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비 트렌드 2026 - X세대 급부상, 극실용주의, 넥스트 인플루언서, 로코노미, AI 공존 비즈니스 등 마케터의 시각으로 본‘핫’한 소비 트렌드 읽기
노준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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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는 우리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프레임이다!


고리스크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혼란 속에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다음 3가지다.

첫째는 넓게 보는 시선을 갖추라는 것이다. 예측보다 해석이

중요하고,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둘째는 극단적 서사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무조건적인

희망도 절망도 정보 과잉이 만든 결과일 수도 있다. 다양한

관점에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

셋째는 자신만의 신호 감지 시스템을 만들라는 것이다.

어떤 정보를 믿을지, 누구의 시선을 따를지, 어떤 변화를

놓치지 않을지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불확실한

세계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다.


공존은 평화로운 상태로 함께 존재한다는 뜻이다. 동행은

함께 길을 간다는 의미다. AI와 인간의 관계는 이제 단순한

공존을 넘어 상호보완과 동행을 요구한다.


24시간 이어지는 푸시 알림과 실시간 반응 구조는 주의력

분산과 집중력 저하에 속도를 붙였다. 끝없는 디지털 상호작용은

인간의 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한다. 단절이 필요한 이유는 결국

회복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일부 사람들은 능동적으로

디지털 미니멀리즘을 선택하고 있다.


로코노미는 지역 상권을 발견하고, 이 상권에서 소비를 위해

벌이는 모든 행동을 뜻하는 트렌드 용어다. 기업이나 브랜드

측면에서 본다면 새로운 행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지역에서

찾는 일을 말한다.


지역은 디지털 트렌드의 반작용이다. 지역은 비효율적이지만

정서적으로 풍부하고, 즉각적이지 않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경험을 제공한다. 강한 자극과 함께 사라지는 숏폼과 같은

세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2026년 우리가 X세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X세대는 중년 이후에도 여전히 트렌드를 만드는 소비 주체다.

하지만 이들의 소비는 단순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머무르지

않는다. 중요한 건 의미 있는 경험이다.


나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은 2가지 방향성이 있다. 첫 번째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고, 두 번째는 관심사에 몰입하는 

것이다. 먼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첫 번째 방향성을 생각해본다.


X세대는 트렌디함보다 감도 높은 진정성이 중요한다.

그래서 X세대는 브랜드 세계관 중심 소비자라고 부를 수 있다.


정체성을 중심으로 한 개인화 마케팅은 내가 누구인지를

정의하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이 마음을 읽는 브랜드는 단순히 판매자가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을 함께 해석하는 동반자 역할을 한다.



과거: 영향력= 유명세+팔로어 수

현재: 영향력= 신뢰도 * 커뮤니티 밀착도 * 메시지 일관성

인플루언서는 이제 브랜드와 시장의 중간에 있는 미디어이며,

콘텐츠이자 커뮤니티다. 역할이 더해지는 만큼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며, 앞서 언급한 필요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향성을

설정해야 한다.


부캐는 흉내가 아니라 또 다른 삶의 방식이다. 본캐의 현실

자아가 하지 못했던 말과 행동을 대신 하는 채널일 수도 있고,

본캐가 꿈꿨던 색다른 도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일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본캐는 현실에서의 나와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2026년의 트렌드는 가능성보다 정서, 가치보다 감각, 결과보다

과정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그리고 이 변화의 핵심에는

무용함이 있다. 무용한 것들은 비효율이나 낭비가 아니다.

삶을 다시 호흡하게 하고, 감정을 재생하며, 개인의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게 돕는다.


숏폼이 새로운 대중에게 최대한 노출시키기 위한 도구라면,

롱폼은 팬을 만드는 도구다. 브랜드, 크리에이터, 미디어 모두

롱폼을 통해 진정한 관계를 설계한다.


아이디어가 있지만 만들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AI는 실행

도구이자 확장 기계다. '무엇을 만들까'만 고민하면 '어떻게'는

AI가 돕는다. 챗GPT는 단순한 텍스트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흩어져 있는 사고 과정을 정리하는 일도 맡는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slodymedia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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