 물론 브랜슨처럼 될 수는 없겠지만 브랜슨을 10분의 1만이라도 닮고 싶다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서 했다. 단순히 시대를 잘 만나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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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참모실록 - 시대의 표준을 제시한 8인의 킹메이커
박기현 지음, 권태균 사진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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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선왕조를 유지하는 데 기여를 했던 8명의 참모에 관한 책이다. 8인의 참모 중에 내가 어렸을 적 위인전이나 국사책을 통해 알았던 분들도 있었던 반면 이 책을 읽고 알게 된 분도 있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과거 이 분들의 리더쉽과 처세술을 교훈삼아 현재 어지로운 세상속의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려고 한다.

우선 역사책이라 읽기에 부담이 없었다라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느꼈던 점은 이 분들 중 한분이라도 현재 계셨다면 현재 국내의 상황도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8인의 조선 참모들은 시련을 통해서도 자신의 뜻을 꺽지 않고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을 가졌고 그 때문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500년 간 유지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강력한 군주 중심의 조선에서 군주와 참모의 균형은 매우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일방적으로 군주의 의견대로 나라의 국정이 운영된다면 진나라처럼 1대를 넘기지 못하고 또다른 역성혁명이 일어났을 거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너무 신하의 뜻대로 나라가 움직인다면 붕당정치의 폐단이 생겨나게 된다.

이 8인은 이 양극단의 단점을 잘 알고 있기에 적정한 선에서 군주와 신하들간의 균형을 이루고자 했던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기에 이 8인의 참모들은 역사에 기억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의 우리가 이 8인의 참모분들에게 반드시 배워야 할 점은 온유, 미래예측, 물러섬, 관용, 해학, 집념, 실용주의, 변화수용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 8분들의 단점도 포함했었더라면 이 분들이 더 인간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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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보이는 신 금융상식
농협경제연구소 엮음 / 새빛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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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처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금융용어를 해석한 책이다. 다른 금융용어사전과의 차이점이라면 다른 책들의 경우에는 양으로 승부하는 경향이 있기에 단순히 용어의 사전전 의미전달에 충실한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면 우선 용어가 많지는 않지만(대랴 80개 정도인 것 같다) 그 용어의 사전적 의미 전달에만 치중하지 않고 용어가 나오게 된 배경과 때로는 충분한 이해를 돕기 위해 그 용어가 실린 기사도 인용한 점이다.

금융관련 용어는 사실 용어의 간단한 해석만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 책을 읽고 그런 면에서는 만족스럽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단점은 시기적인 이슈 즉 서브프라임사태 관련한 용어 위주로의 금융용어의 선택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지면이 허락했다면 좀더 많은 용어들을 수록했으면 좋지 않았겠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이 책은 경제신문을 읽을 때 잘 몰라서 그냥 넘어갈 수 있었던 생소한 금융용어에 대해 우선은 아 이런 의미였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줬다는 점에서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언어라는 것은 누가 말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살아있다라고 말했던 것 같다. 금융용어 역시 항상 새로운 용어들이 끊임없이 만들어 지는 것 같아 가끔은 업데이트 하기가 너무 힘들다.

많은 금융용어를 수록한 백과식 책도 괜찮지만 이 책과 같이 배경내용을 설명해 주는 책들도 시중에 많이 나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매년 업데이트해서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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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땅 경매로 싸게 사들이기
박용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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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재테크 분야 관련해서 항상 꾸준히 책을 쓰시는 분인 것 같다. 최근에 부동산 경매 관련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법을 전공하신 분이라 그런지 초보자들에게 쉽게 내용을 전달하려는 노력이 보였던 것 같다.

이번에는 저자가 전달하려는 내용은 토지경매이다. 한국인에게 토지는 상당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 토지로 부자가 된 사람이 많기에 모두가 토지를 통해 한 몫을 잡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토지를 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을 해 줄 수가 없다. 사자마자 돈이 되는 땅도 있지만 몇 대가 지나서도 가격이 그대로인 데도 많기 때문이다. 어쨌든 토지는 매력적인 투자수단임에도 분명하다.

경매를 통하면 정상적인 매물을 사는 것보다 저렴하게 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토지경매를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땅투자의 기초상식과 토지별 투자요령 그리고 경매로 땅 투자하는 방법으로 이 책을 정리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전달하려는 핵심은 단기차익보다는 워렌버핏처럼 장기적인 안목으로 토지를 투자해야 한다는 것과 또한 항상 정부의 정책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무래도 경매를 함에 있어서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법에 대한 지식을 말하고 있다.

전체적인 내용은 솔직히 나 같은 초보자들에게 쉽게는 와닿지 않는 내용이다. 아무리 쉽게 풀이한다고 해도 법과 관련된 내용은 몇 번을 읽어도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도 있었다. 저자는 토지 경매의 모든 것을 이 책에 다 썼다고 하지만 우선 이 책을 통해 토지경매에 대한 감을 잡고 추가적으로 더 내게 필요한 내용을 업데이트 해야겠다는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정말 법을 알아야 더욱 다양한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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