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명작 동화 1 (책 + 오디오 CD 1장) - The Three Little Pigsm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명작 동화 1
무럭무럭책방 지음, 이영아 그림, Jason Kim 외 감수 / 노란우산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올해에는 큰 아이가 초등2학년 올라갑니다.

 둘째 아이가 7살 올라가구요..

큰 아이가 졸업하고 둘째 아이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

같은 재단에서 영어유치원도 운영하고 일반유치원도 운영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일반유치원을 다녔지만

아무래도 타유치원 보다는 영어부분에서는 노출이 많았고,

많은 커리큘럼이 제공되었습니다.

이 유치원의 장점이지요.

큰 아이는 작년에 졸업하고 초등학교 다니면서

역시 같은 영어유치원 산하 어학원으로 영어공부하러 다녀요.


 

이런 환경에서 집에서까지 뒷받침 잘해주면 정말 금상첨화일텐데...

아쉽게도 저도 신랑도 영어랑 담쌓은지 오래되어서...흑..


그래도...집에서 영어로 된 책이라도 읽혀주면 좋을텐데...

어떤 걸 힑혀줘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소식을 접했습니다.


 

"노란우산" 출판사의 <말문이 빵터지는 영어명작동화>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하네요.

아~ 이건 참혀야해야해! 얼른 신청했지요.

그리고~ 감사하게도 체험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우리집에 온 <말빵동 영어명작동화> - The Little Mermaid

제가 어린시절부터 좋아하던~

우리 아이들 또한 너무 좋아하는 인어공주가 왔네요.

좋아하는 만큼 많이 읽어봤기에 내용도 외우다시피 하는 동화책이니 관심도 크죠.

아니나 다를까... 포장지를 뜯자마자 눈들이 반짝했답니다.


 

그래도~ 일단~! 엄마 먼저 봐야지~!

아이들은 잠시 기다리기로 하고 제가 먼저 훑어봤어요.

삽화가 너무 이쁘죠? 소녀취향~

인어왕( 인어공주 아버지) 완전 꽃미남이시네요. ^^

페이지에마다 부담업는 분량의 글밥이 영어로 적혀있네요.

음... 영어를 쭉 해왔던 친구라면 좀 쉽게 늦겨질 수도 있겠지만

책을 처음 접하는 유아들부터  저학년 친구들에겐 거부감없이 쉽게 영어 접근이 가능할 것 같네요.

삽화도 아기자기하니 유아친구들이 좋아할만하구요.


 

책 말미에는 읽으면서 요즘 출판하는 유아상대 책들이 그러하듯이

내용을 제대로 파악했는지 확인하는 코너가 있어요.


그리고 이어서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가 자랑하는 챈트를 접할 수 있는

씨디와 분문 전량이 정리되어 있네요.


씨디에는...

영어동화의 구연동화부분 / 성우들의 연기가 결합된 부분 / 챈트 / 챈트음악반부 로 이뤄졌어요.

영어랑 안 친한 저 같은 엄마도 별 부담없이 아이들에게 권해줄 수 있을 것 같죠?


 

그리고... 무엇보다!

세이펜이 적용된다는 것!

사실...우리집에는 '세이펜;이 없어요...

올해 9살 되는  우리 큰 아이가 책을 접할 때 부터

 '세이펜' 열품이 시작된 거 같은데..

좋은 건 알고 있지만 그 때는 인간세이펜 (=엄마/아빠)가 있는데

굳이 뭐하러...하는 맘에 마련하지 않았거든요.


지나고보니...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아이 혼자서도 쉽게,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테니

한 번 볼 것 두번 보게 될 거구요.

저희는 세이펜이 없어서 씨디를 열심히 활용해야 합니다. ㅋ


챈트 부분~

본문 전체가 챈트로 제공되는 건 아니고

 중간 중간 일부만 챈트로 제공하고 있더라구요.

흥겨운 리듬감있는 챈트 부분...반복해서 들으면

저절로 흥얼거리게 될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제 귀가 막귀라서 처음엔.... 어디를 하는 건지 알쏭달쏭하더라구요.

분명히 책 말미에 제공된 본문 정리된 부분을 눈으로 보면서 듣는데도...

애초에 본문 전체 다 이겠지....생각하고 보니까 더더욱 아리송한...

알고보니 중간중간만 챈트로 나오더군요...ㅎㅎ

우측 구석에 작게 써있더라구요.

본문 중에 보라색문장만 챈트로 제공된다고...


전체가 검은색 문장이라서... 보라색은 얼핏 보면 구분도 안 갔어요 .--;

그래서! 형광펜으로 표시해줬답니다..

눈에 쏙쏙 들어모녀서 챈트 부분 들으니 훨씬 낫더라구요.

말문이 빵! 하고 터지고!

귀가 확! 뚫리면....

굳이 이렇게 표시 안해도 잘 들리고 술술 나오겠죠.^^

그런 날이 얼른 오면 좋을텐데..^^


 

자... 이렇게 검토를 끝내고 3남매 집합시겼어요.

9살, 7살, 4살(33개월)

옹기 종기 앉아서 사이 좋게 씨디 구연동화도 듣고~

챈트도 듣고~


반응은...

9세 큰 아이...

이젠 명작동화에서 벗어날 시기라 그런지... 아주 잼있어 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동생들에게 읽어주는 시늉은 하더라구요.^^

그래도 하루에 영어동화책 한권 이상 읽자...하고 있는데...

이 책도 읽어도 되냐고 해서 당근 된다고 했지요.^^


7살 둘째 아이....

유치원에서도 이정도 수준의 영어명작동화를 끊임없이 제공받아서 큰 감흥은 없어요.

그래도 자기가 좋아라하는 인어공주가 이쁘게 그려져 나오니까 좋아라하네요.


4살... 아니 33개월 막내...

사내아이인데도 누나들이 둘인 영향이 커서 공주님 너무 좋아해요.

챈드 부분 따라하면서 덩실덩실 율동도 보여주더니...

아침에도 가장 먼저 책 찾아서 들고 와 씨디 듣자고 누나들 조릅니다. ㅋ


 

결국 둘 째 아이가 막내와 같이 또 듣고...

오후에는 셋이 앉아서 또 듣고....

듣고 또 듣고 있답니다. ㅎㅎㅎ

자... 그럼!

"<노란우산>-말문이 빵터지는 영어명작동화 "를 읽고

느낀 점 솔직히 정리합니다~!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이런 점이 좋아요!

 

누구나 알고 있는 "명작동화"

상상력을 키워주고, 권선징악 내용의 동화는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필독서로 자리잡았지요.

그래서 누구나 내용은 알고 있잖아요.

이렇게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의 명작동화이기에

 영어로 접할 때 부담감이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삽화!

아이들이 책을 선택하는 데에는 시각적인 효과도 한 몫하지요.

미적감각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인 책은 아니니까요...^^

또렷한 윤곽, 아이들을 사로잡는 예쁜 삽화...

아이들이 자동적으로 책을 펼치게 하기에 충분하네요.

 

 

세이펜 적용!

우리집엔 세이펜이 없어서 그 효과는 직접 체험 못 했찌만..

세이펜의 위력은 사살 엄마라면 다 알지요...^^

엄마가 없어도 아이가 혼자 책 펼치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고,

원어민의 목소리로 읽어주니 자주자주 접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는 무엇보다 반복이니까요..^^


 

말문이 빵~! 터지는 챈트!

리듬감이 살아있는 챈트~!

자꾸 듣다 보면 저절로 헝을 거려지겠지요~?!

 

부담없는 가격대!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는

현재 10권 세트에 8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네요. (

게다가 꼭 세특라 아니더라도 낱권으로 구입할 수도 있어요.

부담없이 영어동화책 장만할 수 있는 좋은 구성이죠?!


초등수준에 조금 아쉽다 싶기도 하지만 또 영어를 처음 배우거나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겐

쉽게 접근하는 게 최고잖아요.

이 경우에 낱권으로 몇 권 권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이런 점이 아쉬워요.!

 

 챈트 부분 표시가 잘 안 보여요...

책 말미에 분몬 전체가 나와있고~

그 중에 챈트로 제공되는 부분은 "보라색"으로 씌어있다고..

작게 표시되어 있어요.

그런데! 전 이걸 못 찾아서.... 당연히 다 제공되는 건가보다.... 하고 보다가 멘붕이 왔어요..T.T (영어 듣기가 안돼서 슬픈 엄마에요..)


이왕표시하는 거  한 눈에 쉽게 들어오게

 색상 구분을 확실히 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CD에 동영상을 담아서 활용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삽화가 참 예뻐요.

이왕이면 씨디에 요 삽화 이용한 동영상을 함

께 넣었으면 좋았을 걸..하는 생각이 들어요.

막 현란한 움직임이 있는 에니메이션은 아니더라도..

동화책속 배경에 등장인물만 종이인형식으로 움직임 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그럼 단가가 막 올라갈까요? ^^


 

챈트 노래 부분에 대한 솔직한 후기에요.

아이가 셋..큰 아이가 초등 2학년 올라갑니다.

영어를 막 집중적으로 제공해주는 건 아니지만,

아이가 있는 집이니 몇몇 비슷한 류의 책이 있어요.

유치원과 어학원에서도 계속 갖고 오고요.

 

영어를 노래로 익힌다는 건...

이미 예전부터 많이 활용되어온 것이 사실이죠.

이와 관련한 유명한 서적들... 굳이 언급안해도 다들 아실 거에요.

<노란우산> 출판사의 책은...처음 접해봤어요.

이름만 들어봤을 떈...꽤 인기가 많은 책인 것도 알아요.

 

많지는 않지만 저희가 갖고 있는

비슷한 부류의 책들의 챈트와 비교했을 때...

극명한 차이가 없는 듯 해요.

새로 마련하는 사람들이야 상관없겠지만...

여러권의 책을 두고 챈트만 듣고 선택한다면

큰 매력은 없는 듯 하네요.

오히려 몇년 전 유행했던 책들의 챈트가 더 입에 붙는 듯 한...ㅋ

 

후기의 사족같은 부분인데...

품질향상을 위해서 고려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오지랖좀 부립니다.

저녁먹고 각자 자기 할 일 붙잡고 있는 우리 가족..

큰 아이는 오늘 풀어야 하는 수학 문제집 풀고 있고

둘 쨰 아이는 하얀 도화지에 그림 그리고 있고

막내는 로봇장난감 들고 이리 저리 오가는 거실 풍경입니다.

한 구석 씨디에서는 말빵동 씨디가 계속 돌아가네요. ^^

다른 말빵동 도 읽고 싶다 하면 서점 나들이 한 번 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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