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새벽은 차 한잔으로 시작된다 - 내 삶의 고요한 지지대 차, 책, 일곱 가지 질문에 관하여
임영하 지음 / 설렘(SEOLREM)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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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고요한 지지대,

차, 책, 일곱가지 질문에 관하여..


나는 나에게 질문을 시작했다.

- 나는 나로 살아가고 있는가

-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가

-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닌, 타인의 시선과 인정으로

  살아가야 한다면 나는 누구인가


어두컴컴한 사위에서 내면의 북소리가 이끈 곳은 동트는

새벽, 여명의 틈이었다. 늘 타인에게 시간이 점유된 내가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선택한 것은 일찍 몸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심장 박동수는 조금씩 빨라지고 얼굴은 상기된 채 오롯하게

마주하는 아침, 마음이 벅차올랐다. '아침 시선'이라는 단어는

그 순간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다. 이날의 강렬한 감정은

졸린 눈을 비비며 나를 침대에서 일으키는 동기가 되었다.


차를 마시는 것은 단순히 기호에 맞는 음료를 마시는 행위,

그 이상이다. 행복감은 혀끝을 맴돌고 동시에 감사의 마음이

자리 잡는다. 이 순간은 마음의 시계가 느리게 움직인다.


차와 함께하는 새벽은 흔들림 없이 살기 위한 단단한

근력을 만들어 준다. 지금도 여전히 근력이 느슨해지지 않게

매일 매일 조금씩 단력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게 되면 뇌의 편도체가 활성화된다.

그러나 호흡에 집중하는 마음 챙김 명상을 하면 전전두피질에서

편도체를 안정화해 감정을 조절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지금에서의 방식이 더는 통하지 않는

낯선 곳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상상력, 창의력, 혹은 기획력, 문제해결력,

생각하는 힘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최인아 책방'의 액자 글 중에서>


책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책은 단순히 문자와 그림이

엮인 생각과 관념이 담긴 물건이 아니었다. 한사람의 존재,

책의 의미는 '사람의 존재' 그 자체이다. 사진, 영상보다

더 강력한 기록과 기억의 매개체 말이다.


자기실현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성향과 취향을

잘 하는 것이 우선이다.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해 봐야 한다.

추상적으로 생각만 하고 고민하는 것은 '어떤 삶을 선택하여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없다.


타인의 행복을 의도 없이 바라는 것은 내가 행복하기 위한

'현명한 이기심'인 것이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 그러나

그 행복이 타인의 행복을 바랄 힘이 되기에, 나는 오늘도

나의 행복을 바라고, 다른 사람의 행복을 바란다.


명확한 목적과 목표가 없으니 책을 읽으면서도 자기중심이

없었던 것이다. 타인의 시선으로 재단되는 '을의 삶'을 살기

싫다면 나만의 개성과 뚜렷한 목표를 알아야 한다.


무엇을 해야할지의 막연함보다 구체적인 문제를 직시하고,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을 하나씩 실제 행동으로 해 본다.

그렇게 경험한 것으로부터 다시 나 자신을 추상에서 구체로

증명하며 살아갈 것이다.


오늘의 나로 살아가고 미래이 나로 존재할 것이다.

오늘의 나로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다.


리처드 코치는 '약한 연결'을 강조한다. '한 번 만나 얼굴만

아는 사이, 가끔 연락하지만 아주 가깝지 않은 낯선 사람,

약하게 연결된 인맥'의 약한 연결이 삶을 보다 흥미진진하고

풍요롭고 혁신적으로 만들 가능성을 더 많이 제공하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고, 내 의지만으로도 달리기 위한 근력을 키우는 차와

마음 챙김, 공부를 놓지 말자며 마음을 다졌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slodymedia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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