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컬러의 법칙 100 - 색채학의 거장과 함께하는 진짜 컬러 디자인 클래스
스티븐 웨스트랜드.매기 마지오 지음, 원세화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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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학의 거장과 함께하는 진짜 컬러 디자인 클래스


색을 이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사실은 색이 지각이라는

것이다. 일상 경험에서는 색이 세상 물체의 속성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우리는 눈이 아닌 뇌로 색을 본다. 색은 빛의

속성도, 물체의 속성도 아니며, 오히려 물체에 반사된 빛에

대한 뇌의 반응이다.


2015년, 2색 드레스의 사진을 보고 파란색과 검은색이라는

의견과 흰색과 금색이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화제가 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물체가 고정된 색을 가지고 있다는 내재적 가정에

반하는 사건이었기 때문에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드레스는

사람마다 다른 색으로 보였고, 심지어 같은 사람에게도 시간에

따라 다른 색으로 보인다는 것은 색은 물체의 고정된 속성이

아니라 지각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증명했다.


가산혼합은 다른 빛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과정과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색을 의미한다. 가산혼합에서 사용하는 '혼합'이라는

용어는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빛들이 공간적으로 일치하거나

매우 가까워서 눈으로 구분할 수 없는 현상을 말한다.


디지털 디자인 작업의 기본 색 공간으로 RGB가 사용되는

이유는 최적의 원색 빛이기 때문이다.


색을 사용하여 깊이감을 의도적으로 조성하려면 채도 외에도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도형과 배경의 관계뿐만 아니라

상대적인 명도와 채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대기 원근법은 원거리에 있는 물체를 덜 선명하고, 더 푸르고,

더 흐리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원거리 물체들은 점차 다음과 같이 보이게 된다.

- 크기가 더 작음

- 세부적인 요소가 줄어듬

- 채도가 낮음

- 희미해지며 밝아짐

- 시간대에 따라 푸르게 보임


베졸드효과는 디자인에서 한 가지 색을 변경하면 그 디자인에

포함된 다른 모든 색이 지각적으로 변화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항상 일관되지는 않으며, 예를 들어 패턴의 일부

색은 더 어두워지고, 다른 색은 더 밝아질 수 있다.


색의 사용은 브랜드 인지도와 기억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색은 또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대표할 수 있으며, 이는 주로

브랜드의 시각적 정체성 측면에서 이루어진다. 많은 국가에서는

특정 색의 사용을 상표를 통해 보호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장

성공적인 시각적 정체성이나 로고는 브랜드의 가치와 일치하는

아이디어와 감정을 전달하는 색을 사용한다.


채도는 색의 시각적 강도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동일한 명도의

회색 견본과 유채색 견본 간의 자각된 차이와 관련이 있다.

채도는 색의 세 가지 차원 중 하나이며, 색체 경험을 설명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다. 나머지 두 가지는 색상과 명도이다.


색은 영화에서 특정 장면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세트 구성, 색 보정, 컬러 그레이딩을 포함한

다양한 과정을 통해 조정된다.


인쇄 잉크는 시안(C), 마젠타(M), 노랑(Y)를 기반으로 하며,

이에 검정(K)이 추가되어 4색 잉크 시스템이 형성된다.

검정 잉크는 K로 표기되는데, 이는 이미지에 디테일을 

더하기 위해 사용하는 주요색이기 때문이다.


색채 예측은 다가오는 시즌에 인기를 끌 가능성이 큰 색을

선택하는 마케팅 과정이다. 색채 예측가가 만들어내는

서사는 색상과 그 자체 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컬러 리터러시는 색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식,

능력, 그리고 색상의 실무적 적용의 수준을 나타내는

'색채 문해력'이다. 컬러 리터러시를 확장하는 첫 번째

단계는 색이 일상에서 수행하는 복잡한 역할을 인식하는

것이다.


형광은 많은 조명 시스템의 중요한 측면인 발광의 한

유형이다. 형광등은 점점 LED 조명 시스템으로 대체되고

있지만, 이러한 LED 시스템 중 일부는 더 나은 연색성을

지닌 광원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형광을 사용한다.


색을 지각하는 이유는 물체에 의해 반사되거나 투과되는

빛에 대해 인간의 뇌가 반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빛(광원), 물체, 관찰자가 모두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감각은 한 감각 경로(청각과 같은)의 자극이 다른 감각

경로(시각과 같은)에서 갑작스러운 경험을 일의키는 현상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uxreviewkorea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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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새벽은 차 한잔으로 시작된다 - 내 삶의 고요한 지지대 차, 책, 일곱 가지 질문에 관하여
임영하 지음 / 설렘(SEOLREM)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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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고요한 지지대,

차, 책, 일곱가지 질문에 관하여..


나는 나에게 질문을 시작했다.

- 나는 나로 살아가고 있는가

-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가

-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닌, 타인의 시선과 인정으로

  살아가야 한다면 나는 누구인가


어두컴컴한 사위에서 내면의 북소리가 이끈 곳은 동트는

새벽, 여명의 틈이었다. 늘 타인에게 시간이 점유된 내가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선택한 것은 일찍 몸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심장 박동수는 조금씩 빨라지고 얼굴은 상기된 채 오롯하게

마주하는 아침, 마음이 벅차올랐다. '아침 시선'이라는 단어는

그 순간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다. 이날의 강렬한 감정은

졸린 눈을 비비며 나를 침대에서 일으키는 동기가 되었다.


차를 마시는 것은 단순히 기호에 맞는 음료를 마시는 행위,

그 이상이다. 행복감은 혀끝을 맴돌고 동시에 감사의 마음이

자리 잡는다. 이 순간은 마음의 시계가 느리게 움직인다.


차와 함께하는 새벽은 흔들림 없이 살기 위한 단단한

근력을 만들어 준다. 지금도 여전히 근력이 느슨해지지 않게

매일 매일 조금씩 단력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게 되면 뇌의 편도체가 활성화된다.

그러나 호흡에 집중하는 마음 챙김 명상을 하면 전전두피질에서

편도체를 안정화해 감정을 조절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지금에서의 방식이 더는 통하지 않는

낯선 곳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상상력, 창의력, 혹은 기획력, 문제해결력,

생각하는 힘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최인아 책방'의 액자 글 중에서>


책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책은 단순히 문자와 그림이

엮인 생각과 관념이 담긴 물건이 아니었다. 한사람의 존재,

책의 의미는 '사람의 존재' 그 자체이다. 사진, 영상보다

더 강력한 기록과 기억의 매개체 말이다.


자기실현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성향과 취향을

잘 하는 것이 우선이다.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해 봐야 한다.

추상적으로 생각만 하고 고민하는 것은 '어떤 삶을 선택하여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없다.


타인의 행복을 의도 없이 바라는 것은 내가 행복하기 위한

'현명한 이기심'인 것이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 그러나

그 행복이 타인의 행복을 바랄 힘이 되기에, 나는 오늘도

나의 행복을 바라고, 다른 사람의 행복을 바란다.


명확한 목적과 목표가 없으니 책을 읽으면서도 자기중심이

없었던 것이다. 타인의 시선으로 재단되는 '을의 삶'을 살기

싫다면 나만의 개성과 뚜렷한 목표를 알아야 한다.


무엇을 해야할지의 막연함보다 구체적인 문제를 직시하고,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을 하나씩 실제 행동으로 해 본다.

그렇게 경험한 것으로부터 다시 나 자신을 추상에서 구체로

증명하며 살아갈 것이다.


오늘의 나로 살아가고 미래이 나로 존재할 것이다.

오늘의 나로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다.


리처드 코치는 '약한 연결'을 강조한다. '한 번 만나 얼굴만

아는 사이, 가끔 연락하지만 아주 가깝지 않은 낯선 사람,

약하게 연결된 인맥'의 약한 연결이 삶을 보다 흥미진진하고

풍요롭고 혁신적으로 만들 가능성을 더 많이 제공하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고, 내 의지만으로도 달리기 위한 근력을 키우는 차와

마음 챙김, 공부를 놓지 말자며 마음을 다졌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slodymedia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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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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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전쟁, 시장을 파괴하는 창조적 독재자들 - 전기차, 자율주행, 우주 개발, 드론 편
이재훈(드라이트리)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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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파괴하는 창조적 독재자들


기술은 작업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하여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기술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경제 성장과 새로운 시장 창출로 이어집니다.


딥테크는 하드테크로도 불립니다. 딥테크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과학적 발견과 첨단 엔지니어링 혁신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우주탐사, 드론을 비롯하여 AI, 반도체, 로봇,

에너지, 통신, 바이오,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딥테크는 기술적 진보를 통해 전통적인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넘어 심도 있는 연구개발을 근간에 두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의 상용화를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비전은 단순히 고급 스포츠카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중적인 전기차를 통해 자동차 산업 전체를 변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리더십 하에, 테슬라는 이후

기술 개발과 생산 공정에서 많은 혁신을 이루었습니다.


배터리 데이는 테슬라의 배터리 기술 발전, 비용 절감 전략,

그리고 미래 제품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이를

통해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하게 다졌습니다.


중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에 대한 관심은 환경 문제와

에너지 안보라는 두 가지 주요 요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CATL은 중국 전역에 걸쳐 대규모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CATL의 공장은 세계적인 규모의 배터리 생산 공장 중 

하나로, 최신 자동화 설비와 첨단 생산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니오의 배터리팩 교환 모델은 전치차 소유자가 차량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대신, 배터리 팩을 교환하는 방식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를 위해 과충전 방지,

온도 관리, 보호 회로 설계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며,

화재 시 차량 외부에서 어떻게 화재 진압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려도 필요합니다.


가상발전소는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통합하고 관리하여

마치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전기차와 배터리는 단순히 모빌리티 운행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국가 에너지 전략에 있어 전기차와 배터리는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은 미국에서 여러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혁신 기술 분야 중 하나입니다. 테슬라, 웨이모, 크루즈 등

선도적인 자율주행 기술 기업들이 여러 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웨이모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위해서 고해상도

지도 및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활용하여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차량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분석해야 하며, 이는 고도의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합니다.

테슬라의 도조와 D1 칩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류션 중 하나로, 자율주행 차량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공간'이라는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실현되어 인간이 운전에서 해방되었을 때, 모빌리티 공간이

활용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미국의 스페이스X와 같이 민간 부분의 참여가 증가하면서

우주 탐사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민간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여 우주 탐사의 혁신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중국은 달 탐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화성 탐사 계획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주 로켓을 하늘로 발사시키는 데 있어 지리적 위치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발사장이 위도 0도인

적도 근처에 위치할수록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지구의 자전 속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프레데터 드론은 원거리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하며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 무기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이러한 무인 항공기의

활용은 전쟁의 양상 자체를 변화시켰고, 드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안보 차원에서 드론은 테러리스트나 적대 세력에 의해

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협 요소입니다.


통신 해킹 관점에서 드론은 원견 조정과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 위해 통신 네트워크에 의존하기 때문에, 드론 통신은

해킹의 위험이 상존합니다.


한 국가의 기술 경쟁력은 국력의 여러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과 경쟁력은 인재들이 모여 좋은 경험을

축적해 나가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secrethouse_book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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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편지와 그림들 1916~1956 - 편지와 그림에서 묻어나는 이중섭의 삶과 사랑
이중섭 지음, 박재삼 옮김 / 가디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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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와 그림에서 묻어나는 이중섭의 삶과 사랑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아름답도다 여기에

맑게 두 눈 열고


가슴 환히

헤치다



화공 대향은 실로 귀여운 남덕을 어떤 방법으로 사랑해야만

남덕의 아름다운 마음에 대향의 애정이 가득히 넘칠는지

지금도 열심히 생각하고 있다오. 나의 품 안에 포옥 안기는

자그마하고 귀여운 단 한 사람인 나의 아내여, 안심하고 나를

믿고 기다려주오.


진실하고 귀여운 나의 남덕 군,

대향은 게으른 사내 같지만 유유히 강해지고 있소. 화공 대향은

자신만만이오. 대향은 반드시 남덕을 행복하게 해보이겠소.


많은 것을 바라기 때문에 마음이 괴로워지는 것이 아니겠소.

중요하고 필요한 것을 꼭 하나만 희망하고 노력하여서 지키도록

합시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마음을 한 군데로 집중하고 골몰하는

일이오.


어떻게 쓰면 아이들이 기뻐하겠는지를 생각하게 되오.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싶고, 기쁘게 해주고도 싶소.


행복이 어떤 것인지 대향은 분명히 알았소. 그것은 천사와

같은 아름다운 남덕이와 사랑의 결정인 태현이, 태성이 둘과

더 없는 감격으로 호흡을 크게 높게 제작 표현하면서 ··· 화공

대향의 현처 남덕이가 하나로 융합된 생생한 생활 그것이오.


나는 한국이 낳은 정직한 화공으로 자처하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조국을 떠나는 것은 ··· 더욱이 조국의

여러분이 즐기고 기뻐해줄 훌륭한 작품을 제작하여 다른

나라의 어떠한 화공에게도 뒤지지 않는 올바르고 아름다운,

참으로 새로운 표현을 하기 위하여 참고하지 않으면 안 될,

여러가지 일들이 있소.


무엇보다도 먼저 당신의 제작 의욕이 왕성한 데는

머리가 숙여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게 있어서 그 이상의

기쁨이 없고 그 이상의 약도 없습니다.

                       - 당신의 남덕 -


아빠가 보낸 그림을 보고 ··· "우리 아빠 최고다아"하고

엄마에게 애기했다지. 아빠가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더 재미있는 그림을 자꾸자꾸 그려서 보내주마.

태현 형이 공부할 때는 방해가 안 되도록 밖에 나가

놀도록 해요.        - 아빠 중섭 -


일찍이 어느 학자는 비극을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하나는 운명적인 비극이요. 또 하나는 성격에서

오는 비극이다. 그렇게 보면 중섭의 비극도 결국은 그의

인간성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악하지 못하고,

남에게 싫은 소리를 못하고 오직 남을 믿는 마음속에서만

살아온 그의 일생은 손실의 연속이었다.


중섭의 예술은 다른 천재들의 그것과 같이 개성적이고

독창적이다. 그의 감각은 감히 남이 도달하지 못한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 미美의 영토를 개척했다. 누가 보든지 일견

중섭의 그림이라고 알 수 있는 구상적인 형태라든가 그 만이

표현할 수 있는 독특한 색감의 세계이며, 기상천외한 구상이나

구도의 묘妙같은 것은 만든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천생의

소질만이 이룩할 수 있는 고유의 영토이다.


그에게 있어 종말의 비극은 중섭 자신의 비극이 아니고,

패배자로서의 중섭이 외부 세계에 감행한 일종의 보복

수단이었다. 생명의 자독 · 자학, 그리고 반역 속에 그는 자신의

승리를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


"나는 세상을 속였어! 그림을 그린답시고 공밥을 얻어먹고

놀러 다니며 훗날 무엇이 될 것 처럼 말이야."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gadian_books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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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함을 버린 남자들 - 현대 남성을 위한 인생 지침서
마크 맨슨 지음, 이안 옮김 / 너를위한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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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남성을 위한 인생 지침서


매력은 절박함과 반비례한다. 일반적으로 남자가

절박해지면 여성에게 매력이 떨어진다. 반대로 절박하지

않으면 여성에게 매력이 올라간다. 절박함이라 자신의

생각보다 타인의 생각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성향을 

의미한다. 절박한 남자는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기

위해 행동한다.


주목과 인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사실이 오히려 주목과

인정을 끌어들인다. 상대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편안히 받아들이는 남자가 더 많은 호감을 받는다.


여성은 남성의 행동과 말 뒤에 숨겨진 의도를 감지함으로써

무의식적으로 절박함을 인식한다. 그래서 여성은 남성의

아주 사소한 행동이나 대수롭지 않은 말 한마디에 갑자기

마음이 식을 수 있다.


중요한 사실은, 여성은 남성에게 편안함과 안전함을 느낄

때 성적 매력을 표현한다는 것이다.


절박함을 극복하는 것은 마음가짐, 자기 인식, 그리고 

자존감이 변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즉 여자를 대하는

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비절박한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통제하려고 하지 않는다. 대신 여성에 대한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통제하려고 한다.


취약성은 진정한 인간관계로 들어가는 길이며, 진정으로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이다. 이와 관련하여 심리학자

로버트 글로버는 "사람들은 서로의 모난 면에 끌린다."라고

말했다.


당신이 자신에 대해 진실하게 이야기할 때, 비로서

그 진실을 수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해 이야기할 때 부끄럽고 수치스럽게 여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인간적 감정일 뿐, 세상의 끝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매력적인 남자는 아무런 기대 없이 자신의 관심을 표현한다.

이러한 태도가 여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그녀는 그 

남자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절박하지 않은 남자는 다른 사람의 경계를 침해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경계를 지키면서, 다른 사람의 경계를 존중한다.

절박하지 않다는 것은 자신과 타인을 모두 존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누구에게도 미움받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성공을 질적으로 정의한다. 이는 함께하고 싶은 

여자와의 행복을 최대화하는 것이다.


모든 조언의 기초는 남자로서 자신을 정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여성에게 비절박함을 보여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이라는 점이다.


모든 사람의 내면에서 아름다움과 좋은 점을 발견하기

위해 도전하라. 아름다움과 좋은 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두려움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변하는 것은 오직 나의

절박함과 취약성이다.


내가 남자들에게 항상 하는 말 중의 하나는 

"항상 적극적인 선택을 해라."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취약성을

공유하는 것이다. 감정적 교감은 매우 강력하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foryou_book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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